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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이 느껴지는 추석문자 메시지 명문장 모음

    2011.09.10 by 우리밀맘마

  • 우리가족 기독교인이지만 명절에 제사상 차리는 이유

    2011.09.09 by 우리밀맘마

  • 삼양라면만 고집하던 남편이 꼬꼬면을 끓였어요

    2011.09.08 by 우리밀맘마

  • 의견 다툼으로 삐진 친구 그냥 내버려 두었더니

    2011.09.05 by 우리밀맘마

  • 결혼기념일 데이트 하러 가다 대판 싸우고 돌아온 사연

    2011.09.02 by 우리밀맘마

  • 배우 권상우의 복근을 만져본 아줌마의 외마디 외침

    2011.09.01 by 우리밀맘마

  • 영화 스머프에서 배운 남편 말잘듣게 하는 비법 한 가지

    2011.08.31 by 우리밀맘마

  • 운전중 일어난 순간이동 정말 아찔했던 순간

    2011.08.29 by 우리밀맘마

  • 포도와 같은 과일 깨끗하게 세척하는 네가지 방법

    2011.08.27 by 우리밀맘마

  • 가스 배달차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섬뜩해지는 이유

    2011.08.25 by 우리밀맘마

  • 무상급식이 아니라 당연급식이라고 해야죠

    2011.08.24 by 우리밀맘마

  • 원년멤버 빠진 나가수 안보려다 다시 채널을 돌린 이유

    2011.08.22 by 우리밀맘마

  • 마치 외국의 식당에 온듯한 느낌으로 식사하는 식당

    2011.08.20 by 우리밀맘마

  • 부산 서면에서 특별한 외식을 원한다면 레인보우스푼을 강추합니다

    2011.08.19 by 우리밀맘마

  • 지긋지긋한 무좀 우리 남편의 무좀 투쟁기

    2011.08.18 by 우리밀맘마

  • 베트남 쌀국수 제대로 맛있게 먹는 비법이 있다

    2011.08.17 by 우리밀맘마

  • 아들에게 게임신상 털린 아빠 그 대응책은?

    2011.08.16 by 우리밀맘마

  • 봉사활동 다녀온 아이,어땠냐고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2011.08.12 by 우리밀맘마

  • 국제학술대회에 다녀온 후 영어에 대해 새로운 경지에 눈뜬 사연

    2011.08.05 by 우리밀맘마

  • 조선관리의 모자 익선관 매미의 날개를 본딴 이유

    2011.08.04 by 우리밀맘마

  •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알바하는 딸이 젤 두려워한 것은

    2011.07.28 by 우리밀맘마

  • 어린이집 아기 날보고 엄마라고 하고 진짜 엄마에겐?

    2011.07.27 by 우리밀맘마

  • 박정현보다 더 이쁜 옥주현 국민밉상으로 찍힌 이유

    2011.07.26 by 우리밀맘마

  • 골초였던 탤런트 김혜자씨 금연 어떻게 성공했을까?

    2011.07.23 by 우리밀맘마

  • 핸드폰 고장낸 딸에게 가하는 아빠의 소심한 복수

    2011.07.21 by 우리밀맘마

  • 텃밭에서 키운 감자 통으로 삶아야 맛있는 이유

    2011.07.19 by 우리밀맘마

  • 보육교사가 영아보육비지원에 대해 제안하고 싶은 것

    2011.07.18 by 우리밀맘마

  • 우리 부부 신혼초부터 여보라고 부르게 된 사연

    2011.07.15 by 우리밀맘마

  • 만화 라푼젤을 보더니 막장이라고 소리치는 아이들 이유는?

    2011.07.14 by 우리밀맘마

  • 이번 주 나가수 댄스가수의 진면목을 보여준 무대

    2011.07.11 by 우리밀맘마

정성이 느껴지는 추석문자 메시지 명문장 모음

추석문자, 정성이 느껴지는 추석문자 베스트 15 이제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이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고마운 분들에게 뭔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는데 딱히 뭘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문자라도 하나 보낼까? 하지만 정감이 느껴지는 그런 문자 메시지 생각하는 것도 힘이듭니다. 머리에 쥐난다고 하죠. ㅎㅎ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몇 년 동안 여기저기서 베껴 차곡이 모아둔 주옥같은 문장들이 있습니다. 이것도 저작권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제 생각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모두가 다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모아진 것들이기 때문이죠. ㅎㅎ 정성이 느껴지는 추석문자 메시지 BEST 15 지금 공개합니다. 추석명절 인사 베스트 15 1. 가을 햇살처럼 풍요롭고 보름..

