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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 호빵을 맛있게 먹는 우리 아이들의 비법

    2013.01.30 by 우리밀맘마

  • 남편이 만든 토스트 아이들은 외면해도 난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

    2013.01.22 by 우리밀맘마

  • 싱거운 소고기국 맛있게 비운 아빠에게 아들이 하는 말

    2013.01.18 by 우리밀맘마

  • 우리집 가족게임 애니팡 정말 재밌게 즐기는 방법

    2013.01.15 by 우리밀맘마

  • 엄마의 빈자리, 엄마가 곁에 있어서 행복했던거였어

    2012.12.29 by 우리밀맘마

  • 울 딸 나레이터 알바 하다 그만두게 된 몇가지 고충들

    2012.12.04 by 우리밀맘마

  • 버스 대란 하루 전 우리집 아이들 학교가기 전략

    2012.11.22 by 우리밀맘마

  • 남편 정관수술했는데 또 임신한 아내, 남편의 반응은?

    2012.10.30 by 우리밀맘마

  • 빠알간 홍시를 정말 맛있게 먹는 방법

    2012.10.26 by 우리밀맘마

  • 세살배기 딸 한글을 깨우치게 한 엄마의 책읽어주기

    2012.10.11 by 우리밀맘마

  • 가을운동회 최고의 미션 최악의 미션 불가능한 미션달리기

    2012.10.10 by 우리밀맘마

  • 인강보며 딴짓하는 딸 야단쳤더니 엄마를 더 좋아하게 된 사연

    2012.10.09 by 우리밀맘마

  • 재래시장의 반찬 인심 이정도일줄이야 정말 놀라워

    2012.10.05 by 우리밀맘마

  • 현모양처도 사치스런 꿈으로 여기며 살아온 사연

    2012.09.11 by 우리밀맘마

  • 우리 아이들을 멘붕으로 몰아넣은 황당한 선생님들

    2012.09.06 by 우리밀맘마

  • 아파트 층간 소음 우리가 피해자가 되고 보니

    2012.08.23 by 우리밀맘마

  • 우리 아이 세살 때 스스로 한글을 깨치고 독서한 비결

    2012.08.08 by 우리밀맘마

  • 건망증 심한 아빠 하지만 기억하게 만드는 막내의 비법

    2012.07.28 by 우리밀맘마

  • 경찰서에서 저작권침해로 고소당했다며 출두하라네요

    2012.07.26 by 우리밀맘마

  • 40대 아줌마의 파마, 긴생머리,짧은 커트, 반응은?

    2012.06.27 by 우리밀맘마

  • 병원에 입원한 선생님을 위해 막내딸이 보낸 문자

    2012.06.26 by 우리밀맘마

  • 울 남편 속옷 삶은 빨래 했다는데,이게 왜 여기 있지?

    2012.06.21 by 우리밀맘마

  • 울 아들 공부하게 만든 담임선생님의 결정적인 한마디

    2012.06.18 by 우리밀맘마

  • 남편을 멘붕으로 몰아간 아내의 한 마디

    2012.06.16 by 우리밀맘마

  • 친절한 너무나 친절한 울 아들 담임선생님

    2012.06.14 by 우리밀맘마

  • 수학여행에서 선물사온 아들 아빠에게 멱살잡힌 이유

    2012.06.11 by 우리밀맘마

  • 내 차 긁혔다는데 싱글벙글 하는 남편 이유는?

    2012.06.07 by 우리밀맘마

  • 컴에 빠지고 싶은 아이와 건져내고 싶은 엄마의 결전

    2012.05.03 by 우리밀맘마

  • 송아지 사랑 이젠 로맨스에 눈을 뜨는 딸을 보는 마음

    2012.04.24 by 우리밀맘마

  • 왜 내가 해야하는데라며 따지는 아들 어떻게 하죠?

