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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효과적인 먹거리 8가지

    2012.02.04 by 우리밀맘마

  • 보육교사 2년차 내가 다니던 어린이집을 그만둔 이유

    2012.02.02 by 우리밀맘마

  • 영화 부러진화살 본 초딩 막내딸이 꼽은 최고의 명대사

    2012.01.31 by 우리밀맘마

  • 해품달 보다 우리집 공적이 된 남편 무슨 말 했길래

    2012.01.28 by 우리밀맘마

  • 초딩 3학년 빵점 맞은 시험지 보다 더 경악스런 사실

    2012.01.20 by 우리밀맘마

  • 손주들도 감동시킨 울 시어머니가 지켜온 엄마의 자리

    2012.01.17 by 우리밀맘마

  • DAUM희망해,도움드렸던 분이 쾌차하셨다는 반가운 편지

    2012.01.15 by 우리밀맘마

  • 나홀로 아이들 집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동 조사해보니

    2012.01.11 by 우리밀맘마

  • 어린이집 교사가 보는 2세이하 무상보육의 실효성

    2012.01.04 by 우리밀맘마

  • 부산대 나온 남편 서울에서 겪은 아주 씁쓸한 경험들

    2011.12.29 by 우리밀맘마

  • 울 막내딸 올해 산타에게 보내는 무시무시한 경고

    2011.12.26 by 우리밀맘마

  • 울 막내가 만든 성탄카드에 산타가 다섯이 있는 이유

    2011.12.24 by 우리밀맘마

  • 우리집 반려견 부부 꽃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

    2011.12.21 by 우리밀맘마

  • 웃기만 해도 자길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남자들의 심리

    2011.12.19 by 우리밀맘마

  • 내가 친아빠가 맞을까 고민하는 울남편이 찾은 해답

    2011.12.15 by 우리밀맘마

  • 소심한 울 남편 큰 소리 치다가 꼬리 내린 사연

    2011.12.13 by 우리밀맘마

  • 나가수 정말 가수들의 무덤? 인순이가 탈락하다니

    2011.12.12 by 우리밀맘마

  • 너무 추워서 웃자고 적어본 글 아니 옮겨온 글

    2011.12.10 by 우리밀맘마

  • 나도 엄마가 세컨드야 외치는 아들 이유는?

    2011.12.07 by 우리밀맘마

  • 어린이집 안가겠다는 아이 그 이유가 난감해

    2011.12.05 by 우리밀맘마

  •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빨간 장미의 추억

    2011.12.03 by 우리밀맘마

  • 나의 필살기 뽀로로시계로 아기들과 놀이교육하기

    2011.12.02 by 우리밀맘마

  • 엄마를 죽인 아들 그 아들에게 남긴 엄마의 마지막 말

    2011.12.01 by 우리밀맘마

  • 아들 방에서 몰래 뽀뽀하다 들킨 부부 아들의 반응은?

    2011.11.30 by 우리밀맘마

  • 나가수 자우림은 여우다 꼬리 아홉달린 백여우다

    2011.11.28 by 우리밀맘마

  • 나가수 새로운 가수 적우 논란 옥주현의 재판이 될까?

    2011.11.26 by 우리밀맘마

  • 피오나님의 행복한 동행에서 본 아름다운 이야기들

    2011.11.25 by 우리밀맘마

  • 세상에 이런 일이,임종 하루만에 다시 살아난 아버지

    2011.11.22 by 우리밀맘마

  • 술취한 할아버지의 객기에 안타까운 젊은 기사의 죽음

    2011.11.21 by 우리밀맘마

  • 어린이집이 기피시설이라니 도무지 이해가 안돼

    2011.11.17 by 우리밀맘마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효과적인 먹거리 8가지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푼다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군것질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이전 직장생활을 할 때 스트레스 심할 때면 퇴근한 후 저도 모르게 이것저것 먹게 되더군요. 특히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았는데, 하루에 두잔은 꼭 마시게 되고, 빵이랑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이 많이 땡기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살도 좀 찌개 되고.. 그 때문에 다시 다이어트.. 먹더라도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이 되고, 또 비만 걱정도 없는 그런 음식은 없을까? 그렇게 막연히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그런 음식이 있다고 하네요. 미국 시애틀 타임지가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8가지를 소개하였습니다.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우유 우유엔 비타민B와D, 단백질,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특히 칼슘은 뼈 건강에 좋고 ..