궁시렁 낙서장 2011. 9. 10. 05:30

우리가족 기독교인이지만 명절에 제사상 차리는 이유

기독교의 제사 문제, 기독교인인 우리집에서 명절에 제사상을 따로 차려 놓는 이유 이제 명절이 가까워 오니 또 제사문제로 인한 신앙갈등으로 많은 분들이 고초를 겪을 것 같습니다. 철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각 가정마다 갖는 사정이 다르다보니 별 뾰족한 수 없이 또 그런 갈등들이 반복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가정의 이야기가 좀 도움이 될까 싶어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저나 울 남편은 둘 다 기독교인이었지만, 두 가정 모두 기독교가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부모님께서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할 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예전에 자신이 어렸을 때에는 그저 자신의 신앙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모님과 때로는 대립도 하고 많이 싸웠고, 그 때문에 핍박도 받았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는 좀 과잉적인 반응을 해서 부모님의 마음에..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9. 9. 05:30

삼양라면만 고집하던 남편이 꼬꼬면을 끓였어요

이경규가 선전하던 그 꼬꼬면이 우리집에도 들어왔습니다. 삼양라면 아니면 먹질 않던 남편도 요즘 대세라고 하는 꼬꼬면은 먹고 싶었나봅니다. 도대체 꼬꼬면이 어떻게 맛있길래 울 남편의 손에도 쥐어지게 되었는지, 오늘은 울 남편의 꼬꼬면 끓이기 현장으로 갑니다. 지난 주말에 우리 가족 오랜만에 집에 모두 모였네요. 아이들 밥달라고 보채는데 솔직히 저도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 아무 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때마침 남편 집에 들어옵니다. "밥 없나?" 누가 경상도 남자 아니랄까봐 밥부터 찾습니다. 아이들 모두 절 바라보네요. 하지만 그 모든 시선을 무시한 채 전 바닥에 누워 꼼짝도 않았습니다. "여보, 당신이 좀 해줘요~~" 조금 애교 섞인 목소리, 콧소리도 조금 넣어서 그렇게 말했더니 울 남편 "그래? 그럼 내가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9. 8. 05:30

의견 다툼으로 삐진 친구 그냥 내버려 두었더니

울 큰 딸 6학년 때 전교부회장을 했답니다. 그 덕에 저도 학부모 임원이 되었죠. 저와 같이 그 때 학부모 임원이 되었던 엄마들과 지금도 한달에 한 번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모였을 때는 좀 긴장감이 느껴지더니 몇 년 이렇게 모이니까 이젠 정말 절친한 친구들이 되어서, 모임을 하면 별 이야기가 다 나옵니다. 덕분에 저도 세상에 이런 일도 다 있구나 하는 것들을 많이 배우게 되구요. 요즘은 아이들 결혼시키고 죽을 때까지 이 모임 해야한다며 의기가 투합되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모여 하는 일이라 가끔 의견이 맞지 않아 서로 삐질 때도 있습니다. 아마 작년 연말이었을 겁니다.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준비를 한창 할 때였습니다. 모임 도중에 회장이 이런 제안을 하더군요. 우리 모임, 아이..

음식과 건강 2011. 9. 5. 05:30

결혼기념일 데이트 하러 가다 대판 싸우고 돌아온 사연

9월, 흠 저희 가족 특히 저희 부부에게는 특별한 달입니다. 남편과 저의 생일이 있고, 또 그 안에 결혼기념일이 있습니다. 이 세 날이 함께 일주일 간격으로 있고 또 추석도 있답니다. 올핸 그냥 넘어가지 않고 우리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져야겠는데.. 그런데 옛날 데이트 나갔다가 대판 싸우고 돌아온 생각이 나네요. ㅎ 저는 아이들에 대한 집착이 좀 강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조금만 헤어져도 막 보고싶고 걱정이 되구요. 남편은 좀 둘만의 시간을 갖자고 하는데, 저는 그거 정말 어렵더군요. 어떨 때는 데이트를 신청하는 남편을 따라 나섰다가 괜히 싸우고 돌아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남편이 이 날은 둘이 좀 오붓하게 지내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하자고 약속해놓고 퇴근한 남편과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9. 2. 06:59

