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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아줌마 파워 저리가 천하무적 할머니의 무대포 신공

    2011.11.16 by 우리밀맘마

  • 시험 못쳐 엉엉 우는 딸보고 빵터진 사연

    2011.11.15 by 우리밀맘마

  • 치매 걸린 엄마의 건강염려증 이를 이용한 약장수의 상술

    2011.11.14 by 우리밀맘마

  • 우리집 아이들 왜 중학생만 되면 게을러지는 것일까?

    2011.11.09 by 우리밀맘마

  • 아빤 다시 태어나도 엄마랑 살거냐는 딸의 질문에

    2011.11.04 by 우리밀맘마

  • 날 미치게 만드는 울 엄마의 뻔한 거짓말

    2011.11.02 by 우리밀맘마

  • 성수대교 붕괴 결혼 1년만에 과부될 뻔한 사연

    2011.10.24 by 우리밀맘마

  • 잠자리를 뒤집어 버린 울 아들의 서울메이트 개그

    2011.10.22 by 우리밀맘마

  • 날 미치도록 기다리게 하는 것 그게 사랑이라구?

    2011.10.21 by 우리밀맘마

  • 다시 한밤 중에 사라진 남편 핸폰으로 연락해보니

    2011.10.19 by 우리밀맘마

  • 남자직원과 단둘이 제주도 출장 울 남편의 반응은?

    2011.10.12 by 우리밀맘마

  • 코골이 심한 남편 40대에 더 걱정이 되는 이유

    2011.10.11 by 우리밀맘마

  • 새벽 내품을 떠난 남편 어디로 갔나 봤더니

    2011.10.10 by 우리밀맘마

  • 치매가 심해지는 친정엄마 저희 집으로 모셨습니다

    2011.09.30 by 우리밀맘마

  • 추석 울 아이들의 할아버지 지갑 열기 대작전

    2011.09.15 by 우리밀맘마

  • 일흔 넘은 암환자 당신이 나라면 의사에게 물었더니

    2011.07.12 by 우리밀맘마

  • 기침하는 아기 도라지와 꿀을 먹여서는 안되는 이유

    2011.04.20 by 우리밀맘마

  • 삶에 활력을 주는 스트레스도 있다고 하네요

    2011.02.19 by 우리밀맘마

  • 기독교와 제사문제 우린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2011.02.02 by 우리밀맘마

  • 정말 남편이 저를 구한 것일까요?

    2010.07.22 by 우리밀맘마

아줌마 파워 저리가 천하무적 할머니의 무대포 신공

 예전 울 큰 애들 중학교 다닐 때입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걸어가기도 버스를 타기도 애매한 거리라 제가 운전해서 아이들을 학교에 바래다 주었죠. 그 해 겨울이었습니다. 학교 교문을 살짝 지난 지점에 차를 세우면 아이들은 차문을 열고 하나 둘 제게 인사하며 내리는데, 저 앞에서 할머니 한 분이 리어카에 짐을 잔뜩 실고 천천히 제게로 다가오는 것이 아닙니까? 아이구야, 제가 차를 빨리 옆으로 비켜야 할머니 계속해서 길을 가실 터인데.. 흘끗 뒤를 돌아보니 맨 구석에 앉은 아이가 차에서 내리네요. 문이 닫히는 소리에 좌우를 살핀 후 이제 차를 움직이려고 하니 옆 차도의 차들이 일렬로 끊임없이 줄지어 오는 것이 아닙니까? 마음이 조급해지더군요. 빨리 차를 빼야 저기서 내려오시던 할머니 지나가실 수 있..

궁시렁 낙서장 2011. 11. 16. 07:16

시험 못쳐 엉엉 우는 딸보고 빵터진 사연

제 생각에 울 아이들처럼 시험 스트레스 없는 아이들은 이 나라에 얼마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험 못치면 엄마 아빠에게 혼나는 게 걱정이 되어야 할텐데, 우리 집은 도리어 시험 못친 아이 마음 상하고 또 주눅들까 싶어 걱정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울 아이들 시험 점수 받아오면 아주 당당하게 자기 점수를 말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대부분 생각보다는 점수를 잘 받아와서 그저 그러느니 하고 넘어 갑니다. 더 재밌는 것은 아이들은 좀 더 늦게까지 공부하려고 하고, 엄마 아빠는 도리어 그렇게 공부하면 건강에 안좋다며 불꺼버립니다. ㅋㅋ 그런데 울 아이들 공부하는 모습이 나이에 따라 좀 다릅니다. 큰 딸은 패션디자인 공부하려고 이미 자기 길을 정해 두었기 때문에 이쪽에 매진하면서 학교 공부는 부차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1. 15. 07:26

