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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줌마 파워 저리가 천하무적 할머니의 무대포 신공

    2011.11.16 by 우리밀맘마

  • 시험 못쳐 엉엉 우는 딸보고 빵터진 사연

    2011.11.15 by 우리밀맘마

  • 빼빼로 데이 행복했던 순간 하나 열받았던 사건 하나

    2011.11.12 by 우리밀맘마

  • 백혈병 걸린 일본 캐스터 이건 만용인가 용기인가?

    2011.11.11 by 우리밀맘마

  • 아궁이에 불지펴 구운 군고구마 이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2011.11.10 by 우리밀맘마

  • 우리집 아이들 왜 중학생만 되면 게을러지는 것일까?

    2011.11.09 by 우리밀맘마

  • 미친개오 정형돈의 말이 내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2011.11.08 by 우리밀맘마

  • 우리교회 목사님이 설명하시는 한미FTA의 실체

    2011.11.07 by 우리밀맘마

  • 친구란 누구인가 런던타임즈에서 공모한 정의 1위는?

    2011.11.06 by 우리밀맘마

  • 미국에 사는 친구 911에 실려갔다 기절할 뻔한 사연

    2011.11.05 by 우리밀맘마

  • 아빤 다시 태어나도 엄마랑 살거냐는 딸의 질문에

    2011.11.04 by 우리밀맘마

  •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는 10가지의 방법

    2011.11.01 by 우리밀맘마

  • 교회에서 일어나는 포복절도하는 재밌는 이야기들

    2011.10.30 by 우리밀맘마

  • 배변가리기를 거부하는 시츄 대박이 그 반항의 끝은?

    2011.10.29 by 우리밀맘마

  • 부모가 읽으면 아이가 행복해지는 책 부모와 아이사이

    2011.10.28 by 우리밀맘마

  • 투표하세요 했더니 좌파냐고 묻는 이유는?

    2011.10.27 by 우리밀맘마

  • 남성호르몬 분비가 가장 활발한 시간은 언제일까?

    2011.10.26 by 우리밀맘마

  • 김이 모락모락 피는 호빵 맛있게 먹는 우리 가족 비법

    2011.10.25 by 우리밀맘마

  • 성수대교 붕괴 결혼 1년만에 과부될 뻔한 사연

    2011.10.24 by 우리밀맘마

  • 잠자리를 뒤집어 버린 울 아들의 서울메이트 개그

    2011.10.22 by 우리밀맘마

  • 날 미치도록 기다리게 하는 것 그게 사랑이라구?

    2011.10.21 by 우리밀맘마

  • 다시 한밤 중에 사라진 남편 핸폰으로 연락해보니

    2011.10.19 by 우리밀맘마

  • 어린이집 교사가 말하는 가장 좋은 어린이집은?

    2011.10.17 by 우리밀맘마

  • 툭하면 싸우는 오누이, 분쟁을 해결하는 네 가지 비법

    2011.10.15 by 우리밀맘마

  • 가슴에서 흘러나오는 눈물로 사랑할 수 있다면

    2011.10.14 by 우리밀맘마

  • 남자직원과 단둘이 제주도 출장 울 남편의 반응은?

