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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 배우자의 자긍심을 세워주려면 실패할 자유를 주라

    2013.03.27 by 우리밀맘마

  • 한국의 부부,나이들수록 남편이 심하게 착각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

    2013.02.27 by 우리밀맘마

  • 애인을 부를 때 '자기'라고 하는 말 국립국어원에 물어봤더니

    2013.01.17 by 우리밀맘마

  • 영화 늑대소년 보고난 후 울 남편이 하는 이상한 행동

    2012.11.13 by 우리밀맘마

  • 부산아내 내 궁디만 봐도 좋소라는 말에 뿜은 사연

    2012.05.02 by 우리밀맘마

  • 아이를 오래 안고 있는 아내를 보는 남편들의 엉뚱한 오해

    2012.04.17 by 우리밀맘마

  • 아내를 감동시키는 우리 남편의 작은 행복 이벤트

    2012.04.03 by 우리밀맘마

  • 가슴 먹먹해지는 강영우 박사의 아내 석은옥여사의 고백

    2012.02.27 by 우리밀맘마

  • 남편 가사일 돕도록 만드는 아내들의 꼼수

    2012.02.24 by 우리밀맘마

  • 아내의 주부파업 도무지 그 이유를 이해못하는 남편

    2012.02.15 by 우리밀맘마

  • 여자들의 수다 내 남자의 빈자리 크게 느껴진 순간은

    2012.02.08 by 우리밀맘마

  • 내가 친아빠가 맞을까 고민하는 울남편이 찾은 해답

    2011.12.15 by 우리밀맘마

  • 소심한 울 남편 큰 소리 치다가 꼬리 내린 사연

    2011.12.13 by 우리밀맘마

  • 아들 방에서 몰래 뽀뽀하다 들킨 부부 아들의 반응은?

    2011.11.30 by 우리밀맘마

  • 성수대교 붕괴 결혼 1년만에 과부될 뻔한 사연

    2011.10.24 by 우리밀맘마

  • 다시 한밤 중에 사라진 남편 핸폰으로 연락해보니

    2011.10.19 by 우리밀맘마

  • 새벽 내품을 떠난 남편 어디로 갔나 봤더니

    2011.10.10 by 우리밀맘마

  • 결혼기념일 데이트 하러 가다 대판 싸우고 돌아온 사연

    2011.09.02 by 우리밀맘마

  • 영화 스머프에서 배운 남편 말잘듣게 하는 비법 한 가지

    2011.08.31 by 우리밀맘마

  • 우리 부부 신혼초부터 여보라고 부르게 된 사연

    2011.07.15 by 우리밀맘마

  • 주말 울 남편이 해주는 싹쓸이 비빕밥, 이거 특허낸다면

    2011.07.07 by 우리밀맘마

  • 말 없는 남편 때문에 강아지와 대화하는 아줌마

    2011.05.31 by 우리밀맘마

  • 아무리 늦은 밤이라도 울 부부 함께 꼭 해야 하는 일

    2010.08.24 by 우리밀맘마

배우자의 자긍심을 세워주려면 실패할 자유를 주라

행복한 부부, 행복한 부부의 비결, 부부의 자긍심이 높을 때 더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행복한 부부생활, 부부의 자긍심이 높을 때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배우자의 자존감이 낮을 수록 부부관계는 편향적이 되거나 일방적이 되거나 병적인 모습이 된다. 부부가 서로에 대해 존중하고 자존감과 자긍심이 높아지면 더욱 건강하게 사랑하며, 행보간 부부생활을 할 수 있다.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을 세우고자 한다면 배우자의 자긍심을 높여주어야 한다. 제가 예전에 읽은 책 중에 생명의 말씀사에서 발행한 "부부 건축-부부의 자긍심 세워주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남편도 참 많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고, 그 책의 내용으로 많은 토론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 중 남편이 가장..