음식과 건강 2012. 2. 4. 05:30

보육교사 2년차 내가 다니던 어린이집을 그만둔 이유

보육교사의 휴직, 내가 어린이집을 그만 둔 이유 작년 2월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그렇게 원하였던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되었습니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기에 0세반을 지원하였고,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모 어린이집에 출근하게 되었죠. 여자 나이 마흔을 넘어 사회생활을 다시 한다는 것이 사뭇 긴장도 되고 또 기대도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이 분야를 전공하긴 했지만 실제 현장에 들어선 건 처음이었죠. 하루 하루가 제게 모험의 연속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가정 형편상 종일 근무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오전 9시에 출근해서 3시에 퇴근하는 조건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급여는 전일제를 하는 선생님들의 70% 수준이었습니다. 요즘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보육교사들 월급이 몇년을 근무했..

어린이집이야기 2012. 2. 2. 07:13

영화 부러진화살 본 초딩 막내딸이 꼽은 최고의 명대사

며칠 전 울 아이들 방학 동안 추억이 없다며 아침부터 아빠를 조르기 시작합니다. 영화보러 가자는 것이죠. 아이들 성화에 못이긴 아빠, 하지만 갈 땐 가더라도 자기가 보고 싶은 거 봐야겠다는 생각에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요즘 "부러진 화살"이라는 영화가 재밌다고 하는데 그거 보러가자, 그러면 가겠다는 것입니다. 울 아들 인터넷으로 잽싸게 부러진 화살을 검색하더군요. 그런데 영화 평점이 무려 9.3.. 울 아들 올라온 영화평들을 보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자 그 옆에서 울 막내 이삐가 오빠에게 장화신은 고양이와 댄싱퀸도 보라고 부추기네요. 울 아들 역시 같은 마음인지라 검색을 해보더니 영화평점이 부러진 화살에 못미칩니다. 그래서 부러진 화살 보러가자고 의견을 일치를 보았죠. 그러자 울 남편 두번째 요구조..

문화즐기기 2012. 1. 31. 07:25

해품달 보다 우리집 공적이 된 남편 무슨 말 했길래

뿌리 깊은 나무가 끝나서 너무 서운한 우리 가족. 그런데 해품달이 다시 우리 품에 안겨왔습니다. 덕분에 다시 가족들이 한 자리에 앉아 아주 즐거운 TV 시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1-4화까지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다루는 부분은 순간 순간 우리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뭔지 모를 기대감...환타직한 그런 상상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남자 주인공들의 그 훈훈한 모습..우리집 여인들의 넋을 빼놓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귀엽고 또 잘생겼는지..ㅎㅎ 그리고 주인공 허연우..아역 배우 이름이 김유정인가요? 우와~ 정말 연기 똑 소리 나도록 하더군요. 게다가 얼마나 이쁜지.. 울 남편이 블로그 검색하다 해품달이 재밌다는 이야기에 녹화 방송을 봤다가 우리 가족 급하게 본방사수로 방향을 바꾸었..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 28. 05:30

초딩 3학년 빵점 맞은 시험지 보다 더 경악스런 사실

빵점 시험지, 초등학교 3학년 빵점 시험지에 점수보다 더 경악스런 사실..초등학교 3학년이 자기 이름도..  우리 남편은 4형제입니다. 2남2녀에 남편이 맏이구요. 그런데 이들 형제가 모이면 참 재밌습니다. 이제 좀 나이들이 드니 옛날 이야기 하면서 서로의 치부를 폭로할 때가 있는데, 가장 약점을 많이 잡힌 이가 바로 막내입니다. 남편과는 6살 차이가 나는데, 덩치는 남편보다 좀 더 크고 그래서 건강이 걱정이 되죠. 지금은 부산에 있는 모 대학교의 교수랍니다. 우리 서방님(남편 동생) 어릴 때 말도 못할 개구장이였다네요. 공부하는 것보다는 노는데 일가견이 있어서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 어릴 때는 재산이 어마어마 했다고 합니다. ㅋ 그리고 놀다가 수틀리면 싸우기도 잘하는데 어떨 땐 터지고 돌아올 때도 있..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 20. 05:30