    2011.10.12 by 우리밀맘마

  • 코골이 심한 남편 40대에 더 걱정이 되는 이유

    2011.10.11 by 우리밀맘마

  • 새벽 내품을 떠난 남편 어디로 갔나 봤더니

    2011.10.10 by 우리밀맘마

  • 몸은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을 때 내가 사용하는 비법

    2011.09.20 by 우리밀맘마

  • 추석 울 아이들의 할아버지 지갑 열기 대작전

    2011.09.15 by 우리밀맘마

아줌마 파워 저리가 천하무적 할머니의 무대포 신공

 예전 울 큰 애들 중학교 다닐 때입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걸어가기도 버스를 타기도 애매한 거리라 제가 운전해서 아이들을 학교에 바래다 주었죠. 그 해 겨울이었습니다. 학교 교문을 살짝 지난 지점에 차를 세우면 아이들은 차문을 열고 하나 둘 제게 인사하며 내리는데, 저 앞에서 할머니 한 분이 리어카에 짐을 잔뜩 실고 천천히 제게로 다가오는 것이 아닙니까? 아이구야, 제가 차를 빨리 옆으로 비켜야 할머니 계속해서 길을 가실 터인데.. 흘끗 뒤를 돌아보니 맨 구석에 앉은 아이가 차에서 내리네요. 문이 닫히는 소리에 좌우를 살핀 후 이제 차를 움직이려고 하니 옆 차도의 차들이 일렬로 끊임없이 줄지어 오는 것이 아닙니까? 마음이 조급해지더군요. 빨리 차를 빼야 저기서 내려오시던 할머니 지나가실 수 있..

궁시렁 낙서장 2011. 11. 16. 07:16

시험 못쳐 엉엉 우는 딸보고 빵터진 사연

제 생각에 울 아이들처럼 시험 스트레스 없는 아이들은 이 나라에 얼마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험 못치면 엄마 아빠에게 혼나는 게 걱정이 되어야 할텐데, 우리 집은 도리어 시험 못친 아이 마음 상하고 또 주눅들까 싶어 걱정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울 아이들 시험 점수 받아오면 아주 당당하게 자기 점수를 말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대부분 생각보다는 점수를 잘 받아와서 그저 그러느니 하고 넘어 갑니다. 더 재밌는 것은 아이들은 좀 더 늦게까지 공부하려고 하고, 엄마 아빠는 도리어 그렇게 공부하면 건강에 안좋다며 불꺼버립니다. ㅋㅋ 그런데 울 아이들 공부하는 모습이 나이에 따라 좀 다릅니다. 큰 딸은 패션디자인 공부하려고 이미 자기 길을 정해 두었기 때문에 이쪽에 매진하면서 학교 공부는 부차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1. 15. 07:26

빼빼로 데이 행복했던 순간 하나 열받았던 사건 하나

어제가 빼빼로 데이였네요. 하여간 과자 하나 더 팔아먹으려고 별 상술을 다 씁니다. 뭔 데이가 그리 많은지 ㅎㅎ 솔로도 아니면서 왜 이런 푸념을 하느냐구요? 집안 식구가 많다보니 이런 데이 하는 거 다 챙길려니 넘 힘들어서요. 그냥 넘어가도 되겠지만 또 울 아이들 그래도 된다고 하면서도 안해주면 뭐랄까? 살짝 겨울에 전운이 감도는 느낌!! ㅎㅎ 울 막내 일주일 전부터 빼빼로 데이를 저와 남편에게 숙지시킵니다. 특히 아빠에게 좀 집요하게 그러네요. "아빠 이번 주 금요일 무슨 날?" 울 남편 귀여운 막내의 기습에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무슨 하명을 하실지 기다립니다. "빼빼로 데이잖아. 맛있는 걸로 사줘야해? 안 그럼 나도 아빠한테 안줄꺼야" ㅎㅎ 막내의 말에 울 남편 굽신굽신하며, 네 네 알아모시겠습니다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1. 12. 07:48

백혈병 걸린 일본 캐스터 이건 만용인가 용기인가?

얼마전 신문에 TV 프로그램에서 후쿠시마산 야채를 시식하던 일본의 한 캐스터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백혈병에 걸린 캐스터는 후지TV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 TV’의 오츠카 노리카즈 캐스터(63)씨인데, 방송국은 오츠카 캐스터가 2일부터 프로그램을 쉬고 도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는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 요법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에서는 당분간 이토 토시 히로 캐스터(39)가 대행을 맡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일본 방송의 캐스터가 병원에 입원한 것이 우리에게 무슨 뉴스가 되느냐 싶지만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오츠카 캐스터는 지난 4월부터 원전 피해 풍문을 불식하기 위해 메자마시 TV에서 후쿠시마산 아스파라거스, 버섯, 토마토..