배우 권상우의 복근을 만져본 아줌마의 외마디 외침

영화 통증 시사회가 부산에서 있어 우리 미디어로 식구들이 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요즘 우리 미디어로 식구들 틈만 나면 만날 생각에 여념이 없네요. 그런데 시사회 시간에 가보니 우리 여덟팀 중에 절반만 참석했고, 절반은 보이질 않네요. ㅜㅜ 영화보러 가자고 먼저 바람잡은 사람이 보이질 않습니다. (쓰윽 노려보기, 떨리시죠?) 통증이라는 만화가 아이들에게 인기절정인 강풀 작가의 것이라 그런지 통증 시사회 가자니까 울 아이들 모두 만사를 제쳐두고 갔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쇼케이스만 하고, 시사회는 담에 한다네요. 대신 주연배우 권상우씨와 곽경택 감독이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여주인공인 정려원씨가 오질 않았다고 제 옆에 있는 간큰 남자 아쉬움에 한 숨을 쉽니다. ㅎㅎ 저도 권상우씨를 곁에서 ..

문화즐기기 2011. 9. 1. 05:30

영화 스머프에서 배운 남편 말잘듣게 하는 비법 한 가지

이번 여름에는 영화를 좀 많이 보았네요. 해리포터와 써니, 퀵, 최종병기 활, 세 얼간이, 마지막으로 개구장이 스머프입니다. 다 큰 어른이 웬 스머프? ㅎㅎ 지난 주말에 우리 교회 여름성경학교 마지막 날이었는데 마지막 프로그램이 영화관람이었거든요.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은 모두 제 차지. 그리고 스머프 보고 싶다는 고학년도 제 차지, 아이들 때문에 스머프를 볼 수밖에 없었죠. 전 이전에도 스머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꼬맹이들 무려 여섯이나 되는 아이들을 이끌고 스머프 보고 있으려니 좀 그렇더군요. 그런데 극장판 스머프 3D로 감상하니 생각보다 재밌더군요. 울 아이들 거의 넋을 잃고 보고 있습니다. 영화 마친 후에 물어보니까 너무 재밌다며 한 번 보고 싶다는 아이들도 있네요. 전 뭐 나쁘진 않았지만 ..

문화즐기기 2011. 8. 31. 05:30

운전중 일어난 순간이동 정말 아찔했던 순간

얼마 전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는데 남편이 서울에 사는 친구와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저리 심각한 표정 별로 본 적이 없는터라 궁금증이 더해가네요. 그래서 전화 끊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참지못하고 물었습니다. "누군데? 왜 무슨 문제 있어요?" 그러자 남편 그제서야 절 보더니 잘 다녀왔냐구 싱긋 웃어줍니다. "응 서울에 사는 내 친구 있잖아? 그 친구가 글쎄 운전하다 순간이동을 경험했데." 엥, 웬 순간이동?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운전하다 잠실쯤에서 살짝 눈을 감았는데, 떠 보니 여의도라는 거야. 순간 완전 섬찟했다며, 지금 살아있는게 기적이라고 전화했단다. 나보고 조심하라고.." 서울에 사는 남편 친구, 퇴근하고 운전해서 집으로 오는데 아마 올림픽대로를 타고 집으로 가는 중이었나 봅니..

음식과 건강 2011. 8. 29. 05:30

포도와 같은 과일 깨끗하게 세척하는 네가지 방법

이제 슬슬 포도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저는 과일 중 포도를 가장 좋아합니다. 이상하게 포도만 먹으면 눈이 번쩍 띄거든요. 그저 제 눈앞에 보이는 것이 한정입니다. 그래서 전 제게 떡과 포도를 선물해주는 사람을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ㅎㅎ 그런데 이 포도 알갱이, 먹긴 먹어야겠는데 분명 농약을 쳤을 것이고, 농약까지 깨끗하게 세척해서 먹어야겠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 그런데 이런 잔알갱이 많은 과일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 그냥 깨끗하게가 아니라 포도알갱이에 묻은 농약까지도 깨끗하게 중화시켜 세척하는 방법이 무려 4가지나 있답니다. 1. 식초나 과일세척제를 사용한다. 아마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 달리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식초를 한 스푼 정도 포도씻는 물에 타서 살살 흔들어주면 됩니다. 2...