손주들도 감동시킨 울 시어머니가 지켜온 엄마의 자리

전 울 시어머니 생각만 하면 정말 대단한 분이다, 입장 바꿔놓고 내가 만일 울 시어머니 입장이었으면 그렇게 살아올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린 나이에 시집 왔을 때 그 어려움을 울 시어머니의 넉넉한 마음 때문에 잘 이겨낼 수 있었기도 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45년 시집살이, 그 어려운 시절을 묵묵히 참아오신 것 그저 저는 감사할 수밖에 없답니다. 울 시어머니 18살에 시집 오셨다고 합니다.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 진학하고 싶은데, 당시 시골 할머니들이 여자가 배워서 어디 쓸꺼냐며 좋은 혼처 났으니 시집가라고 그렇게 등떠밀려 울 시아버님께 시집 왔는데, 지금도 그 때 어머니가 공부 좀 더 하게 두었더라면 내 팔자가 어떻게 폈을지 모른다며 많이 아쉬워 하시네요. 그도 그럴 것이 공부를 굉장히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 17. 07:43

DAUM희망해,도움드렸던 분이 쾌차하셨다는 반가운 편지

이젠 꽤 오래된 일이네요. 제가 다음의 희망해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제게 남아 있던 다음캐시(솔직히 공개하기 넘 적은 금액)을 기부해드렸고, 또 제 블로그를 통해 그 분의 사연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바로 송경환 목사님이십니다. 평생 어려운 이들을 돌보시며 살아오셨는데, 그만 목사님이 병에 걸리셨다는 사연이었습니다. 2011/05/22 - 평생 이웃을 위해 헌신한 송경환목사님의 병을 고쳐주세요 한 번씩 제 블로그 글을 뒤적거리다 이 분에 관한 글이 눈에 띄면 어떻게 되셨을까? 건강해지셨을까 그렇게 걱정하기도 했는데, 오늘 메일이 왔네요. 총 기부금액과 그리고 이후 수술경과 그리고 지금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에 대한 소식을 보내오셨는데, 다행히 건강해지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제게 온 편지 내용..

음식과 건강 2012. 1. 15. 06:00

나홀로 아이들 집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동 조사해보니

한 신문 보도를 보니 초등학생 4명 중 1명이 방과 후 집에 돌아가 부모 없이 혼자 지내는 '나홀로 아동'이며, 전국 초등학생 328만명 중 97만명이 학교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 하루 1시간 이상 혼자있거나 아이들끼리만 있는 '나홀로 아동'(자기보호 아동)이 29.6%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3~5시간 보호자 없이 지내는 경우가 24.2%, 5시간 이상도 23.5%이며,이런 나홀로 아동의 절반 가량인 44%는 1주일에 5일 이상 부모 없이 혼자 지낸다고 합니다.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럼 나홀로 아이들이 집에서 혼자 뭘할까요? 가장 주된 활동은 숙제와 공부를 한다는 아동이 55.6%로 가장 많았고 TV 시청을 한다는 아동의 응답률도 43.3%, 인터넷이나 휴대폰 게임을 한다는 ..

복지와 보육정책 2012. 1. 11. 07:32

어린이집 교사가 보는 2세이하 무상보육의 실효성

2세 이하의 무상보육, 어린이집 교사가 보는 무상보육시스템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지향해야 할 방향 무상보육, 만 2세 이하의 영아에 대해 전액보조하겠다는 무상보육, 정부가 무상보육을 하겠다는 의도는 무엇이며, 무상보육 왜 이런 이야기가 지금 나오게 되었을까? 언론을 통해 보도된 무상보육 과연 어떻게 시행하며, 과연 그 실효성은 어떨까? 현제 0세반을 맡고 있는 어린이집교사의 입장에서 정부가 말하는 무상보육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2세 이하의 영아 전액보조에 대해 원칙 없는 포풀리즘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더군요. 보도 내용을 살펴보면 만 2살 이하 무상보육은 원래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와 예산안에는 없던 내용인데, 만 2살 이하 무상 보육이 불쑥 치고 들어온 거..