궁시렁 낙서장 2011. 11. 11. 07:21

아궁이에 불지펴 구운 군고구마 이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오늘 드뎌 수능일입니다. 울 큰 딸은 어제 저녁에 선배들 응원하러 가야한다며 아예 수험장에서 친구들과 진을 칠 모양입니다. 우리 아이들 낼은 수험장에 늦는 사람도, 아픈 사람도 없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리고 침착하게 자기 실력을 최고로 발휘해서 후회없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구요. 내년에는 울 큰 애도 수험생이 되는군요. 정말 세월 넘 빨리 갑니다. 여러분 아궁이에 불 지펴서 군고구마 구워 보셨나요? 제가 부산 살다 여기 시골에 사니 이런 것도 다 해보네요. ㅎㅎ 우리 교회 마당에 큰 솥이 걸려 있는 아궁이가 있습니다. 남자 성도들은 호시탐탐 여기에 한 마리 넣어 끓여서 몸보신할 생각이 간절하지만 우리 눈치 보느라 올해는 한 마리 밖에 못 드셨네요. 어젠 우리 여자들끼리 교회 청소하느라 모였는데, 누가 ..

궁시렁 낙서장 2011. 11. 10. 05:30

우리집 아이들 왜 중학생만 되면 게을러지는 것일까?

저희 집에는 중학생이 둘, 고등학생 하나, 초등학생 하나가 있습니다. 모두 성격도 다르고 취미도 다르고 성향도 아주 다릅니다. 그런데 판박이처럼 공통적인 것이 하나 있더군요. 이상하게 중학생만 되면 엄청 게을러진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게을러졌는가 하면요, 1. 일단 주변 청소를 안한다. 정말 이 녀석들 방에 들어가보면 기겁을 합니다. 온데 어질러진 책들이며 옷가지들, 이 속에서 어떻게 저리 태연히 앉아 공부하고 딩굴고 있는지 정말 기가 찹니다. 2. 잘 씻지도 않는다. 우리 딸들 정말 이쁘거든요. 그런데 어떨 때는 며칠간 머리도 감지 않고, 세수도 하지 않은 채 학교갈려고도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으면 답은 간단합니다. "귀찮아" 또 하는 말은 "여중에 가면 다 그래" 정말 그런가요? 3. 운동하기도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1. 9. 05:30

미친개오 정형돈의 말이 내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전 무한도전 신도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겨보고 있습니다. 이전 서해안고속도록 가요제 때 정형돈과 정재형의 콤비가 넘 재밌고 좋아서 그 때부터 정현돈 팬이 되었네요. 같은 동향 사람이기도 하고, 또 정형돈씨가 다녔던 부산전자고등학교 앞에 울 아이들 다니던 중학교가 있어서 더 친근감이 든 것 같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정형돈은 부산전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S사에 입사하였다 7년정도를 근무하다 퇴사하고, 개그맨의 길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요즘 'S20청춘페스티벌'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S전자를 그만둔 이유를 최초로 밝혔는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 그가 밝힌 안정된 직장을 그만둔 이유가 "부서에서 본 12년차 선배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꿈꾸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

음식과 건강 2011. 11. 8. 07:43

우리교회 목사님이 설명하시는 한미FTA의 실체

요즘 한미 FTA 때문에 정국이 많이 시끄럽네요. 전 사실 경제쪽에는 완전 문외한이라 여러 블로그나 뉴스에서 설명하는 걸 읽어도 도무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한쪽에서는 미래의 한국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또 한편에서는 우리나라를 미국의 경제속국으로 만드는 악법이라고 합니다. 이 문제 교회에서도 교인들 간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는데, 남자들이 모여서 이 문제로 밥알을 튀겨가며 논쟁하더라구요. 하도 큰 소리로 이야기해서 첨엔 싸우는 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궁금해서 저도 밥을 먹으며 귀는 그 쪽으로 살짝 옮겨놨습니다. 그런데 울 교회 남성들 하는 이야기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와 별반 다를게 없네요. 모두 카더라 하는 내용을 두고 싸우고 있지 실제로 한미 FTA가 무슨 협정인..

궁시렁 낙서장 2011. 11. 7. 07:55

친구란 누구인가 런던타임즈에서 공모한 정의 1위는?