좋은가정만들기 2013. 3. 27. 06:00

한국의 부부,나이들수록 남편이 심하게 착각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

한국의 부부, 남편의 아내 의존증, 나이가 들수록 아내를 의지하는 남편의 심리, 남편이 심하게 착각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 한국의 부부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조사를 해보니, 아내에게 더 의존적인 남편들 그게 현실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한국의 부부들, 나이들수록 남자는 여성호르몬이 여자는 남성호르몬이 많이 나와서 성격도 사회성도 반전이 된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네요. 한국의 부부들 어떻게 살아가는지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남자가 여자에게 더 의존적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40이 넘으면 아내가 미역만 사들고 와도 가슴을 졸이고, 남편 몸보신 시킨다고 곰거리를 사오면 아내의 눈치만 본다고 합니다. 어느 60이 넘은 남자가 눈팅이가 멍들어 물으니 반찬 투정 하다가 맞았다 하고, 7..

좋은가정만들기 2013. 2. 27. 06:47

애인을 부를 때 '자기'라고 하는 말 국립국어원에 물어봤더니

보통 연인들이나 결혼한 부부가 서로를 부를 때 "자기야"라고 많이 하잖아요? 왜 자기라고 했을까? 한겨레 신문 기자 중 한분이 이 질문을 풀어보는 글이 있더군요. 평상시에는 당연하게 생각하더라도 누가 그거 좀 이상하다고 하면 그제서야 나도 이상하다는 의문을 품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자기야도 그렇더군요. 사실 저도 울 자기보고 자기야 라고 닭살 돋게 자주 부릅니다. 요즘은 "신랑"이라고 더 많이 부르는데, 우리 신랑 그러면 저보고 이럽니다. "세상에 20년짜리 신랑이 어딨냐? 그 신랑 이제는 고물상에 있다" 그렇다고 울 자기를 '헌랑'이라도 부를 순 없잖아요? ㅎㅎ 다시 '자기'에게로 돌아가볼까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자기'(自己)는 '그 사람 자신' 혹은 대명사로 '앞에서 이미 말했거나..

생활의 지혜 2013. 1. 17. 06:00

영화 늑대소년 보고난 후 울 남편이 하는 이상한 행동

영화 늑대소년, 늑대소년이 주는 감동과 행동, 머리를 디미는 남편의 행동, 아내를 도와주는 남편 지난 수능일 울 아이들 막내 초딩만 빼고 모두 집에서 쉽니다. 아침 눈을 뜨자마자 영화보러 가자고 조르네요. 늑대소년 재밌다고..그래서 아침 먹고 조조 영화보려고 남편을 졸라서 양산 유일의 영화관 롯데시네마로 갔답니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 예약상황을 보니 아직 200여좌석이 비어 있어서 느긋한 마음으로 인터넷 예약 안하고 그냥 갔는데, 헐 그날 양산지역 중고딩은 다 모인 것 같습니다. 순서표 뽑고 기다리는데, 예약하려 하니 낮 12시 10분에 하는 영화도 겨우 자리가 뚝뚝 떨어져서 봐야 한다네요. 그래서 그게 어디냐 하고 얼른 예약하고 봤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재밌기는 한데, 저에게는 좀 기대에 못미치네요. ..

문화즐기기 2012. 11. 13. 08:01

부산아내 내 궁디만 봐도 좋소라는 말에 뿜은 사연

부산사투리, 부산 아내가 남편에게 던지는 낯간지러운 애정 표현 이전 한 교회에서 같이 신앙생활하시던 집사님께서 자기 페이스북에 아주 재미난 글을 올리셔서 양해를 구하고 퍼왔습니다. 부산에 사는 부부의 적나라한 모습, 그 구수한 사투리 속에 담긴 경상도의 정을 한 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내 궁디만 봐도 좋소? 아직 찬 기운이 남아있는 4월인데도 찬물에 샤워하고 반 바지 입고 거들먹 거리다 결국 감기 몸살로 조금 일찍 퇴근하여 약 먹고 누워 있는데, 4시쯤에 마누라 친구 2명이 여학생들 처럼 큰 웃음치며 시끌벅적 들어오다 현관에 있는 내 구두를 발견 했는지, "아저씨 있는데,! 우리 그냥 갈께,?" 말투가 공순해 졌고 15층 까지나 올라온 친구들을 보내기 싫은 마누라가 어리광을 부리며 재촉을 한다, "괜찮..