어린이집이야기 2012. 1. 4. 07:36

부산대 나온 남편 서울에서 겪은 아주 씁쓸한 경험들

울 남편 오늘 인터넷 검색하다 좀 흥분하네요. "이런 말도 안되는..뭐 이 따위가 있냐? 에잇" 평소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무엇이 울 남편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까요? 궁금해서 모니터로 눈을 옮겼더니, 글 제목이 '한 눈에 보는 우리나라 대학의 서열'입니다. 보니 우리나라 유명 대학의 로고들이 쭉 나열되어 있더군요. 남편이 부산대학교 로고를 손으로 가리키며, 이게 말이 되냐고 그럽니다. 보니 가운데 정도에 위치해 있네요. 아래 내용을 보니 서울에 있는 대학들이 대부분 상위권에 위치해 있고, 그 이후는 대부분 지방대학인데, 이 글을 올린 이의 의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은 서울에 있으면 일단 상위권 지방에 있으면 모두 하위권이라는 식입니다. 어쩌면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이기도 하겠죠. 인구의 1/4이 몰..

궁시렁 낙서장 2011. 12. 29. 06:00

울 막내딸 올해 산타에게 보내는 무시무시한 경고

산타와 딸, 산타에게 보내는 막내 딸의 무시무시한 경고  에구..이제 성탄이 지나갔습니다. 별로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무에 그리 바쁜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모두 성탄 잘 지내셨는지요? 우리 교회는 시골이라 아이들도 별로 없고 해서 도시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축하공연 같은 것은 할 엄두도 못내구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어른들끼리 모두 모여 윷놀이를 했답니다. 저녁으로는 한 성도님이 맛있게 끓여오신 호박죽을 먹고, 떡도 먹고 ㅎㅎ 그리고 세 팀으로 나누어 정말 진이 빠질 정도로 열심히 놀았습니다. 예수님도 저희 곁에서 열심히 열내면서 놀이에 전념하시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아침부터 정신이 없네요. 예배 시간 좀은 멍하니 있어서 목사님 보기에 좀 죄송했습니다. 일부러 뒷자리에 앉았는데..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2. 26. 06:00

울 막내가 만든 성탄카드에 산타가 다섯이 있는 이유

어 벌써 성탄절이 다가 왔네요. 전 남의 생일도 제 생일도 잘챙기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기독교인이면서도 예수님 생신 챙긴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살짝 예수님께 미안해지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된 데는 울 목사님 탓도 큽니다. 울 목사님 올해 성탄절은 그냥 조용히 지내는게 좋다면서 교회에 트리도 장식하지 않고, 교회 외관에 조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마굿간도 없고, 별도 없고, 천사도 산타도 없는 그런 성탄절 교회 보셨나요? 우리 교회 오심 보실 수 있습니다. 보다 못한 성도 중 한 분이 목사님께 장식 좀 하자고 했더니 그냥 올해는 조용히 보내잡니다. 정부 정책따라 절전도 해야 하고, 안하면 또 원자력발전소 짓자고 할테니 우리라도 좀 참는게 좋겠다네요. 원자력 발전소 핑..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2. 24. 06:43

우리집 반려견 부부 꽃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

컴에 있는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지금은 잃어버렸지만 우리 대박이와 이삐 사진이 있네요. 이전 것은 다 핸폰으로 찍은 것인데, 이 사진은 사진전문가인 울 남편이 찍었습니다. 새로 렌즈 하나 구입했다면서 대박이와 이삐 모델 세운다고 법석을 떨었는데... 이삐와 대박이 엄마 손에 이끌려 교회 마당에 놀러왔습니다. 신기한 듯 여기저리 두리번거리는 것이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엄니, 여기서 똥 싸도 되요?" 나중에 목사님이 그러시데요. 풀밭에 누가 개똥을 두고 갔다구요. ㅎㅎ 자 이제 우리 본격적으로 한 번 놀아볼까나? 뭔가를 열심히 찾는 대박군, 그리고 그 옆을 지나는 이삐, 대박이를 슬쩍 건드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 잡아봐라~~" 이삐의 갑작스런 도발에 대박이 왈 ~ "이 노무 가시나 잡히기만 해..

궁시렁 낙서장 2011. 12. 21. 06:00

웃기만 해도 자길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남자들의 심리

내게 웃는 여자, 날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남자, 남자들의 심리 예전 결혼하기 전 제가 다닌 직장에 정말 이쁜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름이 선희인데, 여자인 제가 봐도 정말 매력적인 외모와 마음씨까지 참 고운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밝고 친절해서 남자 직원들 뿐만 아니라 여자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직장에 이 친구에 대해 말도 안되는 루머들이 나돌고 있었고, 마침내 이 친구는 그 루머 때문에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무슨 루머일까요? 혹 짐작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직장 내 미혼 남자들 사이에 이 친구가 온통 염문을 뿌리고 다닌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한 소심한 남자 회사원이 자기 친구에게 아무래도 선희씨가 자길 좋아는 것 같다고 말한 것이 발..