어제부터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네요. 가을비는 참 많은 차분하게 해줍니다. 전 오늘 아침 교회에서 예배드리기 위해 부산하게 준비하다 문득 차 한잔이 그리워 잠시 여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득 함석헌 선생님의 싯귀 중 일부가 생각나네요. 함석헌 선생의 시 중에 라는 시가 있습니다. 그 사람을 가졌는가? 그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 맡기며 마음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너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너 뿐이야 하고 믿어주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탓던 배가 가라앉을 때 구명대를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너 하나 있으니 하며 빙그레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사랑과 연애 2011. 11. 6. 08:44

미국에 사는 친구 911에 실려갔다 기절할 뻔한 사연

미국식 의료민영화, 엄청난 미국의 의료보험료와 병원비,한밤 중 911 실려갔다가 치료비에 깜놀한 사연 미국서 사는 남편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 친구분은 뉴욕 근교의 오렌지타운에 사시는데, 제가 뉴욕 살아서 좋겠다고 하니, 뉴욕도 뉴욕 나름이라고 자기들 사는데는 완전 촌이라고 하더군요. 뭐 미국에 안가봐서 설명해줘도 전 모르겠더라구요.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수다 잘 떨어요. 미국 사니 힘드셔서 그런지 한 번씩 전화오면 보통 30분 정도 별 이야기 없는데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늘어 놓으십니다. 전 국제전화비를 어떻게 감당할까 좀 간이 떨리는데, 남편 이야기가 인터넷 전화라서 비용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 분 어떨 때는 한 밤 중에 무턱대고 전화해서는 한국 괜찮냐고 묻기도 하더군요. 미국..

궁시렁 낙서장 2011. 11. 5. 06:00

아빤 다시 태어나도 엄마랑 살거냐는 딸의 질문에

가장 유치하면서도 또 그게 유치한 줄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는 질문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는 질문이죠. 이것은 할머니에게로 옮겨가 "친할머니가 좋아 외할머니가 좋아"로 바뀝니다. 또 한 가지는 부부가 살다가 "당신 다시 태어나도 나랑 살거야" 하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이 뻔하고 유치한 질문을 저는 울 남편과 아이들에게 자주 한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젠 이런 질문에 때로 역공을 가하기도 하죠. 제가 울 막내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으면, 그녀석 대답은 않고 엄마는 아빠가 좋아 내가 좋아로 되묻습니다. 어떨 때는 남편에게 묻기도 하구요. 그러면 울 남편 "당연 난 이삐가 좋지, 세상에서 난 이삐가 최고로 좋더라" ㅎㅎ 그땐 여지없이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1. 4. 06:00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는 10가지의 방법

오늘은 정말 힘들면서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한 달 전부터 배가 슬슬 아파오더니 지난 토요일부터 너무 몸이 힘들어집니다. 어제 주일 교회에서 식사하면서 제가 몸이 좀 그렇다고 했더니 한 분이 예전 자신이 췌장에 이상이 있어서 힘들었던 증세와 비슷하다며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췌장에 관한 글을 읽어보니 정말 제가 앓고 있는 증세와 너무 비슷하더군요. 글을 보니 일단 초음파 검사와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부산에 있는 개인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 의사가 남편과 잘아는 후배여서 예약과 진료가 수월했고, 제 생각보다 수월하게 모든 검사가 진행되어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병원 환자가 많아 접수하고 대기하는 시간만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침 9시에 갔는데, 오후 4..

사랑과 연애 2011. 11. 1. 05:30

교회에서 일어나는 포복절도하는 재밌는 이야기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제 교회 예배와 일이 다마치고 저만의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편이 타주는 커피와 컴퓨터에서 들려오는 7080의 아름다운 노래를 듣고 있답니다. 좀 있음 나가수를 봐야겠죠. ㅎㅎ 이번 주는 정말 기대됩니다. 내일 발행할 글을 미리 써놓을까 하다가 오늘을 더 재밌게 마무리 지으면 좋을 것 같아 오늘은 교회에서 일어나는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우리 교회 일은 아니구요, 인터넷에 아주 재밌는 글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교회의 광고시간에 있을법한 에피소드 ☆내일부터 사흘간 있을 금식 기도회에 많이 참가하시기 바랍니다. 참가비는 오만원이고 여기에는 숙박비와 식비(?)가 포함됩니다. ☆금일 담임목사님의 고별 설교가 있은 후 성가대의 특별 찬양이 있겠습니다. 찬양 곡..