    2012.04.20 by 우리밀맘마

호빵을 맛있게 먹는 우리 아이들의 비법

호빵을 맛있는 먹는 방법, 호빵 전자렌지에 돌리는 가장 좋은 시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호빵을 아이들에게 주니 전자렌지 앞에 차례대로 줄을 서네요. 그런데 빵을 데우는 시간이 각각 다릅니다. 먼저 둘째는 1분을 데우네요. 꺼내는 호빵을 보니 너무 데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관록의 첫째, 40초를 데웁니다. 그런데 꺼내놓고 보니 역시나~ 딱 안성마춤이더군요. 셋째인 우리 아들은 30초를 돌립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덜 데워진 느낌입니다. 막내는 큰 언니를 따라하는지 40초를 돌립니다. 여론을 조사해보니 호빵을 맛있게 먹는 첫번째 비법은 냉장고에 있는 호빵은 40초를 데우라는 것입니다. 모두 함께 상에 둘러 앉아 호빵을 먹는데, 우리 아들 먹는 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얘들아, 우리 호랑..

알콩달콩우리가족 2013. 1. 30. 18:19

남편이 만든 토스트 아이들은 외면해도 난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

오늘 아침은 정말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울 큰 딸에게 아침을 부탁했지요. 울 큰 딸은 먹는 것도 좋아하고 요리도 제법 잘 한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자신도 컨디션이 안좋다고 하네요. 전 농담을 종종 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말을 했지요. "그래, 이 어미는 요리하다 쓰러져도 너희들은 상관쓰지 마라." 한번씩 농담으로 써먹는 얘기라 아이들은 도리어 까르르 웃습니다. 그런데 오늘 휴가라 옆에서 자던 남편이 저를 잡습니다. "그냥 누워있어." "애들이 배고프데요. 아파도 내가 해야지 누가 하겠어." "내가 해줄께. 있어봐." "정말? ㅎㅎㅎ 진짜지?" 저는 결혼할 때까지 직장생활을 했기 때문에 따로 음식을 배울 기회가 없었습니다. 밥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결혼을 했죠. 그런데 울 남편은 오랜 시간..

알콩달콩우리가족 2013. 1. 22. 06:00

싱거운 소고기국 맛있게 비운 아빠에게 아들이 하는 말

탈모 방지에 좋은 음식, 싱거운 소고기국을 맛있게 먹는 남자의 숙명  요즘 작은 걱정이 하나 생겼습니다. 울 남편 글쓰는 직업을 하다 보니 머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머리색이 점점 문재인화 되어갑니다. 더 심각한 것은 흰머리 사이로 머리피부가 보일 정도로 머리털이 많이 빠져가고 있네요. 이제 염색도 해줘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머리털이 더 많이 빠지면 가발을 쓰야 하나 뭐 그런 걱정도 좀 들구요. 남편도 그게 좀 걱정은 되었는지 머리털 난다며 머리에 뿌려주는 약도 사와서 뿌려보고, 얼마전에는 더이상 머리털이 빠지지 않는다는 샴푸도 하나 사와서는 이건 오직 아빠만 써야 하는 것이니 너희들 손대지마라고 엄포를 놓기도 합니다. 에구 그 삼푸 제발 선전대로 머리털이 더이상 빠지지만 않아도 얼마나..

알콩달콩우리가족 2013. 1. 18. 06:00

우리집 가족게임 애니팡 정말 재밌게 즐기는 방법

애니팡, 우리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애니팡, 애니팡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데 울 남편과 막내가 식탁에 토닥거리고 있습니다. 두 부녀가 다정하게 앉아서 서로 뭐라고 속닥거리고 있는데 엄청 궁금하더군요. 그런데 그 속닥거림이 슬슬 신경에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울 남편이 제 아닌 딴 여자랑 저렇게 다정하게 있으면 웬지 심술이 슬슬 올라오거든요. 도대체 저 둘은 뭐하는 것일까? 얼른 밥해놓고 찌개 올려놓고 가봐야지. 제 손이 분주해지고, 도마에 칼질하는 소리가 좀 숨가쁜 소리를 냅니다. ㅎㅎ 그리고 슬며서 그 두 남녀에게로 가보았죠. "에이 아빠.. 그거 오른쪽 아니 거기 말고..왜 그렇게 못해? 비켜봐 내가 할께" "야 안된다. 이거 아빠가 해야지..좀 잘 가르쳐줘봐!" 에구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3. 1. 15. 07:18