치매 걸린 엄마의 건강염려증 이를 이용한 약장수의 상술

이번에 저희 친정 엄마 우리 집에 모실 때 제 오빠와 저 그리고 남편 모두 엄마 집을 정리하다 경악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엄마 집에 쌓여 있는 엄청난 약상자들과 의료기기들 때문이었죠. 의료기기는 전열침대는 기본이고 허리보조기에 찜질기, 적외선 치료기, 발맛사지기에 코안 레이저치료기까지 정말 없는 것이 없더군요. 건강보조식품으로는 홍삼정과 스쿠알렌, 남자가 먹으면 좋다는 산수유에 각종 종합 비타민제, 오메가 3 등 듣도보도 못한 것들이 엄청나게 쌓여 있었습니다. 김치냉장고에 딴 건 없고 이 건강보조식품만 한가득 있고, 옷장을 열어보니 마찬가지더군요. 표지에 있는 가격을 대충 환산해보니 수백만원이 넘었습니다. 이 중에는 아직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것도 있더군요. 그래서 회사에 전화해서 몇 개는 반품하..

치매 엄마 2011. 11. 14. 07:11

우리집 아이들 왜 중학생만 되면 게을러지는 것일까?

저희 집에는 중학생이 둘, 고등학생 하나, 초등학생 하나가 있습니다. 모두 성격도 다르고 취미도 다르고 성향도 아주 다릅니다. 그런데 판박이처럼 공통적인 것이 하나 있더군요. 이상하게 중학생만 되면 엄청 게을러진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게을러졌는가 하면요, 1. 일단 주변 청소를 안한다. 정말 이 녀석들 방에 들어가보면 기겁을 합니다. 온데 어질러진 책들이며 옷가지들, 이 속에서 어떻게 저리 태연히 앉아 공부하고 딩굴고 있는지 정말 기가 찹니다. 2. 잘 씻지도 않는다. 우리 딸들 정말 이쁘거든요. 그런데 어떨 때는 며칠간 머리도 감지 않고, 세수도 하지 않은 채 학교갈려고도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으면 답은 간단합니다. "귀찮아" 또 하는 말은 "여중에 가면 다 그래" 정말 그런가요? 3. 운동하기도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1. 9. 05:30

아빤 다시 태어나도 엄마랑 살거냐는 딸의 질문에

가장 유치하면서도 또 그게 유치한 줄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는 질문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는 질문이죠. 이것은 할머니에게로 옮겨가 "친할머니가 좋아 외할머니가 좋아"로 바뀝니다. 또 한 가지는 부부가 살다가 "당신 다시 태어나도 나랑 살거야" 하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이 뻔하고 유치한 질문을 저는 울 남편과 아이들에게 자주 한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젠 이런 질문에 때로 역공을 가하기도 하죠. 제가 울 막내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으면, 그녀석 대답은 않고 엄마는 아빠가 좋아 내가 좋아로 되묻습니다. 어떨 때는 남편에게 묻기도 하구요. 그러면 울 남편 "당연 난 이삐가 좋지, 세상에서 난 이삐가 최고로 좋더라" ㅎㅎ 그땐 여지없이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1. 4. 06:00

날 미치게 만드는 울 엄마의 뻔한 거짓말

요즘 제 몸이 힘들다 보니 가족이나 다른 사람 신경쓸 겨를이 없네요. 제가 봐도 요즘 신경이 많이 날카로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제 신경을 거슬리는 일이 생기면 바로 반응이 나옵니다.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참을수가 없구요, 그 덕에 울 남편 한 번씩 정말 어쩌다 절 웃기는 그 썰렁한 개그도 하질 못하고 제 눈치만 슬슬 봅니다. 역시 몸이 편하고 건강해야 여유가 생기나 봅니다. 그래도 울 아이들이랑 남편은 제 입장이 어떤지를 알고 잘 살펴주는데, 전혀 제 형편을 고려하지 않은 분이 한 분 있습니다. 바로 울 엄마입니다. 벌써 저희 집에 오신 지 두 달이 되었네요. 이런 저런 적응도 잘하셔서 요즘은 혼자 집에 계셔도 스스로 밥도 챙겨드시고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참 감사하죠. 치매기도 많이 회복되셨..