사랑과 연애 2011. 12. 19. 06:00

내가 친아빠가 맞을까 고민하는 울남편이 찾은 해답

오랜만의 휴일, 일단 실컷 잠부터 잤습니다. 놀토라서 그런지 울 아이들도 아침에 밥달라는 소리도 않고 모두 잠에서 깨어나질 않습니다. 그렇게 시체처럼 늘어져 자고 있는데, 오직 울 엄마만 부엌에서 달그락 소리를 내며 혼자 맛있게 아침을 드시네요. 평소 같으면 부엌으로 가서 제가 식사를 챙겨드리겠지만 바닥에 붙은 몸 꼼짝을 않습니다. 마음으로 '엄마 미안'하고는 다시 인사불성.. 겨우 눈을 뜨니 점심 때가 지나고 있네요. 제가 그렇게 일어나니 울 아이들 좀비 모양을 해가지고는 모두들 어슬렁거리며 식탁으로 하나둘 모여듭니다. 완전 좀비 가족 ㅋㅋㅋ 점심을 먹고 나니 남편이 사무실로 오랍니다. 재밌는 영화 하나 발견했다고 그냥 컴퓨터로 보자네요. 제목은 "사랑이 무서워" 올 3월에 개봉한 영화라는데, 임창정과..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2. 15. 06:00

소심한 울 남편 큰 소리 치다가 꼬리 내린 사연

울 남편 성격 참 좋습니다. 그런데 좋은 성격 속에 불뚝 성질이 있답니다. 웬만한 일은 다 웃어넘기고 포용하고 또 이해하다가도 어떨 땐 갑자기 성질을 냅니다. 신혼 초엔 그런 남편의 기질을 알지 못하였기에 상당히 많이 놀랐답니다. 제가 그런 남편에게 왜 그러냐고 따져 물으니 울 남편 하는 말 "내 속에 내 아버지가 있다" 그럽니다. 그 말을 듣고 가만히 시아버님을 생각해보니 남편의 말이 이해가 가더군요. 울 시아버님은 울 남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다혈질이십니다. 다혈질이라기 보다는 한 번씩 폭발하는데 빈도수가 훨씬 심하고, 이유도 대중이 없습니다. 갑자기 뭔가 아버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 있으면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욕이 입에서 튀어나오다가 폭력적으로 변해버리신답니다. 그 때문에 울 시어머님..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2. 13. 07:51

나가수 정말 가수들의 무덤? 인순이가 탈락하다니

이번 주 나가수 설마 했던 일이 정말이 되어 버렸네요. 전 지난 번 경연에서 인순이의 그 모험 그 도전에 대해 사실 갈채를 보내었습니다. 넘 등수에 연연하는 것보다 나가수는 그런 속에서 가수들이 자존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도 이번에 우리 인순이 다시 그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후배들에게 이게 바로 나가수 무대의 진수다며 멋지게 비상할 것을 기대했는데... 5위..그리고 최종 순위 탈락이 되어 버렸습니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네요. 어떻게 인순이가 탈락할 수 있을까요? 정말 김창완씨의 말처럼 나가수는 "가수들의 무덤"인가요? 인순이는 명예졸업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리고 인순이가 탈락하는 이 나가수 다음엔 누가 과연 도전할..

문화즐기기 2011. 12. 12. 06:00

너무 추워서 웃자고 적어본 글 아니 옮겨온 글

엄청 춥네요. 제가 사는 이곳도 영하로 뚝 떨어져서 타자를 치려고 하니 손가락이 다 아픕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지 않고 퍼온 글을 올려봅니다. 뭘 쓸까 제 컴을 이리저리 뒤적이다 보니 이전에 넘 재밌어서 퍼온 글이 있네요. 제목은 엽기적인 상담입니다. 넘 추워서 웃자고 올린 글이니 읽으시고 재밌으면 웃어주세요. 엽기적인 상담 Q : 저는 17세의 소녀입니다. 사춘기를 맞았는지 요즘들어 여러가지 생각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자꾸 "나란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사로 잡힌다는 점입니다. 그 생각 때문에 공부도 안 됩니다. 도대체 나는 무엇일까요? A : "인칭대명사"입니다. Q : 안녕하세요? 전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영어 숙제가 산더미 같은데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

궁시렁 낙서장 2011. 12. 10. 13:47

나도 엄마가 세컨드야 외치는 아들 이유는?