문화즐기기 2011. 10. 30. 17:48

배변가리기를 거부하는 시츄 대박이 그 반항의 끝은?

우리집에 친정엄마가 함께 살면서 따라온 군식구가 둘 있습니다. 바로 애완견 시츄 대박이와 이삐 부부입니다. 애들은 엄마가 새끼를 배양해서 부업할 요량으로 들였는데, 이제는 10살이 넘은 노견이 되었습니다. 첨에 시작할 때는 그런대로 재미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엄마와 10년을 넘게 살다보니 완전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어떨 때는 딸인 저보다 둘을 더 애지중지 하는 모습에 살짝 시샘이 나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이 둘이 울 집에 들어오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개 냄새입니다. 생각보다 심하더군요. 그래도 그 냄새는 참아줄만 한데, 제일 힘든 것이 바로 오줌과 똥입니다. 엄마 집에서는 정해진 곳에서 잘 해결하던 이 녀석들이 울 집에 와서는 완전 지 마음대로입니다. 그래도 이삐는 눈치 보며 잘 해결을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29. 07:29

부모가 읽으면 아이가 행복해지는 책 부모와 아이사이

오늘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을 한 권 소개하고자 합니다. 책 제목은 "부모와 아이 사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이 책은 미국 콜롬비아 대학 심리학 교수인 '하임.G기너트' 가 쓴 책인데, 세계 30여개국에 번역되어 출간된 것입니다. 남편의 권유로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솔직히 한 아이의 엄마로서 얼마나 제가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솔직히 부모도 자격증이 있어야겠구나, 아이는 막 키워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무릎을 치며 아 그렇구나.. 어떨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고, 제가 한 말, 행동 하나하나가 떠오르며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 아이를 꼭 끌어안고 운 적도 있답니다. 이전에 제가 쓴 글 중에 '독이 되는 칭찬'에 관한 ..

음식과 건강 2011. 10. 28. 06:57

투표하세요 했더니 좌파냐고 묻는 이유는?

드뎌 선거가 끝났네요. 부산에서도 선거가 있었지만 아마 국민들의 촉각은 서울시장이 누가 되느냐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경남에 거주하기 때문에 선거의 직접적인 영향권에는 없었지만 서울시장 선거에 있어서는 같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박원순 대표가 당선되는 것으로 귀결되었지만 이번 선거는 여러모로 참 아쉬움을 많이 남기는 선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먼저 공약대결이 될 것이라고 서로 공언한 두 후보가 막판까지 네거티브 선거로 결말을 내렸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외국에는 선거에서 네거티브전을 펼치면 그렇게 한 당사자가 도리어 타격을 입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아직 이런 네거티브 전술이 먹히는 걸로 보아 시민의식이 선진국처럼 높지는 않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이 네거티브전이 이번에는..

궁시렁 낙서장 2011. 10. 27. 07:44

남성호르몬 분비가 가장 활발한 시간은 언제일까?

남성 호르몬 분비가 가장 활발한 시간이 언제인지 아시나요? 시작부터 좀 민망한 주제로 오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인간의 몸에는 생체시계가 있다며 미국 록크펠러대 유전자연구소 마이클 영 소장이 '인간생명활동 시간대별 주기율표'을 연구하여 발표했습니다. 마이클 소장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의 생명활동은 24시간을 주기로 동일한 생리현상이 동일한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하네요. 즉 병이 악화하는 시간과 약마다 약효가 강하게 나타나는 시간이 일정하며, 출산의 진통 및 월경이 시작되는 시간대도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그의 주장에 정리해봤습니다. 1. 성호르몬 분비가 절정에 달하는 시간은? 모든 사람은 오전 8시에 성 호르몬, 특히 남성 호르몬 분비가 절정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시간대에 심장마비..