치매 엄마 2011. 11. 2. 07:37

성수대교 붕괴 결혼 1년만에 과부될 뻔한 사연

성수대교 붕괴, 1994년 10월21일 아침 7시 38분, 결혼 1년만에 과부될 뻔 한 사연 우리가 살아온 세월들을 되집어 보면 기억에서 거의 잊혀졌다 싶은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잊혀진게 아니라 잊으려고 몸부림치다 기억의 저편으로 넘겨 두었기도 하고, 다시 기억을 되살리기 싫어 잊어진 듯 살아온 세월이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런 기억들은 조그만 단초만 생겨도 뇌리에 생생히 드러나 마치 그 때의 일이 다시 돌아온 것 같은 섬짓함을 느끼게 합니다. 제겐 그 중 하나가 성수대교 붕괴사건입니다. 사실 저는 그 날짜를 기억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에서 성수대교 붕괴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아~ 그 때구나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1994년 10월 21일 아..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24. 05:30

잠자리를 뒤집어 버린 울 아들의 서울메이트 개그

우리 둘째 희야 학교에서 어제 축제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는 남여공학인데 학교 생활 아주 만족하고 있네요. 며칠 전부터 축제 준비로 부산하더니 잔뜩 기대에 들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축제가 어떻게 진행되냐고 물으니까 강당에서 공연하는 것이 있고, 각 반마다 부스를 만들어 음식도 팔고, 전시회도 하는 등 아주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반은 사이키 조명까지 들고와 나이트클럽을 만든다고 하기도 하고, 입장료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하다가 남자는 200원 여자는 무료로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대충 그림이 그려지는데 예전 우리 학교 다닐 때와는 좀 다른 것 같네요. 그리고 자기 반은 여러가지 음료와 먹을 거리를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 동네 돌아다니며 홍보를..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22. 07:08

날 미치도록 기다리게 하는 것 그게 사랑이라구?

전 성격이 급한 편입니다. 결혼 전엔 그리 급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밥도 천천히 먹고, 행동도 그리 빨리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결혼하면서 조금씩 달라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맏며느리라는 부담감도 있구요, 또 아이들 넷을 키우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성격이 그렇게 변해 간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저에게 있어 기다림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달력을 볼 때 25일이 지나가면은 벌써 달력을 때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이런 저의 성향이 아이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애요. 우리 애들도 은근히 급하거든요. 아마도 제가 빨리하도록 다그친 영향을 크게 받은 것 같아요. 그런 걸 생각하면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제 성격을 좀 다시 고쳐보려 노력합니다. 요즘 이번 달이 아..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21. 07:05

다시 한밤 중에 사라진 남편 핸폰으로 연락해보니

요즘 제 블로그 글을 보니 자꾸 남편 비리를 고자질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네요. ㅎㅎ 오늘도 울 남편의 만행?을 고자질 하려고 합니다. 지난 번에 한밤 중에 사라진 남편의 이야기 올렸는데, 혹 못읽으신 분은 읽어보세요. 오늘은 그 2탄입니다. - 새벽 내 을 떠난 남편 어디로 갔나 봤더니 새벽 두 시쯤, 기온이 넘 떨어졌는지 춥더군요. 추우면서도 큰 곰 한마리가 내 옆에 있고, 또 작은 새끼곰도 내 옆에 있는데 왜 이리 춥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심결에 옆을 더듬어 보았더니 울 남편이 없는 겁니다. 허억~ 철렁 내려 앉는 가슴을 붙잡고, 울 아들 깨지 않도록 거실로 살짝 나왔습니다. 시간을 보니 새벽 두시, 거실에는 적막이 가득합니다. 지난 번 이야기에도 썼지만 우리 부부 이 겨울 동안은 아들방..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19. 05:30

남자직원과 단둘이 제주도 출장 울 남편의 반응은?

지난 주 어쩌다 MBC 주말 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리 가족 드라마 안보거든요. 볼 시간도 없구요. 그런데 이 날은 어떻게 하다 그냥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중간에 아주 흥미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주인공 중 하나인 우주미와 약혼한 장우진, 이 둘이 티격태격 사랑 싸움을 합니다. 그런데 끝까지 둘이 합의를 보지 못하고 대립하다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정도까지 이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기자로 있는 우주미가 남자 사진기자랑 단 둘이서 제주도로 일박이일 출장을 가는 것에 대한 것이죠. 우주미는 별 생각 없이 이건 일이니까 괜찮다는 것이고, 장우진은 절대 용납못하다는 것이죠. 우주미는 그런 장우진을 째째한 남자로 이해하고, 장우진은 한술 더 떠 직장 그만두고 결..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12. 07:23