엄마의 빈자리, 엄마가 곁에 있어서 행복했던거였어

미용실에서 엄마 이야기에 펑펑 울었던 사연 정말 오랫만에 파마를 하러 미용실에 갔습니다. 아마 이 미용실 파마하러 오기는 2년만에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미용실 원장님 절 잊지 않고, 아주 반갑게 대해주시네요. 머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어쩌다 이야기의 주제가 "엄마"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원장님께 물었습니다. "어머니는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재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이런, 제가 괜한 이야기를 꺼낸 것 같아 죄송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 어머니를 여읜 그 때의 심정이 되살아나시는 듯 제게 그 때의 일을 이야기 하십니다. " 그래서 작년엔 무지 힘들었어요. 요즘도 손님이 없고 좀 한가해지면 엄마 생각이 나서 괜시리 슬프고 우울해져요. " 그래도 시간이 꽤 지났는데 아직도 그러시..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2. 29. 07:23

울 딸 나레이터 알바 하다 그만두게 된 몇가지 고충들

알바 천국에서 알바 자리 찾는 큰 딸, 나레이터 알바 나간 딸 그만 두게 된 몇 가지 어려움 울 딸 알바 사이트에서 부지런히 알바자리 찾더니 우리 부부 생각지도 못한 그런 알바자리를 구해왔습니다. 울 남편 너무 어이없어 그저 허탈하게 웃기만 하더군요. 그래도 하도 하겠다고 하니 울 남편 체념한 듯이 허락해주었습니다. 인생 공부해보라구요, 남의 돈 내 지갑에 넣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한 번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다며 허락해주었답니다. 울 딸 의기양양하게 알바에 나섰는데 우리 예상처럼 겨우 두 주간을 버티지 못하고 두 손 다 들어버렸습니다. 무슨 알바냐구요? ㅎㅎ 그 개업집이나 홍보할 때 탈 뒤집어쓰고 홍보하는 일 있잖아요? 하루 종일 춤추고 선물나눠주는 나레이터였습니다. 시급이 상당히 세더군요. 울 딸이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2. 4. 07:48

버스 대란 하루 전 우리집 아이들 학교가기 전략

버스파업, 버스파업이 불러온 사회 문제들, 버스 파업 날 학교가기 위한 우리 아이들, 아들과 아빠의 대화 오늘부터 전국 버스들이 파업을 한다고 긴장했는데, 다행히 파업을 철회하였다고 하네요. 파업 하루 전 우리집 아이들 난리가 났습니다. 내일 어떻게 학교 가지라는 생각보다는 이걸 빌미로 어떻게 학교 하루 쉴 수 있을까? 이 고민에 잔머리들을 굴리고 있는 것이죠. 헐~ 그렇게 학교가 가기 싫을까요? 집에 있다고 별 다른 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기 양산에 있는 학교 들 빡시게 공부시키는 그런 분위기도 아니거든요. 학교에서 뭐했니 물으면 거의 놀았다는 이야기에 오늘 급식 맛있었다는 게 전부인데,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한 곳에 갇혀 있는 것 자체가 싫은 모양입니다. 저희들끼리 숙덕숙덕 하더니 아빠에게..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1. 22. 07:45

남편 정관수술했는데 또 임신한 아내, 남편의 반응은?

정관수술, 남편 정관수술 했는데도 임신, 남편의 반응과 출산하게 된 사연  저는 우리 둘째가 동생을 보고 난 뒤 너무 힘들어 하는 것을 보았기에(관련글 -> 두 달 떨어진 우리 아이 엄마를 거부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아이를 이제 그만 낳으려고 했습니다. 위로 딸 둘에 셋째로 아들을 낳았으니 됐다 싶었습니다. 요즘은 강남에서 셋째를 낳으면 수천만원을 지원금으로 준다는 말까지 나오던데, 당시만 해도 셋만 낳아도 야만인 취급을 받을 때였거든요. 그래서 넷째는 생각도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시어머니와 할머니께서 울 집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청천벽력같은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내가 태몽을 꿨는데, 돼지 여러마리가 집에 들어오는 꿈을 꿨다. 분명히 태몽인데 무슨 소식 없나?" 허억,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0. 30. 22:26