좋은가정만들기 2012. 5. 2. 08:23

아이를 오래 안고 있는 아내를 보는 남편들의 엉뚱한 오해

아기 안는 방법, 아기를 오래 안고 있는 엄마에 대한 남편들의 무지와 오해 남자들이 얼마나 바본줄 아세요? 예전에 제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제 배에 아이 하나 넣고, 울 첫째 우가를 안고, 그리고 한 손에는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 4층 집까지 걸어서 올라다녔습니다. 얼마나 힘들었던지..지금도 그 때 생각을 하면 얼굴에서 식은 땀이 흐릅니다. 지금 다시 그렇게 하라면 아마 죽어도 못할 겁니다. 그 땐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제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얼마전 저녁 식사 때 아이들이 엄마는 결혼해서 언제 가장 힘들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 이야기를 해주면서 그 땐 정말 얼마나 힘들었는줄 모른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 이야기를 듣던 울 아이들 아빠를 노려보며 물어봅니다. "아빠, 엄마가 그렇게 힘들었을 때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4. 17. 06:00

아내를 감동시키는 우리 남편의 작은 행복 이벤트

남편의 행복 이벤트, 아내를 감동시킨 울 남편의 행복이벤트 여러 블로거들의 글을 읽다가 이런 시가 보여 적어봅니다. 죄송하게도 이 글의 출처를 밝혀야 하는데, 다시 찾을 수가 없어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컴맹 수준이라서 컴퓨터로 하는 일이 아직 익숙하지 못합니다. 너그럽게 이해바랍니다. ) 사랑하는 이에게 해 줄 수 있는 어떤 것도 사랑입니다. 작은 것에서 감동을 주고 조금 더 커진 사랑의 부피에 행복해 합니다. . . .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작고 적어도 정성이 담긴 진정한 마음으로 서로를 향하는 것 사랑하는 마음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작은 것도 사랑입니다. -정중화- 신혼 초 저는 남편에게 아주 실망이 컸습니다.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줄 것 같았던 남편은 저의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4. 3. 12:04

가슴 먹먹해지는 강영우 박사의 아내 석은옥여사의 고백

제가 존경하는 강영우 박사님께서 얼마 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이전 강박사님이 지으신 "도전과 기회 3C혁명"이라는 책을 읽고 그분의 삶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제게 들리는 그분의 삶은 그 인생의 한 조각조각 감동 아닌 것이 없더군요. 오늘 그분의 아내로 평생을 함께한 석은옥 여사님이 직접 남긴 그녀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 먹먹해지는 감동으로 울었습니다. 그 전문을 소개합니다. 끝까지 꼭 읽어주세요. ------------------------------------------------------------- 이제 우리 부부는 인생 육십을 넘겼다. 가만히 눈을 감으면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나의 인생을 뒤바꾼 한 맹인 소년과의 만남! 그 후 자원봉사자로 1년, 누나로 6년, 약혼..