코골이 심한 남편 40대에 더 걱정이 되는 이유

제가 결혼한 후 가장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남편의 코골이입니다. 얼마나 심하게 골아대는지 한동안 불면증에 시달린 적도 있답니다. 이제는 꽤 오랜 시간 같이 자다보니 남편의 코골이가 자장가처럼 들리지만 적응하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요즘 우리 부부 아들방에서 더부살이 하는데, 하루는 아들이 저보고 가운데 자라는 겁니다. 이전까지 남편이 아들 곁에서 잤거든요. 전 이때도 장난끼가 발동해 “우리 아들 엄마 찌찌 먹고 싶어서 그런거야?” 했더니 울 아들 아주 어이없다는 표정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빠 코골이 때문에 자꾸 잠에서 깬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제가 가운데 자게 되었죠. 그런데 이 코골이 대수롭지 않게 여길 문제가 아니더군요. 코골이로 인해 깊은 잠을 못 자기 때문에 만성 피로에 시달리게..

음식과 건강 2011. 10. 11. 07:52

새벽 내품을 떠난 남편 어디로 갔나 봤더니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글을 포스트하자는 새로운 목표를 새웠습니다. ㅋㅋ 솔직히 많이 힘드네요. 아이넷의 엄마 역할에 어린이집 교사, 그리고 울 남편의 사랑스런 아내, 게다가 치매가 심해지는 엄마의 간병인에 함께 딸려온 두 강아지까지 돌보려니 한 번씩 제 정신이 외출했다 돌아오곤 하는 일이 많아지네요. 제 블로그를 어떨 때는 이틀에 한 번 둘러보기는 정도이지 솔직히 댓글에 답글 달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변찮은 마음으로 오셔서 댓글 달아주시는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우리집에 군식구가 둘이 더 있습니다. 엄마를 따라온 시추 대박이와 이삐입니다. 이 둘은 부부인데, 엄마가 강아지 교배해서 분양하면 돈을 좀 번다는 말에 혹해서 데려와 키운 것인데, 벌써 10살이 넘은 노견입..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10. 05:30

치매가 심해지는 친정엄마 저희 집으로 모셨습니다

치매 걸린 엄마, 치매가 심해진 친정 엄마 막내 딸 집에 모신 사연  요즘 완전 불량 블로거가 되었습니다. 지난 번 글 쓴 뒤로 거의 10일이 되었네요. 요즘 어린이집 일에다 또 하나의 새로운 일이 생겨 블로그할 겨를이 없었답니다. 이제 조금 안정이 되어가네요. 이전 글에 제가 저희 친정 엄마와 가족들에 대해 쓴 글이 있습니다. - 다같은 장남인데도 울 남편과 오빠 왜 이리 다른거죠? - 분가하는 오빠, 못내 서운하면서도 내색하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 제 친정 엄마는 오래전부터 파킨슨 병을 앓았습니다. 병원에서 통원치료 한 지가 벌써 10년이 넘어가는 것 같네요. 저희 엄마 성격이 다른 사람들과 그리 친화력이 있지 않고, 혼자 남 간섭 않고 그리 사시는 것을 좋아해서 저희도 어쩔 수 없이 혼자 사시도록 ..

치매 엄마 2011. 9. 30. 05:30

추석 울 아이들의 할아버지 지갑 열기 대작전

에구~ 드뎌 추석이 지나갔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날이 왜 이리 고역이 되는지.. 전 어제 몸살까지 겹쳐서 정말 힘들었답니다. 우리는 명절이 되면 일단 하루 전에 시댁에 가서 음식장만을 하죠. 둘째날에는 추도예배를 드리고 난 뒤 선산이 있는 시골에 가서 저녁 늦게 돌아옵니다. 대부분 늦은 밤 집에 돌아오죠. 그렇게 밤에 푹 잠을 잔 뒤 점심쯤에 일어나서 다시 친정으로 갑니다. 친정에서 엄마도 보고 형제들과 단란한 시간을 가진 후 저녁 때쯤 다시 시댁으로 갑니다. 왜냐면 시댁에 갔던 고모네(남편 여동생)가 그 시간쯤 오거든요. 그래도 명절에 얼굴이라도 봐야지 그렇잖음 힘들잖아요. 그래서 무리를 하고서라도 시댁에 갑니다. 가서 저녁 먹고, 고스톱 대전을 치루죠. ㅎㅎ 이번에는 울 남편이 거의 싹쓸이 하고 왔습..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9. 15. 05:30