빠알간 홍시를 정말 맛있게 먹는 방법

홍시, 홍시 맛있게 먹는 법, 어릴 적 홍시에 얽힌 남편의 추억 청도에 살고 있는 언니에게서 아주 맛있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올해 수확한 감을 홍씨로 만들어 보내 왔네요. 청도에는 4월에 우박이 와 감을 전혀 생산하지 못한 곳도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고생해서 얻은 것을 동생이라고 정성들여 포장해 보내왔는데,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우리집 아이들 모두 홍시를 좋아하긴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울 남편입니다.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홍시, 남편이 이렇게 홍시를 좋아하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답니다. 울 남편 어릴 때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할머니는 청도에서 농사를 짓고 있었구요, 남편이 명절 때 시골에 가면 여기가 옛날 내가 살던 집이라며 보여주는 할머니 집은 그곳에 있는 다른 시골집과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0. 26. 06:00

세살배기 딸 한글을 깨우치게 한 엄마의 책읽어주기

한글교육, 세 살에 한글을 깨친 우리 딸, 어린 아이 한글을 깨치게 하는 비결 가을, 천고마비와 함께 독서의 계절입니다.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책읽는 것은 다 힘든 것 같습니다. 요즘 미국도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든 책을 읽게 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수업시간표에 독서하는 시간을 배정하기도 하고, 독서할 수 있도록 워크샾에 참여하도록 하거나, 도서관을 활용하도록 각종 이벤트성 행사도 많이 연다고 하네요. 그런데 미국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어린아이들에게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릴때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만큼 아이가 책에 관심을 갖고 책읽는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지금 고삼인 울 큰 딸, 어릴 때부터 상당히 영특하고 또..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0. 11. 07:50

가을운동회 최고의 미션 최악의 미션 불가능한 미션달리기

가을운동회,초등학교 가을운동회 미션달리기, 최악의 미션, 불가능한 미션 울 막내는 초딩 6학년입니다. 얼마전부터 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인데 엄마 아빠 올거냐고 협박입니다. ㅎㅎ 저는 몸이 좋지 않아 가질 못하고 아빠가 따라 갔네요. 그런데 운동회에서 돌아온 울 딸 손등에 아무런 표식이 없습니다. 분명 6학년들은 미션달리기를 한다고 하던데, 3등 안에 들지 못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조심스레 물어봤더니 아빠가 사진으로 보여주며 설명해주는데, 완전 빵터졌습니다. ㅎㅎ 울 남편이 찍은 초등학교 운동회 풍경 보시면서 어린시절 추억을 회상해보세요. 자 드디어 6학년 아이들의 미션달리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 중 최고의 미션과 최악의 미션 그리고 불가능한 미션이 있었다고 합니다. 먼저 최고의 미션을 보실까요? 바로 친..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0. 10. 06:00

인강보며 딴짓하는 딸 야단쳤더니 엄마를 더 좋아하게 된 사연

이제 고등학생이 된 울 둘째 히야, 늦은 밤에도 혼자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괜시리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내심 흐뭇하기도 합니다. 학원 다니지 않고, 부족한 것은 인강을 찾아 보며, 저렇게 스스로 공부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거든요. 울 둘째 히야는 노래에 소질이 많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 때부터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성적이 그래도 상위권이었는데, 중학교에 들어가니 사정이 많이 달라지더군요. 첫번째시험을 쳤는데, 기대보다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합창단 활동을 하며 힘들게 공부한 것이라 그 정도면 잘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자기 스스로 공부하겠다고 해서 원하는대로 공부하도록 두었죠. 대신 두번째 시험 때에는 성적이 더 떨어지면 엄마가 조..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0. 9. 06:00

재래시장의 반찬 인심 이정도일줄이야 정말 놀라워

재래시장, 양산 남부시장에서 경험한 재래시장의 인심, 재래시장의 반찬 인심 정말 놀라워! 오늘 어린이집 결근하였습니다. 예전 허리를 살짝 삐끗한 적이 있었습니다 .거의 일도 하지 못하고 한달을 누워 있었답니다. 침 맞고 한약 먹고 해서 겨우 나았는데, 그 후 이 맘 때만 되어 조금만 무리하면 다시 허리 통증이 재발하네요. 제가 하는 일이 0세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라 아기들을 안고 업고 하는 일이 많아 이 맘 때가 되면 누적된 피로가 한계상황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추석 명절까지 있으니 몸의 컨디션 최악에 이르죠. 추석 다음날부터 허리가 시큼거리더니 도저히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아프네요. 겨우 한의원에 가서 침맞고 일단 이번주까지는 쉬면서 요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원장님께 사정을 이야기하고 휴가를..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0. 5. 06:00