좋은가정만들기 2012. 2. 27. 07:55

남편 가사일 돕도록 만드는 아내들의 꼼수

안다르고 밖다른 울남편의 정체를 폭로하다 세상 사람들이 다 속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울 남편의 정체입니다. 워낙 밖에서 다정다감한 사람이다 보니 집에서도 아내를 잘 도와주는 자상하고 멋진 남편일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 덕에 제가 오해를 많이 받습니다. 어떤 속 없는 사람은 당신 남편 같기만 하면 남편 때문에 속 썩을 일 없을 것이라고도 하거든요. 하지만 부부 사이는 겉으로 봐서는 모르는 법, 겉으로 보기엔 정말 만점 같아 보여도 안으로 들어가면 완전 다를 수 있잖아요. 사실 자기 남자 잘 살펴보면 대부분 집에서는 빈둥빈둥 하다가도 밖에만 나가면 완전 매너남 되는 거 다 똑같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울 남편도 마찬가지랍니다. 요즘은 저랑 20여년을 살면서 수많은 닥달과 교정 교육을 통해 많이 달라졌지만..

좋은가정만들기 2012. 2. 24. 06:00

아내의 주부파업 도무지 그 이유를 이해못하는 남편

얼마 전 교회 지인들과 차 한잔 할 일이 있어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첨엔 교회 일로 의논할 것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레 이런 저런 이야기를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 우리 모두 "맞아 맞아..그렇다니까!"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 주제가 나왔습니다. 뭐겠습니까? ㅎㅎ 주제는 "우리 남편 이게 문제다"라는 것이죠. 우리들 중 제일 나이 많은 언니가 최근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하십니다. 정말 현모양처형의 언니로 그저 외모만으로도 신앙의 내공이 엿보이는 분입니다. 이제껏 그분이 남편 흉을 보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그간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꺼내시네요. 이야기를 듣다 많이 놀랐습니다.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았는데 그 분 역시 우리랑 같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더라구요. 이..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2. 15. 07:34

여자들의 수다 내 남자의 빈자리 크게 느껴진 순간은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대기업의 임원을 지냈고, 아내는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는 아마추어 작가였습니다. 슬하에는 삼남매를 두었고, 이들 역시 잘 자라서 결혼하여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노후를 위해 서울 인근 지역에 전원주택을 하나 마련하여 주말이면 여기에 와서 밭일도 하고,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그렇게 여유있게 살았습니다. 누가 봐도 참 멋지게 노후를 살아가는구나 그렇게 부러워할만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운명의 장난인지 남편이 병이 들었습니다. 이전 젊었을 때 너무 열심히 일했던 탓인지 간에 이상이 있었고, 이후 얼마의 투병생활을 한 후 마침내 그는 세상과 이별하고 말았습니다. 60대 이제 인생의 여유를 한창 즐기며, 제2의 인생을 계획하였던 그녀에게는..

좋은가정만들기 2012. 2. 8. 06:00

내가 친아빠가 맞을까 고민하는 울남편이 찾은 해답

오랜만의 휴일, 일단 실컷 잠부터 잤습니다. 놀토라서 그런지 울 아이들도 아침에 밥달라는 소리도 않고 모두 잠에서 깨어나질 않습니다. 그렇게 시체처럼 늘어져 자고 있는데, 오직 울 엄마만 부엌에서 달그락 소리를 내며 혼자 맛있게 아침을 드시네요. 평소 같으면 부엌으로 가서 제가 식사를 챙겨드리겠지만 바닥에 붙은 몸 꼼짝을 않습니다. 마음으로 '엄마 미안'하고는 다시 인사불성.. 겨우 눈을 뜨니 점심 때가 지나고 있네요. 제가 그렇게 일어나니 울 아이들 좀비 모양을 해가지고는 모두들 어슬렁거리며 식탁으로 하나둘 모여듭니다. 완전 좀비 가족 ㅋㅋㅋ 점심을 먹고 나니 남편이 사무실로 오랍니다. 재밌는 영화 하나 발견했다고 그냥 컴퓨터로 보자네요. 제목은 "사랑이 무서워" 올 3월에 개봉한 영화라는데, 임창정과..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2. 15. 06:00