음식과 건강 2011. 8. 27. 05:30

가스 배달차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섬뜩해지는 이유

요즘 영화 '퀵'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죠? 우리가족 모두 뭐 볼까 하다가 퀵을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여름에 가족영화 벌써 세 편을 봤네요. ㅎㅎ 정말 쉴새 없이 웃고, 엄청난 액션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순간 순간 섬뜩해지며 긴장을 늦출 수 없도록 하더군요. 특히 영화 끝난 뒤 자막에 함께 나오는 영상에 스턴트맨들이 다치며 병원에 입원하는 장면을 보니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이건 영화속의 장면이 아니라 실제 우리 현실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재앙이다 싶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정용 가스를 가득 실은 트럭이 덜컹거리다가 잠궜던 트럭 뒷 문이 열리면서 그 안에 있는 가스통들이 우르르 쏟아지는 장면이었습니다. 그것도 평지가 아니라 오르막에서 그렇게 쏟아지니 완전 아수라장이 따..

궁시렁 낙서장 2011. 8. 25. 05:30

무상급식이 아니라 당연급식이라고 해야죠

오늘 무상급식에 관한 서울시의 주민투표가 있는 날이죠. 그런데 이 무상급식이란 말을 들을 때 저는 좀 화가 나는군요. 단어가 잘못 선택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무상이라는 말을 하니 유상 또는 유료 급식이라는 말과 상대어가 되어서 포풀리즘이란 말도 나오게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교육이 무엇인가를 정의하라고 할 때 많은 정의들이 있습니다만 그 속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세대를 연결해주는 행위라고 하더군요. 달리 말하면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을 때 그 공동체는 단절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공동체를 지속시키고 더 크게 국가와 인류를 생존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공교육은 국가가 이 나라를 생존시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며, 꼭 해야할 책임인 것입니다. 그런 ..

출산과 육아 2011. 8. 24. 05:30

원년멤버 빠진 나가수 안보려다 다시 채널을 돌린 이유

나가수, 원년멤버들이 모조리 빠진 나가수는 일단 우리 가정에서는 퇴출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윤도현 팬, 울 아이들은 박정현 팬, 울 남편은 김범수 팬, 뭐 이렇게 나누기도 좀 그렇네요. 이 세 사람은 우리가족들 모두의 팬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들이 나가수의 전설이되고, 그렇게 아름답게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나가수는 안본다며 일요일 저녁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딴 연예프로를 보고 있었습니다. 좀 늦게 집으로 돌아온 남편, 갑자기 "나가수 안보니?" 그러면서 하는 말 "인순이 나온다는데.." "예?" 우리 가족 모두 그렇게 놀라 소리치고는 바로 채널을 돌렸습니다. 인순이가 나온다면 봐야죠. ㅎㅎ 그런데 조금 후 우리 가족 모두 좋은 선택을 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새로운 멤버 바비..

문화즐기기 2011. 8. 22. 05:30

마치 외국의 식당에 온듯한 느낌으로 식사하는 식당

어제에 이어 부산 글로벌빌리지에 있는 "레인보우 스푼"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어제는 식사를 중심으로 말씀드렸고, 오늘은 실내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실내 인테리어를 보여드릴께요. 사진으로 보시면 더 가고 싶으실 거예요. 이런 사회적기업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기에 저라도 이렇게 포스팅하면 조금씩 더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해서 이번 주 연재로 포스팅합니다. 여러분 많이 격려해주세요. 위 사진이 부산 글로벌빌리지 본관건물입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죠? 그리고 아래가 레인보우스푼 입구입니다. 의외로 초등학생들이 많이 오더군요. 여기 밥값이 보통 9천원인데 쟤들은 부잣집 아이들일까 생각했는데, 초등학생들을 위한 메뉴가 따로 있답니다. 여기 영어마을에 공부하러 온 아이들이 수..

궁시렁 낙서장 2011. 8. 20. 07:56

부산 서면에서 특별한 외식을 원한다면 레인보우스푼을 강추합니다

지난 주말 사회적 기업식당인 레인보우스푼을 다녀왔습니다. 전 베트남쌀국수를 먹었는는데 얼마나 맛있었는지.. 혹 못읽으셨다면 아래 글을 클릭해주세요. 베트남 쌀국수를 제대로 먹는 법이 나와 있답니다. - 베트남 쌀국수 제대로 맛있게 먹는 비법이 있다 레인보우스푼은 사회적기업입니다. 사회적기업이라는 말이 생소한데, 말 그대로 기업의 이윤을 사회복지 등에 전액 사용하는 기업을 이름입니다. 이전 사회복지학을 배웠을 때 아 이런 기업도 있구나 했는데, 실제로 대하기는 이번이 첨이었습니다. 이곳 레인보우스푼은 이익이 창출되면 우리 땅에 온 이민자들이나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쓰인답니다. 즉 식당의 이윤이 높아지면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죠. 현재 4명의 정직원과 4명의 아르바이트생이 근무하고 있는데,..