현모양처도 사치스런 꿈으로 여기며 살아온 사연

어릴 적 추억, 너무 외로웠던 어린 시절 내가 그래도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신앙의 힘 예전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죠. 아이들마저 공부의 신에 빠져 공부를 하지 못하게 한 아주 재밌는 드라마였습니다. 대충 방송 내용을 정리하자면 문제아들만 있는 고등학교가 문을 닫게 되었는데, 변호사 한 분이 그 고등학교를 다시 살리기 위해 아이들을 공부의 신으로 만들어 명문대를 보내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학교 학생들 중 정상적인 가정을 가진 아이들은 거의 없더군요. 부모가 없거나 부모가 있어도 부모 노릇을 제대로 못하는 가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생활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하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방송을 보는 내내 저의 어렸을 적 생각이 났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 참 힘..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9. 11. 21:05

우리 아이들을 멘붕으로 몰아넣은 황당한 선생님들

학교선생님,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황당한 선생님, 아이들을 멘붕시키는 학교선생님의 황당한 교육법 울 아들 갑자기 책 사달라고 합니다. 무슨 책이 필요하냐고 물으니, 과학 참고서가 필요하다네요. 지금 갖고 있는 것은 문제 풀이 중심의 문제지여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참고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들, 과학이 좀 어렵지?" 저의 뜬금 없는 질문에 울 아들,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네요. 그러면서 왜 과학이 어려운지를 설명해줍니다. '우리 과학 선생님께서 좀 연로하셔. 수업에는 상당히 열정적인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어. 그래서 참고서가 필요한 겁니다." 그렇게 못알아 듣겠으면 질문하면 되잖냐? 공부는 질문을 잘하는 것에서 시작하는거야..그러면서 살짝 잔소리를 해줬네요. 그 말을 들은 울..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9. 6. 06:00

아파트 층간 소음 우리가 피해자가 되고 보니

아파트 층간소음, 피해자의 입장에서 본 아파트 층간소음,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아파트 층간 소음에 관한 두 번째 글이네요. 지난 번에는 저희가 가해자의 입장(→아파트 층간 소음 스트레스 대화로 잘 풀어낸 사연) 에서 쓴 글이고 이번에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쓰는 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들은 층간소음의 피해자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파트라는 것이 구조상 피해를 주기도 하고, 피해를 입기도 하는 것이죠. 저희도 본의 아니게 이웃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하고, 또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오늘은 피해를 입은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아파트만 있는게 아니다 저희 가정이 아파트에 산 지는 이제 10년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결혼해서는 반지하 단칸방에 살다가, 방 두칸인 옥탑..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8. 23. 05:30

우리 아이 세살 때 스스로 한글을 깨치고 독서한 비결

우리 아이는 천잰가? 세 살 때 독학으로 한글을 깨친 울 큰 딸 "돈을 빌려주는 것은 거절해도 책을 빌려주는 것은 거절해서는 안된다" 이런 격언이 있더군요. 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우리 삶을 유익하게 해주는지 알려주는 것인데, 예전 제가 학교 다닐 때 선생님 중 한 분은 이걸 꺼꾸로 말씀하시더군요. 돈을 그저 주되 책은 빌려주지 말고, 돈은 안주면 받지 않아도 빌려준 책은 꼭 받아라. 선생님께서는 책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아이들을 키울 때 스스로 책을 읽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의 한결같은 소원일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들 어릴 때부터 책읽게 하는 습관은 의외로 쉽다고 합니다. 이것만 해주면 아이들 스스로 책읽게 된다는데, 부모들이 이걸 못해서 안..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8. 8. 06:00

건망증 심한 아빠 하지만 기억하게 만드는 막내의 비법

아빠의 건망증과 문자, 건망증 심한 아빠의 기억력을 살리는 막내 딸의 문자 비법 남편은 아이들을 엄청 좋아합니다. 좋아하면서도 조금은 무서워한답니다. 생각해보세요. 아빠 좋다고 4명이 한번에 달라붙으면..ㅎㅎ 거의 죽음이죠. 며칠 전 남편이 "살려줘"를 외치기에 보니,(울 둘째 딸 키가 172입니다.) 그런 녀석이 아빠에게 업히고, 그 위로 우리 셋째 아들이 붙어 있고, 큰 애가 "잠깐만" 그러면서 마치 말타기 전에 뛰어들려는 자세를 하고 있더군요. 제가 기겁을 하고 말렸습니다. 그런데 그 넷 중에 제일 무서워하는 아이가 막내입니다. 거의 막내에게는 꼼짝을 못하지요. 제가 버릇 나빠진다고 다 받아주지 말라고 하면 이렇게 말을 합니다. "괜찮아~ 오빠, 언니들이 군기 잘 잡잖아." 며칠 전 울 막내, 아빠..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7. 28. 06:00