소심한 울 남편 큰 소리 치다가 꼬리 내린 사연

울 남편 성격 참 좋습니다. 그런데 좋은 성격 속에 불뚝 성질이 있답니다. 웬만한 일은 다 웃어넘기고 포용하고 또 이해하다가도 어떨 땐 갑자기 성질을 냅니다. 신혼 초엔 그런 남편의 기질을 알지 못하였기에 상당히 많이 놀랐답니다. 제가 그런 남편에게 왜 그러냐고 따져 물으니 울 남편 하는 말 "내 속에 내 아버지가 있다" 그럽니다. 그 말을 듣고 가만히 시아버님을 생각해보니 남편의 말이 이해가 가더군요. 울 시아버님은 울 남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다혈질이십니다. 다혈질이라기 보다는 한 번씩 폭발하는데 빈도수가 훨씬 심하고, 이유도 대중이 없습니다. 갑자기 뭔가 아버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 있으면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욕이 입에서 튀어나오다가 폭력적으로 변해버리신답니다. 그 때문에 울 시어머님..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2. 13. 07:51

아들 방에서 몰래 뽀뽀하다 들킨 부부 아들의 반응은?

요즘 우리 부부 좀 불쌍합니다. 엄마에게 안방을 내주고 울 아들 방에서 더부살이를 하다보니 평소 잘하던 스킨십도 눈치보며 해야하고, 어쩌다 뽀뽀라도 한 번 할참이면 온갖 괄시를 당해야 한답니다. 요즘은 그 옛날 부모님 눈치 보며 몰래 데이트 하는 영화 속의 주인공이 바로 저희 부부랍니다. 집 안에서 이런 괄시와 감시를 당하다 보니 우리 부부 어쩔 수 없이 집 밖에서 살짝 데이트 하는 일이 잦아집니다. 예전에는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가서 엄마랑 놀아주고, 저녁 준비하고, 아이들 공부하는 것도 챙겨주고 그리 했는데, 요즘은 일단 남편 사무실로 직행합니다. 그러면 울 남편 유자차랑 모과차랑 그리고 커피랑 허브차랑 설록차랑 하여간 온갖 좋은 차란 차는 하나씩 꺼내어 끓여줍니다. 뭔가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세요.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1. 30. 05:30

성수대교 붕괴 결혼 1년만에 과부될 뻔한 사연

성수대교 붕괴, 1994년 10월21일 아침 7시 38분, 결혼 1년만에 과부될 뻔 한 사연 우리가 살아온 세월들을 되집어 보면 기억에서 거의 잊혀졌다 싶은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잊혀진게 아니라 잊으려고 몸부림치다 기억의 저편으로 넘겨 두었기도 하고, 다시 기억을 되살리기 싫어 잊어진 듯 살아온 세월이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런 기억들은 조그만 단초만 생겨도 뇌리에 생생히 드러나 마치 그 때의 일이 다시 돌아온 것 같은 섬짓함을 느끼게 합니다. 제겐 그 중 하나가 성수대교 붕괴사건입니다. 사실 저는 그 날짜를 기억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에서 성수대교 붕괴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아~ 그 때구나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1994년 10월 21일 아..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24. 05:30

다시 한밤 중에 사라진 남편 핸폰으로 연락해보니

요즘 제 블로그 글을 보니 자꾸 남편 비리를 고자질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네요. ㅎㅎ 오늘도 울 남편의 만행?을 고자질 하려고 합니다. 지난 번에 한밤 중에 사라진 남편의 이야기 올렸는데, 혹 못읽으신 분은 읽어보세요. 오늘은 그 2탄입니다. - 새벽 내 을 떠난 남편 어디로 갔나 봤더니 새벽 두 시쯤, 기온이 넘 떨어졌는지 춥더군요. 추우면서도 큰 곰 한마리가 내 옆에 있고, 또 작은 새끼곰도 내 옆에 있는데 왜 이리 춥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심결에 옆을 더듬어 보았더니 울 남편이 없는 겁니다. 허억~ 철렁 내려 앉는 가슴을 붙잡고, 울 아들 깨지 않도록 거실로 살짝 나왔습니다. 시간을 보니 새벽 두시, 거실에는 적막이 가득합니다. 지난 번 이야기에도 썼지만 우리 부부 이 겨울 동안은 아들방..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19. 05:30