궁시렁 낙서장 2011. 8. 19. 05:30

지긋지긋한 무좀 우리 남편의 무좀 투쟁기

우리집 여섯 식구 중 오직 울 남편만 가지고 있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우리들로부터 구박받는 것이 바로 무좀입니다. 혹 무좀이 옮을까 싶어 수건도 따로 쓰고, 무좀발 가지고 어딜 오냐고 구박도 많이 받고..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오고 있는 남편입니다. 하지만 실제 가장 고통스런 사람은 바로 남편이죠. 대학 다닐 때부터 생겨난 것이 지금까지 붙어 있는데, 어떨 땐 치료된 듯 보였다가 또 다시 재발하고 재발하고.. 주위에서 누가 무좀 이렇게 치료했다는 말만 들으면 귀를 쫑긋 세우고 따라하기를 해보지만 별무소용이네요. 무좀 초기 병원에 갔더니 연고를 꾸준히 바르면 된다는 말에 정말 열심히 발랐답니다. 그런데 좀 나을 듯하다가도 다시 재발하고 해서 그저 가려움증만 없으면 된다는 식으로 너무 가려..

음식과 건강 2011. 8. 18. 08:10

베트남 쌀국수 제대로 맛있게 먹는 비법이 있다

조금 색다른 맛을 먹고 싶은 계절이 여름입니다. 더위 때문에 그저 귀차니즘으로 대충 먹고 말자는 분위기가 큽니다. 뭔가 색다른 것을 먹고 싶은데 가기는 싫고, 그런데 저를 아주 힘들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더운 여름에 그것도 오랜만에 꿈결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저를 부산 시내 한 가운데로 불러내는 사람들. 바로 이전 부산블로거들의 팀블로그인 아라누리팀입니다. 요즘은 아라누리가 제대로 가동되진 않지만 왕성하게 활동할 때는 정말 재밌었고, 저희가 원동력이 되어 전국 각지에 블로그 모임이과 팀블로그가 활성화되기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원조인 저희들이 요즘 침체기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우리들이 아니죠. '미디어로'라는 메타블로그를 만들어 다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다른 ..

궁시렁 낙서장 2011. 8. 17. 05:30

아들에게 게임신상 털린 아빠 그 대응책은?

요즘 방학이라 울 아이들 완전 자유로운 생활입니다. 공부는 정말 쥐꼬리만큼 하고, 평소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느라 넘 열심이네요. 그 중 중딩 울 아들, 정말 놀아도 제대로 놉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좀 밖에서 뛰놀면 좋겠는데 거의 컴 앞에서 사네요. 그리고 방학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게임에 빠졌다고 자랑까지 합니다. "엄마, 이거 카트라이더라고 엄청 재밌어요." 뭔가 하고 봤더니 운전하는 게임입니다. 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니 재밌기는 한 것 같은데 전 좀 어질어질 하네요. 그런데 이녀석 틈만 나면 이 게임을 합니다. 좀 걱정이 되더군요. 저녁 먹으로 들어온 신랑에게 아들 컴게임에 빠진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울 남편 아주 씩씩하게 아들방으로 쳐들어 가더군요. "아들, 요즘 게임에 넘 빠졌다고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8. 16. 05:30

봉사활동 다녀온 아이,어땠냐고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방학만 되면 아이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열심히 찾아 애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봉사활동이죠. 어디 가면 잘 받아준다더라, 어디는 좀 편하더라, 거긴 너무 더워서 패스 등 전화기를 붙들고 열심히 통화하며 자신들의 경험담을 주고 받습니다. 봉사활동 시간 채우기. 방학마다 벌어지는 진풍경이죠. 학교 다닐 때 공부만 하지 말고, 사회봉사도 해야 한다는 교육적인 취지는 좋은데, 그것을 시행하는 방식은 거의 관료적인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인터넷 뒤져보면 이거 없애야 된다는 목소리가 더 많더군요. 울 아이들, 이번 여름방학에도 봉사활동 시간 채우기 미션에 돌입했습니다. 막내는 초등학생이라 그게 뭐꼬 하는 표정이고, 다른 애들은 이제 방학이 가기 전에 해야한다며 바쁘게 움직입니다...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8. 12. 05:30