일흔 넘은 암환자 당신이 나라면 의사에게 물었더니

이 맘 때가 되면 항상 생각하는 한 분이 계십니다. 옛날 저와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하신 장로님인데, 인품이 정말 귀감이 되시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아내인 권사님과도 금실이 좋으셔서 그 연세에도 두 분이 꼭 손을 잡고 교회에 오시는데, 나도 나이들면 저리 될 수 있을까 그런 부러움으로 바라보곤 했답니다. 연세가 일흔이 넘으셔서 교회 장로직을 은퇴하셨지만 우리 젊은 사람들에게는 닮고 싶은 멘토와 같은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런 장로님이 암에 걸리셨다는 겁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병원에 갔는데, 혹시나 싶어 종합검진을 해보니 위암이라는 것입니다. 좀 전이가 되긴 했지만 그리 늦진 않아서 수술해볼 수 있는 그런 상태였다고 합니다. 의사는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자고 하는데, 그 ..

영혼의 양식 2011. 7. 12. 05:30

기침하는 아기 도라지와 꿀을 먹여서는 안되는 이유

요즘 우리 어린이집 아이들 아침 저녁 기온차가 커서 그런지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많습니다. 모두들 기침을 콜록대는데, 꼭 제가 아픈 것처럼 마음이 아프답니다. 제가 맡고 있는 영아반 친구들 역시 모두 감기에 걸려 있습니다. 그렇게 심하진 않지만 그녀석들 기침을 제가 다 먹었더니 저도 이제 슬슬 감기가 오려는 것 같습니다. 목이 칼칼하니 기침이 나오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기침감기를 앓을 때 많은 분들이 꿀을 먹던지 도라지를 다려서 먹는데, 1세 미만의 아이들에겐 먹여서는 안되는 금기음식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제 우리반 현이 엄마가 제게 현이가 기침이 심한데 꿀을 좀 먹여볼까요? 그렇게 물어오시더군요. 제가 깜짝 놀라서 아기에겐 절대 꿀을 먹이지 말라고 신신 당부했답니다. ..

음식과 건강 2011. 4. 20. 05:30

삶에 활력을 주는 스트레스도 있다고 하네요

 스트레스란 몸에 해로운 정신적 육체적 자극이 가해졌을 때 그 생체가 나타내는 자동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 반응은 자극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나 다른 호르몬이 혈중 내로 분비되어 우리 몸을 보호하려고 하는 반응으로 위험에 대처해 싸우거나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죠. 무조건 스트레스는 나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는 도리어 생활의 활력과 도전감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실제로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작용하게 되면 신체적인 이상과 더불어 심리적인 위축을 가져오고, 더 나아가 삶의 의욕을 상실케하며, 탈진과 함께 우울증 등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질..

음식과 건강 2011. 2. 19. 05:30

기독교와 제사문제 우린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기독교와 제사문제, 기독교인인 우리 가족 조상제사문제 해결한 방법 얼마전 신문을 보니 제사 문제 때문에 기독교인인 아내와 비기독교인 시댁이 갈등을 겪다가 마침내 이혼에 이른 가슴 아픈 기사를 읽었습니다. 결혼할 때는 신앙이 그리 큰 문제가 되겠는가 그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아마 사랑이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지 않겠냐는 낭만적인 생각도 했겠죠. 그렇게 결혼했지만, 살아가다보니 그게 그렇지 소홀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하나씩 경험하며, 조금씩 서로 상처를 입고 참다가 마침내 그렇게 터져버린 것이 아닐까 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번 신문에 난 이분들만이 아니라 제 주위에 참 많은 분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고, 또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을 보는데, 오늘 제가 쓴 글이 이분들에게 조금이나..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2. 2. 08:54

정말 남편이 저를 구한 것일까요?

울 뚱이가 며칠전 슈렉4를 보러 가는 것은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습니다. 아빠와 같이 가면 좋겠지만, 아빠가 바쁘면 엄마와 이삐 그리고 뚱이 이렇게 가자고 하네요. 울 남편 들으면 좀 섭섭할 것 같은데, 그래서 제가 그 말은 빼고 남편에게 울 뚱이가 슈렉4가 보고 싶다고 한다고 전했지요. 울 남편 대번에 '그럼 슈렉4를 보러 가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남편과 저 그리고 이삐와 뚱이 이렇게 4명이서 슈렉4를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차안 라디오에서 정말 재밌는 사연이 나오더군요. 울 남편은 운전을 하면서도 넘 재밌어서 넘어가네요. 그러다 사고나면 어떻하려고... 그런데 이번에 이런 사연이 나옵니다. "저는 4아이의 아빠입니다. 딸이 3명이고 아들이 한명이지요. 그런데 작년에 울 둘째 딸이 아이를 낳았는..

알콩달콩우리가족 2010. 7. 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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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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