경찰서에서 저작권침해로 고소당했다며 출두하라네요

저작권 침해로 고소당한 딸, 저작권 침해로 고소당해 경찰서에 갔더니 한 달 전쯤 남편 핸드폰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혹시 이삐 학생의 보호자가 되십니까?" 막내 딸의 이름을 대며 자신은 대구 모 경찰서 누구라고 신분을 밝히는데, 심장 약한 울 남편 순간 섬짓했다고 합니다.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막내 딸의 이름을 대니 얼마나 걱정이 되었겠어요? 떨리는 음성으로 무엇 때문에 그러시냐고 물었습니다. "학생이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 중인데, 그 게시물에 저작권이 보호되어야 할 글을 첨부화일로 올려놓았더군요. 저작자에게서 고소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확인 차 전화드렸습니다." 아이고, 울 막내 한동안 인터넷 소설에 심취해 있더니 이런 사고가 일어났네요. 경찰관께서 카페이름과 올려진 파일 이름 등을..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7. 26. 06:00

40대 아줌마의 파마, 긴생머리,짧은 커트, 반응은?

40대 아줌마, 40대 아줌마의 긴생머리 그리고 파마와 짧은 커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작년 5월달 쯤에 파마를 했던 것 같습니다. 좀 짧게 파마를 했지요. 울 남편은 긴 생머리를 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저에게 야단을 하더군요. "머리 다시 길 때까지 안본다." 사실 이렇게 파마한 것도 몇번 얘기하고 설득 끝에 한 것이거든요. 남편은 파마머리도 싫어하고 짧은 머리도 싫어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을 하지요. "여보, 당신 마누라 이제 40대거든요. 나이가 먹으면 아줌마처럼 해야지 제가 아직 아가씨인줄 아세요?" 이제 짧은 파마가 제법 길었습니다. 파마도 풀리고 한번더 머리를 해야 되겠더군요. 이번엔 어떤 머리를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다시 잘라서 파마를 할지? 아님 한번씩 하는 곱슬레이트(머리를 펴..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6. 27. 06:00

병원에 입원한 선생님을 위해 막내딸이 보낸 문자

쾌유 문자, 병원에 입원한 선생님을 위한 막내의 문자 울 막내 딸의 꿈은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입니다. 7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배우게 해준다고 했지요. 1년을 기다린 울 막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자 너무 좋아하네요. 그런데다 피아노학원 선생님이 얼마나 아이들을 좋아하고 열심히 인지요. 선생님의 열심에 울 막내 조금은 힘들어 할 때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사랑과 격려와 칭찬으로 피아니스트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선생님께 갑자기 문자가 왔습니다. "머리를 다쳐서 잠시 학원을 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막내 이삐에게 얘기를 하고 함께 걱정하는 마음에 아이와 함게 빨리 쾌유사시길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선생님께 다시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6. 26. 06:00

울 남편 속옷 삶은 빨래 했다는데,이게 왜 여기 있지?

속옷 삶은 빨래, 울 남편의 속옷 삶은 빨래, 빨래가 아니라 염색한 사연 울 남편 요즘 테니스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교회 집사님 중에 테니스광이 한 분 계셔서 그분의 꼬임에 넘어갔습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지라 그간 몸 풀 거리만 찾고 있었는데 잘됐다 하고는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라켓도 아는 분이 하나 공짜로 주셔서 그걸로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테니스를 칩니다. 그러다보니 땀에 절은 속옷 매일 하나 둘씩 꺼내놓으니 빨래가 장난 아닙니다. 저는 딴 건 몰라도 속옷은 꼭 삶은 빨래를 하거든요. 우리 여섯 식구 아니 장군이까지 하면 일곱식구 하루 내놓은 빨래 양이 엄청납니다. 그걸 남편이 한 수 더 거드니 제가 넘 힘이 들죠. 한 날은 좀 궁시렁거렸습니다. 곁에서 제가 궁시렁거리는 소리를 들은 남편 미안..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6. 21. 06:38