국제학술대회에 다녀온 후 영어에 대해 새로운 경지에 눈뜬 사연

지난 달 말에 울 남편 국제학술대회에 다녀왔답니다. 외국에 나간 건 아니구요, 진주 경상대에서 어린이철학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는데, 울 남편 전공이 그쪽이라서 교수님의 반 협박과 함께 공부하는 이들의 꼬임에 넘어갔다네요. 그리고 작년 여름에 미국에 잠시 다녀왔는데 그 때 이 계통의 최고 실무자와 잠시 만난 적이 있는데, 혹시나 다시 만날까 싶은 마음에 시간을 내었답니다. 이 학술대회에 관한 기사가 있어 잠시 소개해드립니다. ‘철학적 방법을 통한 교육의 혁명’이라는 기치를 내건 ‘세계 유청소년 철학교육학회’(ICPIC2011, 회장 펠릭스(스페인), 조직위원장 박진환 경상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7월 18일부터 3일간 경상대학교 교양학관과 국제어학원에서 열린다.ICPIC2011은 전 세계 37개국의 전문가가 ..

출산과 육아 2011. 8. 5. 08:24

조선관리의 모자 익선관 매미의 날개를 본딴 이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을 보면 임금이나 신하가 쓰던 모자를 '익선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모자는 매미의 날개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고 합니다. 임금님의 익선관은 매미 날개가 뒤통수에서 머리 위로 두 장 올라와 있고, 신하의 익선관은 매미 날개가 뒤통수 양옆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익선관이 매미의 날개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것을 오늘 첨 알았네요. 그런데 그 많은 생물 중 하필이면 매미의 날개 모양을 본떴을까? 여기에는 매미를 닮아 좋은 정치가가 되고자 했던 바람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매미와 좋은 정치가? 이 둘의 조합이 선뜻 떠올려 지지 않지만 매미의 습성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답니다. 첫째, 이슬만 먹고 사는 매미처럼 먹을 것을 탐내지 말자. 둘째, 매미의 생김새를 따라 배우고 익혀 선정..

궁시렁 낙서장 2011. 8. 4. 07:23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알바하는 딸이 젤 두려워한 것은

젊을 때 고생해야 성공한다며 때로 고생을 자초하는 울 큰 딸, 이번 여름 방학이 되자 아주 기특한 소리를 합니다. - 성공한 사람 고생이 필수라는 울 딸의 당찬 한 마디 '엄마, 제가 이번 방학에 서울 갈거거든요. 서울 가면 일단 차비랑 여비와 쇼핑비가 필요한데 최소 30만원이 들잖아요. 이 돈 엄마 아빠가 댈려면 힘들테니까 제가 알바해서 벌어가겠습니다 " 하여간 선수 치는데는 선수입니다. 서울 가는거 허락도 안해줬는데 벌써 갈거라고 공포부터하고 그 여비는 자기 손으로 만들어 가겠다네요. 우습기도 하고, 그리고 한 번 고생해봐라, 고생해봐야 돈 아까운 줄 알지 싶어 무슨 알바할 거냐고 물어봤습니다. "응, 해운대 백사장에서 치킨 파는 건데, 그게 단시간에 수입을 젤 많이 올릴 수 있는거래. 알바 사장님께..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7. 28. 05:30

어린이집 아기 날보고 엄마라고 하고 진짜 엄마에겐?

제가 어린이집에서 0세반 아이들을 맡아 키운지도 벌써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우리 아기들과 이젠 너무 친숙해져서 마치 제 아이인양 생각될 때도 많답니다. ㅎㅎ 솔직히 네명의 아기들을 돌보는 거 장난 아니거든요. 모두다 순한 양 같이 제 말을 잘 들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매일 꼭 한 녀석이 초를 친답니다. 하나가 그러면 나머지 셋도 따라합니다. 예를 들어 시간이 되어서 애들을 재우는데 한 녀석이 칭얼대며 자질 않으면 자려고 하던 녀석들도 불안해서 잠을 못잡니다. 혹시 자기를 자는 틈에 저 녀석 선생님 사랑을 독차지 하는거 아닌가 하는 그런 불안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칭얼대는 녀석 재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좀 더 관심을 가져주면 그 순간 잘려고 누웠던 아이들 모두 칭얼대기 시작합니다. 아기 넷,..