음식과 건강 2011. 10. 26. 06:52

김이 모락모락 피는 호빵 맛있게 먹는 우리 가족 비법

우리 집 아침은 언제나 분주합니다. 여섯 식구가 한꺼번에 움직이려니 아침밥 먹는 것만 해도 만만치 않거드요. 그래서 요즘은 아침을 간단 식탁으로 꾸밉니다. 제가 식빵을 식탁 위에 올려 놓으면 울 아이들 일어나는 차례대로 계란에 적셔 토스트를 구워 먹습니다. 잼에 발라 먹기도 하고, 치즈를 곁들이기도 하고, 우유, 요구르트, 과일과 함께 그렇게 먹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ㅎㅎ 식빵 자리에 호빵을 살며시 곁에 둔답니다. 그러면 울 아이들 골라먹는 재미도 있죠. 이제 호빵의 계절이 왔습니다. 동네 슈퍼에 호빵이 들어왔는지 살펴봤는데 아직 보이질 않네요. 하지만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는 걸 보니 곧 우리 곁으로 올 것 같습니다. 길을 지나다 보면 호빵이 따끈하게 데워지는 그런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25. 07:10

성수대교 붕괴 결혼 1년만에 과부될 뻔한 사연

성수대교 붕괴, 1994년 10월21일 아침 7시 38분, 결혼 1년만에 과부될 뻔 한 사연 우리가 살아온 세월들을 되집어 보면 기억에서 거의 잊혀졌다 싶은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잊혀진게 아니라 잊으려고 몸부림치다 기억의 저편으로 넘겨 두었기도 하고, 다시 기억을 되살리기 싫어 잊어진 듯 살아온 세월이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런 기억들은 조그만 단초만 생겨도 뇌리에 생생히 드러나 마치 그 때의 일이 다시 돌아온 것 같은 섬짓함을 느끼게 합니다. 제겐 그 중 하나가 성수대교 붕괴사건입니다. 사실 저는 그 날짜를 기억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에서 성수대교 붕괴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아~ 그 때구나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1994년 10월 21일 아..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24. 05:30

잠자리를 뒤집어 버린 울 아들의 서울메이트 개그

우리 둘째 희야 학교에서 어제 축제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는 남여공학인데 학교 생활 아주 만족하고 있네요. 며칠 전부터 축제 준비로 부산하더니 잔뜩 기대에 들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축제가 어떻게 진행되냐고 물으니까 강당에서 공연하는 것이 있고, 각 반마다 부스를 만들어 음식도 팔고, 전시회도 하는 등 아주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반은 사이키 조명까지 들고와 나이트클럽을 만든다고 하기도 하고, 입장료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하다가 남자는 200원 여자는 무료로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대충 그림이 그려지는데 예전 우리 학교 다닐 때와는 좀 다른 것 같네요. 그리고 자기 반은 여러가지 음료와 먹을 거리를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 동네 돌아다니며 홍보를..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22. 07:08

날 미치도록 기다리게 하는 것 그게 사랑이라구?

전 성격이 급한 편입니다. 결혼 전엔 그리 급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밥도 천천히 먹고, 행동도 그리 빨리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결혼하면서 조금씩 달라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맏며느리라는 부담감도 있구요, 또 아이들 넷을 키우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성격이 그렇게 변해 간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저에게 있어 기다림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달력을 볼 때 25일이 지나가면은 벌써 달력을 때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이런 저의 성향이 아이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애요. 우리 애들도 은근히 급하거든요. 아마도 제가 빨리하도록 다그친 영향을 크게 받은 것 같아요. 그런 걸 생각하면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제 성격을 좀 다시 고쳐보려 노력합니다. 요즘 이번 달이 아..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21. 07:05