울 아들 공부하게 만든 담임선생님의 결정적인 한마디

중딩과 담임선생님, 울 아들 공부하게 만든 담임선생님의 결정적인 한 마디 지난 번에 울 아들 너무나 친절한 선생님 이야기를 쓴 적이 있습니다. - 친절한 너무나 친절한 울 아들 담임선생님 오늘 그 담임선생님과 울 아들 간에 얽힌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울 아들 지금 중학교 2학년인데 공부를 좀 합니다. ㅎㅎ 작년 여기 양산에 있는 중학교에 입학해서 첫 시험을 쳤는데 영어를 제외하고 올백을 맞았습니다. 영어는 실망스럽게도 70점대..영어만 좀 받쳐주면 전교 1등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실력입니다. 그런데 울 아들 그런 저의 기대와는 달리 성적이 점점 떨어집니다. 안 하는 것은 아닌데 한 번 해보자는 그런 마음을 갖고 기를 쓰며 도전하지는 않습니다. 평소에 집에서 공부하는 꼴을 거의 보질 못합니다. 계속 컴..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6. 18. 06:00

남편을 멘붕으로 몰아간 아내의 한 마디

남편과 아내, 밥달라는 남편과 시리얼 먹으라는 아내, 그리고 아들의 한 마디 예전 자취하는 남자들 밥해먹기 싫으니까 '아침은 굶고 점심은 건너 뛰고 저녁은 그냥 자자' 라는 구호로 버텼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직장 생활하다보니 이 말이 급 공감 가는 거 있죠. 예전에 전업주부로 있을 때는 가족들 아침 챙겨주는 것이 당연한데, 지금은 넘 피곤하니 한 숨이라도 더 자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생각에 아침이 좀 소홀해질 수밖에 없더군요. 울 아들 한 번씩 대놓고 불평하기도 하고, 울 남편과 아이들 은근히 압력을 행사하지만 ㅎㅎ 몸이 따라주지 않는 걸 어떡하냐구요. 저도 맛있는 국에 따끈한 밥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현실이 그리 녹녹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아침 첫번째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6. 16. 07:01

친절한 너무나 친절한 울 아들 담임선생님

담임 선생님, 울 아들을 배려하는 담임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사연 제가 부산에서 살다 경상남도의 중소도시인 양산으로 이사하면서 가장 크게 걱정한 것이 바로 아이들의 교육 문제였습니다. 아무래도 부산이라는 대도시와 지방의 작은 중소도시는 교육환경도 그렇지만 아이들의 진학에 대한 열의 등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정작 와서 보니 중학교까지는 그리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도리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업에 대한 부담이 덜어서 그런지 울 아이들 학교 생활을 좀 즐기고 있는 편입니다. 물론 공부는 조금 덜합니다마는 학교 가는 것을 재밌어하는 점에서는 도리어 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산보다 훨씬 나은 것이 있는데 바로 급식입니다. 급식이 그리 잘 나온답..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6. 14. 05:30

수학여행에서 선물사온 아들 아빠에게 멱살잡힌 이유

지지난 주 울 아들 서울로 수학여행 다녀왔습니다. 애버랜드에서 1박하고 서울 여기저기 구경하고 오는 프로그램인데, 초딩 수학여행도 그렇게 다녀왔거든요. 그래서 별 재미 없겠다 했더니 애버랜드는 언제 가도 좋답니다. 그런데 평소와는 달리 외모에도 좀 신경쓰고 아빠에게 용돈도 협상하는 폼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야 뚱아, 너희 학교 남학교잖아. 여자도 없는데 왜 그리 외모에 신경쓰냐?" 울 아들 대답이 걸작입니다. "응 거기 가면 많어~" 그렇게 떠난 수학여행, 수요일 떠나서 금요일 돌아오는 2박 3일의 일정. 돌아오고 나면 바로 토요일과 주일, 그리고 월요일은 석탄일이라는 정말 기막힌 일정을 타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2박 3일동안 엄마에게 전화 한 통화 주지 않는 무심한 아들, 그리고 "엄마 오늘 밤 8..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6. 11. 07:14

내 차 긁혔다는데 싱글벙글 하는 남편 이유는?