어린이집이야기 2011. 7. 27. 05:30

박정현보다 더 이쁜 옥주현 국민밉상으로 찍힌 이유

이번 주 나가수 정말 기대 속에 봤습니다. 모두가 독을 품고 뭔가 보여주기 위해 엄청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지난 주 중간점검 때 보여주었잖아요. 이번 주는 정말 전쟁터가 되겠구나 싶었거든요. 특히 전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옥주현이 과연 어떻게 소화해낼까 무지 궁금했습니다. 특히 심수봉 특유의 애절함이 담긴 그 목소리를 옥주현이 어떻게 나름 소화할까 과연 가능할까 싶었거든요. 그리고 편곡은 또 어떻게? 그런데 옥주현 대단하더군요. 베사메무쵸와 함께 멋드러지게 어우러지는데 완전 소름돋았습니다. 한가지 좀 아쉬운 것이 있다면 그 노래 가사와 좀 더 감성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여자의 한이 서린 그 촉촉한 느낌의 목소리..만일 그게 가능했다면 어제 옥주현은 정말 큰 일을 냈을 것이라 생각합니..

문화즐기기 2011. 7. 26. 05:30

골초였던 탤런트 김혜자씨 금연 어떻게 성공했을까?

김혜자씨의 금연, 그녀가 금연을 할 수 있게 된 사연 저는 우리나라 탤런트 중 국민어머니라고 하는 김혜자씨를 정말 좋아합니다. 뭐 그 분을 개인적으로 만난 적도 없고, 그 분의 신상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것도 없습니다. 단지 TV에서 보여지는 배우로서의 모습..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그 분이 나오는 드라마를 볼 때마다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겠더군요. 어떨 때는 대본이 좋아서 그 드라마가 뜨는 게 아니라, 김혜자씨의 연기가 그 드라마를 살려주는 경우가 많잖아요. 부자집 마나님에서 푼수떼기 시장 아줌마까지 무슨 역이든 척척 소화해 내는 그녀는 정말 연기의 달인입니다. 또한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마음씨입니다. 오랫동안 외국의 어려운 아이들을 돌보는 홍보대사를 해왔고,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그 모..

영혼의 양식 2011. 7. 23. 05:30

핸드폰 고장낸 딸에게 가하는 아빠의 소심한 복수

핸드폰 고장낸 딸에게 가하는 아빠의 소심한 복수 우리집은 식구가 여섯이라 매달 통신비만 해도 장난 아니랍니다. 일단 인터넷 사용료에 일반 전화비 그리고 여섯식구 모두 핸드폰을 갖고 있거든요. 이 모든 비용을 울 남편이 부담합니다. 예전에 비자금이 많을 때에는 울 남편 아주 기분 좋게 부담하다가 요즘 경제사정이 아주 각박해진고로 좀 예민한 반응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역시 남자는 주머니가 넉넉해야 마음도 너그러워지나 봅니다. 저도 좀 채워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워낙 빡빡한 살림살이라.. ㅎㅎ 이 블로그에 달린 구글 광고비라도 줄까 싶다가도 뭐 많이 벌려야 줄텐데.. 주기 좀 부끄러운 수준이랍니다. 그렇다고 막 누르진 말아주세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몰라도 그냥 누르시면 광고주들이 헛돈을 쓰..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7. 21. 05:30

텃밭에서 키운 감자 통으로 삶아야 맛있는 이유

시골에서 농사짓는 언니가 제게 자두를 한 박스 보내왔습니다. 덕분에 올해 자두 정말 원없이 먹어보네요. 너무 많아서 이웃들에게 조금씩 나누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한 분이 자기 텃밭에서 키운 감자 수확했다며 다시 박스 한 가득 담아 가져오셨네요. 박스에 담긴 감자 울 아이들 보더니 입이 함박 찢어졌습니다. 감자가 얼마나 큰지 정말 먹음직 하게 생겼거든요. 한 번 보세요. 박스에 담긴 것을 보관하기 좋게 비닐랩에 몇 개씩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그리 크게 보이질 않는데, 엄청나게 큽니다. 이제 한동안 이 녀석이 우리 아침 주식이 될 겁니다. ㅋㅋ 이것을 삶았습니다. 오늘 아침식사로요. 일단 뜨거운 물(정수기 뜨거운 물 사용)에 소금을 적당히 풀고, 거기에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 냄비에 넣..