다시 한밤 중에 사라진 남편 핸폰으로 연락해보니

요즘 제 블로그 글을 보니 자꾸 남편 비리를 고자질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네요. ㅎㅎ 오늘도 울 남편의 만행?을 고자질 하려고 합니다. 지난 번에 한밤 중에 사라진 남편의 이야기 올렸는데, 혹 못읽으신 분은 읽어보세요. 오늘은 그 2탄입니다. - 새벽 내 을 떠난 남편 어디로 갔나 봤더니 새벽 두 시쯤, 기온이 넘 떨어졌는지 춥더군요. 추우면서도 큰 곰 한마리가 내 옆에 있고, 또 작은 새끼곰도 내 옆에 있는데 왜 이리 춥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심결에 옆을 더듬어 보았더니 울 남편이 없는 겁니다. 허억~ 철렁 내려 앉는 가슴을 붙잡고, 울 아들 깨지 않도록 거실로 살짝 나왔습니다. 시간을 보니 새벽 두시, 거실에는 적막이 가득합니다. 지난 번 이야기에도 썼지만 우리 부부 이 겨울 동안은 아들방..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19. 05:30

어린이집 교사가 말하는 가장 좋은 어린이집은?

오늘은 제가 다니는 직장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유아들을 좋아해서 0세반을 지원했고, 첫돌이 되기 전의 아이들을 맡아 키우고 있답니다. 올해도 벌써 10월이 되다보니 처음 제게 왔을 때는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녀석들이 지금은 아장아장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집 0세반 정원은 3명입니다. 여기에 농어촌 특례가 있어 1명을 더 받을 수 있답니다. 제가 입사할 땐 1명, 한 일주일 뒤 1명 더, 그리고 한달 쯤 뒤엔 또 한명이 그렇게 3명을 키웠습니다. 1명일 땐 정말 좋더군요. 완전 저의 사랑을 그 아이 하나에게만 쏟을 수 있으니 아기도 금방 저와 친하게 되고, 어린이집에 오는 것을 좋아하구요. 전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집이야기 2011. 10. 17. 05:30

툭하면 싸우는 오누이, 분쟁을 해결하는 네 가지 비법

싸우는 남매, 싸우는 오누이 분쟁을 해결하는 네 가지 방법  우리집 꼬맹이 둘, 그저 붙었다 하면 싸우네요. 금방 하하호호 그리며 잘 놀다가도 어느 순간에 보면 서로 고함치고, 도망다니고, 마침내는 막내가 울먹이며 찾아와서 고자질합니다. 그럴 때 일단 서로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본 후에 야단을 쳤습니다. 그런데, 어떤 책에서 보니 오빠가 동생을 괴롭힐 경우, 오빠를 야단을 치는 것보다는, 역설적이지만 엄마가 막내인 동생도 사랑하지만, 오빠도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몸으로 말로 보여주는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이 글을 읽고 저도 우리 아들의 행동을 관찰해 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막내를 더 예뻐하기 때문에 그렇게 동생에게 심술부리고 시비거는 것이 아닐까 싶었거든요. 그리고 책에 있는 내용처럼 저도 그렇게 해..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15. 06:00

가슴에서 흘러나오는 눈물로 사랑할 수 있다면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 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셨다 하더라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눅 7:11-17) 대부분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기적이 ..

영혼의 양식 2011. 10. 14. 07:12

남자직원과 단둘이 제주도 출장 울 남편의 반응은?

지난 주 어쩌다 MBC 주말 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리 가족 드라마 안보거든요. 볼 시간도 없구요. 그런데 이 날은 어떻게 하다 그냥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중간에 아주 흥미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주인공 중 하나인 우주미와 약혼한 장우진, 이 둘이 티격태격 사랑 싸움을 합니다. 그런데 끝까지 둘이 합의를 보지 못하고 대립하다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정도까지 이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기자로 있는 우주미가 남자 사진기자랑 단 둘이서 제주도로 일박이일 출장을 가는 것에 대한 것이죠. 우주미는 별 생각 없이 이건 일이니까 괜찮다는 것이고, 장우진은 절대 용납못하다는 것이죠. 우주미는 그런 장우진을 째째한 남자로 이해하고, 장우진은 한술 더 떠 직장 그만두고 결..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12. 07:23