오늘도 울 남편 역시나 늦게 들어옵니다. 전 아이들과 TV 보다가 저의 한계선인 10시가 되자 그만 자리에 누웠습니다. 그래도 울 남편 전화는 해봐야겠다 싶어 전화를 걸었죠. "자기 언제와?" '우리 큰 따님이 오시면 제가 모시고 집으로 가야하니 큰 따님이 오시는 시간이 제 퇴근하는 시간이죠." " 울 우가 넘 나쁘다. 울 남편을 뺏어갔어. ㅜㅜ " " 그래 그렇지? 우가 나쁘다. 오는대로 얼릉 들어갈께. 잘 자 내사랑, 쪽쪽 ~~" 그렇게 울 남편 제게 전화로 뽀뽀해주고 갖은 아양을 떨면서 전화로 절 위로해줍니다. ㅎㅎ 그렇게 전화를 끊자 제 옆에 어느새 울 아들 누워서 엄마가 하는 짓을 바라보고 있네요. 그 표정, 저러고 싶을까? 결혼한 지 몇 년인데 아직도 저러나 ..뭐 그런 표정입니다. 한 소리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2. 7. 07:38

어린이집 안가겠다는 아이 그 이유가 난감해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처음 올 때 여기에 정착하는 단계가 있답니다. 모두들 엄마 품을 떠나 홀로 어린이집에 남겨진다는 것이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상당히 두려운 모험이거든요. 그래서 지혜로운 엄마는 어린이집에 가기 전에 사전 단계를 거치시더라구요. 먼저 아무 말 않고 어린이집 근처에 며칠을 놀러 온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 밖에서 아이들이 거기서 노는 모습을 보여주며 "와 친구들이 많네. 저기서 놀면 좋겠다. 저 분이 선생님이구나. 선생님 참 좋게 생겼다." 이런 식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친근한 마음을 갖게 해준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에 가면 무엇을 배우고 친구도 사귀고 그러면 참 좋겠다고 말하면서, 너도 어린이집에 가고 싶지 않니? 그렇게 물어보죠. 대부분 그래도 아이들은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서 가기..

어린이집이야기 2011. 12. 5. 07:35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빨간 장미의 추억

오늘은 우리밀맘마 남편이 씁니다. 우리밀맘마는 오늘 모처럼 쉬는 날이라 꿈 속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태세로 보면 아침은 모두 알아서 먹고, 엄마 깨우면 죽는다는 무언의 암시가 느껴질 정도로 곤히 자고 있습니다. 이번 수요일에 차를 몰고 가다 라디오를 틀었는데, 강석과 이혜영이 진행하는 싱글벙글쑈였습니다. 이 날 이야기 주제가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것..이었는데, 저는 비만 오면 생각나는 두 가지의 이야기거리가 있어 문자를 날렸죠. 좀 있으니 방송국에서 답장이 왔습니다. "싱글벙글쇼 추억의 명곡을 게시판에 간단한 사연과 함께 신청해주세요. 연락드립니다." 라구요. 헐~ 안됐구나.. 좀 있으니 문자 사연 소개하는데 역시나 제 이야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도 오늘도 또 비가 오네요. 비가 오..

사랑과 연애 2011. 12. 3. 07:45

나의 필살기 뽀로로시계로 아기들과 놀이교육하기

어린이집 우리 아이들 벌써 돌이 지나고 이제는 걷는 것은 물론이고 제법 말도 하고, 저랑 놀아주기도 합니다. 에구 이렇게 애써 키워놓은 녀석들 내년이며 딴 반으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짠 합니다. 여기 처음 왔을 때는 이제 난지 3개월 부터 모두 방바닥 누워 있었는데, 어느 날 되니 고개를 들고, 뒤집고, 기기 시작하더니 점점 일어서서 걷다가 이젠 막 뛰어다닙니다. 말도 엄마 아빠 하다가 이제는 자기 의사표현도 조금씩 늘어나네요. 그리고 말귀도 제법 알아듣습니다. 그래서 요즘 제가 좀 편하답니다. 제가 현이 기저귀를 갈 때 옆에 있는 은아에게 "은아야 저기 휴지 좀 가져와줘?" 그러면 우리 은아 아장 아장 걸어서 휴지를 갖고 옵니다. ㅎㅎ 이렇게 매일매일 말을 잘 듣고 이쁜짓만 한다면 ..