새벽 내품을 떠난 남편 어디로 갔나 봤더니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글을 포스트하자는 새로운 목표를 새웠습니다. ㅋㅋ 솔직히 많이 힘드네요. 아이넷의 엄마 역할에 어린이집 교사, 그리고 울 남편의 사랑스런 아내, 게다가 치매가 심해지는 엄마의 간병인에 함께 딸려온 두 강아지까지 돌보려니 한 번씩 제 정신이 외출했다 돌아오곤 하는 일이 많아지네요. 제 블로그를 어떨 때는 이틀에 한 번 둘러보기는 정도이지 솔직히 댓글에 답글 달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변찮은 마음으로 오셔서 댓글 달아주시는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우리집에 군식구가 둘이 더 있습니다. 엄마를 따라온 시추 대박이와 이삐입니다. 이 둘은 부부인데, 엄마가 강아지 교배해서 분양하면 돈을 좀 번다는 말에 혹해서 데려와 키운 것인데, 벌써 10살이 넘은 노견입..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10. 05:30

결혼기념일 데이트 하러 가다 대판 싸우고 돌아온 사연

9월, 흠 저희 가족 특히 저희 부부에게는 특별한 달입니다. 남편과 저의 생일이 있고, 또 그 안에 결혼기념일이 있습니다. 이 세 날이 함께 일주일 간격으로 있고 또 추석도 있답니다. 올핸 그냥 넘어가지 않고 우리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져야겠는데.. 그런데 옛날 데이트 나갔다가 대판 싸우고 돌아온 생각이 나네요. ㅎ 저는 아이들에 대한 집착이 좀 강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조금만 헤어져도 막 보고싶고 걱정이 되구요. 남편은 좀 둘만의 시간을 갖자고 하는데, 저는 그거 정말 어렵더군요. 어떨 때는 데이트를 신청하는 남편을 따라 나섰다가 괜히 싸우고 돌아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남편이 이 날은 둘이 좀 오붓하게 지내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하자고 약속해놓고 퇴근한 남편과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9. 2. 06:59

영화 스머프에서 배운 남편 말잘듣게 하는 비법 한 가지

이번 여름에는 영화를 좀 많이 보았네요. 해리포터와 써니, 퀵, 최종병기 활, 세 얼간이, 마지막으로 개구장이 스머프입니다. 다 큰 어른이 웬 스머프? ㅎㅎ 지난 주말에 우리 교회 여름성경학교 마지막 날이었는데 마지막 프로그램이 영화관람이었거든요.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은 모두 제 차지. 그리고 스머프 보고 싶다는 고학년도 제 차지, 아이들 때문에 스머프를 볼 수밖에 없었죠. 전 이전에도 스머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꼬맹이들 무려 여섯이나 되는 아이들을 이끌고 스머프 보고 있으려니 좀 그렇더군요. 그런데 극장판 스머프 3D로 감상하니 생각보다 재밌더군요. 울 아이들 거의 넋을 잃고 보고 있습니다. 영화 마친 후에 물어보니까 너무 재밌다며 한 번 보고 싶다는 아이들도 있네요. 전 뭐 나쁘진 않았지만 ..