음식과 건강 2011. 7. 19. 09:24

보육교사가 영아보육비지원에 대해 제안하고 싶은 것

영아보육비 지원, 보육교사의 눈으로 본 영아보육비 지원에 대한 제안  요즘 정가에서는 유치원 무상교육을 부르짖는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구요. 지금 어린이집에서 유아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교사의 입장에서 그런 무상 교육 또는 유아들의 보육비 지원에 관해서 제 나름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지금 저는 0세 그러니까 만 1년이 되지 않은 갓난 아이들을 맡아 양육하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아기들을 좋아하기에 어린이집에서 울 아기들을 맡아 키우는 것이 제게는 즐거움입니다. 그런데 이런 유아들을 맡아 키우다 보니 한 번씩 회의가 들 때가 있습니다. 내가 이 아이들을 과연 맡아 양육해야 하는가 하는 마음이 순간순간 들거든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아이들은 3세까지 엄마의..

어린이집이야기 2011. 7. 18. 05:30

우리 부부 신혼초부터 여보라고 부르게 된 사연

요즘 울 남편 저보고 한 번씩 "오빠 한 번 믿어봐" 그 노래 구절을 심심하면 부릅니다. 그러면 전 울 딸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오빠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며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죠.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제가 울 남편을 부를 때 이때껏 거의 오빠라고 불러보지 않았네요. 남편이 저보다 다섯 살이나 위거든요. 당연 오빠라고 불렀어야 하는데 전 오빠보다는 다른 호칭으로 많이 불렀습니다. 이유가 있답니다. 요즘 교회 오빠가 뜬다고 하데요. 일단 외모가 검은 뿔테 안경에 순하고 착해 보이는 외모, 거기다 훈남의 이미지에 노래 잘 부르고 기타 잘치고, 매너 좋고..이런 이미지를 갖고 있는 남학생을 교회 오빠라고 한다네요. 울 딸들에게 요즘 교회 오빠가 대세라며? 라고 물었더니, 응 대세긴 한데 우리 교회에는 그런..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7. 15. 05:30

만화 라푼젤을 보더니 막장이라고 소리치는 아이들 이유는?

요즘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아서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최근까지 우리나라의 드라마는 막장이 대세였습니다. 건강한 가정 행복한 모습은 간데 없고, 인간사의 정말 막장이라 할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대부분이어서 한 때 아예 드라마를 보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요즘도 거의 보질 않구요. 그런데 오늘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TV에서 라푼젤이라고 하는 만화영화를 보는게 아닙니까? 초등학생이 이삐가 이걸 보는 건 이해하겠는데, 그 옆에서 중3인 히야도 재밌다고 열심히 보더군요. 그런데 그 내용 중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히야가 갑자기 "야 이거 정말 막장이구만" 그러나 옆에 함께 보고 있던 이삐가 거듭니다 "정말 개막장이야..뭔 이런 일이.." 헐~ 저는 아이들과 함께 보질 않았지만, 라푼젤 이야기 중에 아이들이 혀..

문화즐기기 2011. 7. 14. 05:30

이번 주 나가수 댄스가수의 진면목을 보여준 무대

이 글은 어제 일요일 나가수가 끝난 뒤 바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번 주 나가수, 4라운드 1차 경연 기대했던 대로 김조한이 나왔고, 알앤비 대디라는 칭호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제대로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사실 이번 경연의 결과 좀 의외라 싶었습니다. 일단 조관우씨의 무대, 정말 남행열차를 이렇게 구슬프게 부를 수 있다는 사실에 들으면서 놀라고 그러면서 눈물짓고...그러나 그 감동이 끝나기 전에 울 나가수의 여성들의 기세에 조관우의 무대는 완전 잊혀지는 듯했습니다. 옥주현, 박정현, 거기다 장혜진까지 모두 락과 댄스로 무장한 무대, 나가수에서 이런 무대를 펼칠 수 있구나..정말 놀랐습니다. 울 남편 완전 행복한 모습이더군요. 전 이 세명 중에서 한 명이 일등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김조한, 생..

문화즐기기 2011. 7. 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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