어린이집이야기 2011. 12. 2. 05:30

엄마를 죽인 아들 그 아들에게 남긴 엄마의 마지막 말

엄마를 죽인 아들, 잘못된 자식 사랑이 빚은 비극의 결말 얼마전 정말 가슴 아픈 사건이 하나 일어났습니다. 학교에서도 모범생이며, 성적 또한 우수한 고3 학생이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엄마를 집에서 칼로 찔러 죽인 사건이죠. 첨 이 사건을 접할 때는 너무 경악스러워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그리고 좀 정신을 차린 뒤에는 얼마나 아이를 힘들게 했으면 그러했을까 그런 생각과 함께 입시지옥을 겪어야 하는 우리 교육 풍토가 안타까워 한 숨이 나왔습니다. 울 큰 애도 내년이면 수험생이 되는데.. 에구 저도 이제 수험생 엄마가 되는군요. 그 험난하다는 수험생 엄마의 길, 이 사건을 대하고는 그만 맥이 탁 풀리네요. 그런데 이 아이, 정말 수재 아님 영재라고 할만하네요. 초등학교 6학년 때 토익시험 900점을 받았..

좋은가정만들기 2011. 12. 1. 07:06

아들 방에서 몰래 뽀뽀하다 들킨 부부 아들의 반응은?

요즘 우리 부부 좀 불쌍합니다. 엄마에게 안방을 내주고 울 아들 방에서 더부살이를 하다보니 평소 잘하던 스킨십도 눈치보며 해야하고, 어쩌다 뽀뽀라도 한 번 할참이면 온갖 괄시를 당해야 한답니다. 요즘은 그 옛날 부모님 눈치 보며 몰래 데이트 하는 영화 속의 주인공이 바로 저희 부부랍니다. 집 안에서 이런 괄시와 감시를 당하다 보니 우리 부부 어쩔 수 없이 집 밖에서 살짝 데이트 하는 일이 잦아집니다. 예전에는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가서 엄마랑 놀아주고, 저녁 준비하고, 아이들 공부하는 것도 챙겨주고 그리 했는데, 요즘은 일단 남편 사무실로 직행합니다. 그러면 울 남편 유자차랑 모과차랑 그리고 커피랑 허브차랑 설록차랑 하여간 온갖 좋은 차란 차는 하나씩 꺼내어 끓여줍니다. 뭔가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세요.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1. 30. 05:30

나가수 자우림은 여우다 꼬리 아홉달린 백여우다

오늘 나가수 정말 뭐라 표현해야 할지..누가 그러기를 요즘 소망이 뭐냐고 아이들한테 물으면 '나가수 청중평가단'이 되는 것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렇습니다. 저도 저 홀에서 나가수 출연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를 생음악으로 듣고 싶어집니다. 나가수 PD님 제 글 보시거든 좀 특별초청 안해주시나요? 울 남편과 함께 두 장 부탁드립니다. 꾸벅^^ 오늘 나가수 무대에서 전 두 분의 무대에 정말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바로 인순이와 자우림입니다. 물론 첫 출전한 적우와 거미, 그리고 1등한 윤민수외 기타 등등 ㅎㅎ 모두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만 아직 제 가슴에 그 여운을 남기는 가수는 인순이와 자우림이네요. 인순이, 정말 볼수록 멋진 가수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어찌 인순이가 꼴찌를 할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습..

문화즐기기 2011. 11. 28. 05:30

나가수 새로운 가수 적우 논란 옥주현의 재판이 될까?