이른 아침, 6시30분 경 남편의 전화가 울립니다. 이른 시간이라 누가 전화했을까? 남편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가 뜨고 곧 남편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뭐라고 이야기를 하더니 "아 네~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끊네요. 아침부터 뭔 좋은 일이 생겼나 싶은 마음에 물었습니다. 궁금증은 못참거든요. ㅎㅎ 그러자 울 남편 아주 기분 좋다는 듯이 이렇게 말합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우리 차 있잖아? 어떤 사람이 지나 가다 긁었다네.." 헐~ 이게 무슨 좋은 일이라도 이 때문에 싱글벙글, 전 울 남편이 어제 저녁을 잘못 먹었나 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전쯤에 우리차 도색을 새로 했거든요. 무려 12년이란 세월을 우리와 동고동락했는데, 넘 험하게 쓰다 보니 차도 불쌍하고 이 차를 타는 우리도 불쌍..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6. 7. 07:56

컴에 빠지고 싶은 아이와 건져내고 싶은 엄마의 결전

컴퓨터 중독, 겨울 방학 아이들 컴퓨터 중독 예방하는 방법 요즘 아이들 보면 우리 어릴 때와는 너무 다른 것 같아요. 우린 틈만 나면 밖에서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는데, 요즘은 학원이다 뭐다 해서 놀 시간도 없을 뿐더러, 시간이 생기면 컴퓨터다 닌텐도다 해서 그저 자기만의 공간에 빠져있네요. 우리 아이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컴퓨터 크게 다르진 않는 듯합니다. 사실 초딩들은 통제가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왜냐면 우리 집은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모두가 공유하는 거실겸 큰 방으로 몰려와 여기서 공부하고 컴퓨터하고 TV도 보고, 밥도 먹습니다. 그러니 한 대 밖에 없는 컴퓨터 사용하려면 서로 시간을 정해두고 해야하고, 또 엉뚱한 짓은 하기 힘들죠. 그런데 울 큰 딸, 중학교에 올라가더니 자기만의 공간이 필..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5. 3. 06:00

송아지 사랑 이젠 로맨스에 눈을 뜨는 딸을 보는 마음

딸의 연애, 로맨스에 눈을 뜬 딸의 사랑을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 울 큰 딸 초등학교 때 같은 반 남학생을 좋아하지 않더군요. 울 둘째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막내인 울 넷째도 남학생들이 놀리고 괴롭힌다고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특히 울 큰 딸과 둘째는 초딩 때 늘하는 말이 "엄마, 난 결혼은 절대 안할꺼예요. 당연히 애도 안낳을 꺼예요." 다른 친구들은 이성과 교제도 한다는데, 울 큰 딸은 전혀 그렇지 못할 뿐 아니라 남자아이들을 싫어하기까지 하더군요. 혹시 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 스러웠답니다. "엄마 누구는 만난지 100일이 되어가요. 그래서 친구들끼리 100일 전에 헤어지나 안헤어지나 내기도 해요." 요즘 아이들은 쉽게 만나고, 또 쉽게 헤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럴때 저는 이렇게 말하지..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4. 24. 07:24

왜 내가 해야하는데라며 따지는 아들 어떻게 하죠?

엄마에게 따지는 아들, "내가 왜 해야하는데?" 이럴 땐 어떻게? 요즘 우리집 풍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새식구가 된 막둥이 장군이 때문이죠. 장군이가 우리집 공식 막둥이가 되면서 우리 가족의 모든 시선은 막둥이에게 꽂혀 있습니다. 집안에 식구들이 모이면 3분에 한 번씩 이런 말이 터져 나옵니다. "엄마, 장군이 좀봐봐..넌 왜케 귀여워~" 그런데요~ 이렇게 막둥이 장군이를 귀여워하지만 장군이 때문에 일어나는 귀찮은 일은 나몰라라 할려고 합니다.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소변 대변 치우기 (애견 변기 패드 갈기) 둘째, 제 때 식사 챙겨주기(물통에 물 채워넣기) 셋째, 목욕시켜 주기 넷째, 함께 외출하기 (산책과 병원 함께 가기) 입니다. 그나마 네번째는 재미도 있고 해서 괜찮은데, 첫번째에서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4.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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