코골이 심한 남편 40대에 더 걱정이 되는 이유

제가 결혼한 후 가장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남편의 코골이입니다. 얼마나 심하게 골아대는지 한동안 불면증에 시달린 적도 있답니다. 이제는 꽤 오랜 시간 같이 자다보니 남편의 코골이가 자장가처럼 들리지만 적응하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요즘 우리 부부 아들방에서 더부살이 하는데, 하루는 아들이 저보고 가운데 자라는 겁니다. 이전까지 남편이 아들 곁에서 잤거든요. 전 이때도 장난끼가 발동해 “우리 아들 엄마 찌찌 먹고 싶어서 그런거야?” 했더니 울 아들 아주 어이없다는 표정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빠 코골이 때문에 자꾸 잠에서 깬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제가 가운데 자게 되었죠. 그런데 이 코골이 대수롭지 않게 여길 문제가 아니더군요. 코골이로 인해 깊은 잠을 못 자기 때문에 만성 피로에 시달리게..

음식과 건강 2011. 10. 11. 07:52

새벽 내품을 떠난 남편 어디로 갔나 봤더니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글을 포스트하자는 새로운 목표를 새웠습니다. ㅋㅋ 솔직히 많이 힘드네요. 아이넷의 엄마 역할에 어린이집 교사, 그리고 울 남편의 사랑스런 아내, 게다가 치매가 심해지는 엄마의 간병인에 함께 딸려온 두 강아지까지 돌보려니 한 번씩 제 정신이 외출했다 돌아오곤 하는 일이 많아지네요. 제 블로그를 어떨 때는 이틀에 한 번 둘러보기는 정도이지 솔직히 댓글에 답글 달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변찮은 마음으로 오셔서 댓글 달아주시는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우리집에 군식구가 둘이 더 있습니다. 엄마를 따라온 시추 대박이와 이삐입니다. 이 둘은 부부인데, 엄마가 강아지 교배해서 분양하면 돈을 좀 번다는 말에 혹해서 데려와 키운 것인데, 벌써 10살이 넘은 노견입..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10. 05:30

몸은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을 때 내가 사용하는 비법

잠은 보약보다 낫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요즘 간간히 몸은 엄청나게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아 힘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고 난 뒤 이런 일이 좀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네요. 어떤 때는 억지로 잠이 오겠지 하고 누워있어 보지만 더욱 생각을 말똥말똥..정말 이러다 내가 미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될 때도 있더군요. 그런데 의사에게 물어보니 몸이 피곤하다고 잠을 잘자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몸이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는 원인, 크게 다섯 가지가 있다네요. 첫째, 스트레스입니다. 이건 뭐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겠네요. 하여간 우리 몸에 이상이 있을 때 첫째 원인이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저도 직장생활하고 난 뒤부터 부쩍 스트레스 많이 늘었습니다. 둘째, 몸이 흥분했을 때도 잠이 안 옵니다. ..

음식과 건강 2011. 9. 20. 06:00

추석 울 아이들의 할아버지 지갑 열기 대작전

에구~ 드뎌 추석이 지나갔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날이 왜 이리 고역이 되는지.. 전 어제 몸살까지 겹쳐서 정말 힘들었답니다. 우리는 명절이 되면 일단 하루 전에 시댁에 가서 음식장만을 하죠. 둘째날에는 추도예배를 드리고 난 뒤 선산이 있는 시골에 가서 저녁 늦게 돌아옵니다. 대부분 늦은 밤 집에 돌아오죠. 그렇게 밤에 푹 잠을 잔 뒤 점심쯤에 일어나서 다시 친정으로 갑니다. 친정에서 엄마도 보고 형제들과 단란한 시간을 가진 후 저녁 때쯤 다시 시댁으로 갑니다. 왜냐면 시댁에 갔던 고모네(남편 여동생)가 그 시간쯤 오거든요. 그래도 명절에 얼굴이라도 봐야지 그렇잖음 힘들잖아요. 그래서 무리를 하고서라도 시댁에 갑니다. 가서 저녁 먹고, 고스톱 대전을 치루죠. ㅎㅎ 이번에는 울 남편이 거의 싹쓸이 하고 왔습..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9. 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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