지난 나가수 정말 멋진 무대, 그 무대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네요. 저희 집 식구들 이 프로그램은 꼭 챙겨보는 가족 프로그램입니다. 보면서 또 보고나서 우리집도 모두 투표를 해서 1위와 탈락자 맞히기 놀이를 합니다. 이번 경연에서 울 남편 지난 번 경연에 장혜진 넘 이쁘게 출연해놔서 그런지 장혜진의 무대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더군요. 그리고 꼭 명예졸업해야 한다면서 열심히 응원했는데, 그만 장혜진의 탈락에 기가 한풀 꺾여 버렸네요. 자우림의 첫무대가 끝나자 울 남편, 이번 탈락자는 아마 자우림이 될 것이라고 예언을 했습니다. 정말 기교와 음악성 모두 대단했지만, 노래와 편곡이 뭔가 언발란스인 것 같고, 관중과의 교감이 넘 약하지 않았나 하는 평을 내놓더군요. 남편의 이 말이 끝나자 마자 우리집 아이들 ..

문화즐기기 2011. 11. 26. 05:30

피오나님의 행복한 동행에서 본 아름다운 이야기들

우리 부산블로그들이 이전 아라누리라고 하는 팀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10여명의 마음씨 고운 블로그들이 함께 모여 취재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리고 공동으로 글도 쓰고 해서 가진 만남이 지금은 '미디어로(http://media.lawcity.co.kr/)로까지 이어져 아주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원년 멤버들 중 다수가 빠져 "저랑, 바람흔적님, 세미예님, 레몬박기자님, 멀더님, 키아님, 피오나님' 이렇게 일곱명이 정기적으로 모여 식사도 하고, 블로그 이야기도 하고, 또 미래에 우리가 뭉쳐서 뭔가 큰 일을 저지를 것이 없을까 고민도 합니다. 저는 직장 때문에 모임에 잘 참석하지 못하는데, 마친 후에는 꼭 오늘 모임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그런데 이번 달 모임 후 피오나님께로부터..

궁시렁 낙서장 2011. 11. 25. 05:30

세상에 이런 일이,임종 하루만에 다시 살아난 아버지

사람 사는 세상, 예전에 신신애씨는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를 불러 일대의 요지경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정말 세상은 요지경인가 봅니다.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나네요. 어제는 제가 참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 술취한 할아버지의 객기에 안타까운 젊은 기사의 죽음 오늘은 그 반대로 죽었다가 다시 산 사람의 이야길 적으려고 합니다. 저희 남편 대학 후배 중에 목회를 하는 목사님이 한 분 계십니다. 부산에 살 때는 자주 만나 서로 식사도 하고,때대로 차도 마시며,이런 저런 이야기를 격의 없이 나누는 아주 친한 사이입니다. 저희가 부산을 떠나 이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니 예전처럼 그렇게 자주 만나질 못해 때때로 보고 싶더군요. 남편은 한 번씩 교회로 찾아가서 목사님과 차도 한 잔 하고 와서는 그 집..

이런 인생 저런 삶 2011. 11. 22. 05:30

술취한 할아버지의 객기에 안타까운 젊은 기사의 죽음

얼마 전 제가 사는 이웃 동네에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동네에 갑자기 곡 소리가 크게 났습니다. 제가 이곳으로 이사온 이후 이웃 사람의 죽음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웃 마을에 사는 분들은 대부분 연세가 많은 노인들이라서 언젠가 이런 일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에 돌아가신 분은 좀 의외였습니다. 연세가 많으셨지만 기력이 생생하고, 젊은 사람 못지않는 건강을 유지하던 할아버지였거든요. 언제나 오토바이를 타고 생생 마을길을 지나가시면서 아주 호탕하게 말씀하시는 전형적인 경상도 사나이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사람들과 친화력이좋으셔서 마을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분이었답니다. 그 전날까지만 해도 평소와 다름없이 그렇게 건강하게 다니신 것을 제가 본 터라 그분의 죽음은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알아..

이런 인생 저런 삶 2011. 11. 21. 05:30

어린이집이 기피시설이라니 도무지 이해가 안돼

오늘 정말 황당한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어린이집이 신종 기피시설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0-5세 아이들을 보육하는 어린이집과 또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가정어린이집을 두고 관할 구청에 민원이 끊임 없이 제기 되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경우 1000세대가 넘는 대단위 아파트인데 어린이집 입주 문제를 둘러싸고 1년 가까이 주민들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합니다. 올 초 가정 이런이집을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있자 아파트 일부 주민들이 어린이집 개설 불가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하네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 어린이집이 아파트 단지 내에 생기면 일단 시끄럽고 또 단지 안에 외부 차량이 드나들면 보안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량 때문에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고, 각종 불편..

어린이집이야기 2011. 11. 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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