문화즐기기 2011. 8. 31. 05:30

우리 부부 신혼초부터 여보라고 부르게 된 사연

요즘 울 남편 저보고 한 번씩 "오빠 한 번 믿어봐" 그 노래 구절을 심심하면 부릅니다. 그러면 전 울 딸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오빠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며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죠.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제가 울 남편을 부를 때 이때껏 거의 오빠라고 불러보지 않았네요. 남편이 저보다 다섯 살이나 위거든요. 당연 오빠라고 불렀어야 하는데 전 오빠보다는 다른 호칭으로 많이 불렀습니다. 이유가 있답니다. 요즘 교회 오빠가 뜬다고 하데요. 일단 외모가 검은 뿔테 안경에 순하고 착해 보이는 외모, 거기다 훈남의 이미지에 노래 잘 부르고 기타 잘치고, 매너 좋고..이런 이미지를 갖고 있는 남학생을 교회 오빠라고 한다네요. 울 딸들에게 요즘 교회 오빠가 대세라며? 라고 물었더니, 응 대세긴 한데 우리 교회에는 그런..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7. 15. 05:30

주말 울 남편이 해주는 싹쓸이 비빕밥, 이거 특허낸다면

오랜만에 쉬는 토요일, 이 날을 놀토라고 하는데, 전 정말 오래만에 가져보는 놀토였습니다. 더 환상적인 것을 남편 출근하고 울 아이들 모두 등교하고 집에는 오직 저 혼자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환상적인 날 뭐할까요? ㅎㅎ 전 아침도 아이들 보고 알아서 차려먹으라고 하고 잠을 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단잠.. 정말 정신 없이 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눈을 떴죠. 배가 고팠거든요. ㅎㅎ 부시시 자리에서 일어나니 11시를 훌쩍 넘겨 거의 정오가 다 되었네요. 뭘 먹을까 하고 부엌으로 나와보니 해놓은게 없으니 먹을 것도 없습니다. 탁자에 앉아 이 점심을 어떻게 해결해야 오늘 이 환상적인 휴일을 제대로 보낼 수 있을까 살짝 고민이 되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그 때 현관문이 열리면서 울 남편이 들어옵니다.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7. 7. 08:01

말 없는 남편 때문에 강아지와 대화하는 아줌마

제 후배 중에 정말 여성스럽고 조신하며, 현모양처라고 생각되는 그런 예쁜 자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서른을 훌쩍 넘겼는데도 결혼하지 않고 있어 제가 안타까운 마음에 남편에게 좋은 사람 있으면 중신서라고 했더니 남편의 제자 중에 한 사람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저와도 안면이 있는 총각인데 참 성실하고 선하게 생긴 청년이었습니다. 처음 둘이 만났을 때 느낌이 좋았는지 계속 서로 만나는 눈치더군요. 제 생각에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 싶을 때 후배에게 물었습니다. "요즘 계속 그 청년 만나고 있니? 성실하고 좋아보이던데, 둘이 정말 잘어울려~" 제가 슬쩍 바람을 잡았죠. 그랬더니 하는 말, "언니 미안해요, 요즘 그 사람 안만나요. 아무래도 저완 인연이 없는 모양이예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 두 사람 정말 ..

사랑과 연애 2011. 5. 31. 05:30

아무리 늦은 밤이라도 울 부부 함께 꼭 해야 하는 일

저는 어려서 부터 일찍 잠이 드는 것이 습관이 되어 어른인 지금도 10시를 넘기기가 힘이듭니다. 반대로 남편은 청소년기부터 새벽에 자는 것이 습관이 된지라, 일찍 잠드는 것을 힘들어 하죠. 여기에 이사 온 후로 울 우가에게 서재를 빼앗긴 남편, 집에 일찍 들어와도 있을 곳이 없다는 핑계로 귀가시간이 더 늦어 졌습니다. 도대체 그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서 뭔 일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사무실에 애인 감춰둔 것도 아니고, 텅빈 사무실에 혼자 무슨 일이 그리 재밌을까요? 오늘도 밤 10시가 넘어가지만 울 남편 오질 않습니다. 잠이 쏟아지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 보고 자야겠다는 일념으로 초인적인 힘을 내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것인 눈꺼풀이라구요. 이 말뜻을 매일 밤마다 체험하..

알콩달콩우리가족 2010. 8.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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