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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 약간의 감기끼, 간헐적 배아픔. 코로나검사 하지 않아 후회한 사연.
일요일 저녁 갑자기 1~10중에 8정도의 배아픔이 있었습니다. 윗배부터해서 전체적으로 아프기에 도대체 어디가 왜 아픈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배가 5~10분정도 아프다가 1시간정도 괜찮다가 다시 5~10분정도의 배아픔이 3번 정도 반복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하여 감기인줄 알고 종합감기약을 먹었어요. 그 다음날 아침은 열이 떨어져서 잠시 볼일을 보고 왔는데 다시 열이 오르더군요. 다시 종합감기약을 먹었지만 열이 떨어지지 않았고 타이레놀을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다음날 B병원에 갔습니다. 고열, 가래약간, 목아픔 약간, 간헐적 배아픔. 의사선생님은 코로나검사를 해보자고 했어요. 하지만 코로나검사를 해봤자 약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여서 구지 하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이..
2024.10.03 06:52 -
여름철 내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 남편이 줘서 먹다가 기절할 뻔 한 사연.
여름철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포도입니다. 어느날 남편 사무실에 포도주스가 있어서 얼음을 띄어 먹었더니 정말 꿀맛이네요. 나: "여보, 포도주스 얼음넣어 먹으니 넘 맛있어요. 당신도 줄까요?" 남편: "아니, 난 커피마시고 있잖아 당신 먹으라고 내가 사놓은거야." 늘 그렇진 않지만 오늘따라 말을 참 예쁘게 하는 남편입니다. 남편: "옥수수도 주문해 놓았어." 나: "응? 옥수수을?" 남편: "너 좋아하잖아. 도착하면 줄께." 저는 웬만하면 지출을 줄이려고 하는데 뭘 사는 걸 좋아하는 남편. 하지만 내가 좋아해서 샀다고 하는데 잔소리를 할 수가 없네요. 몇일이 지난 오늘 남편 사무실에 갔더니 옥수수가 도착해서 한개를 삶았다며 에어플레이기에서 꺼내 반개를 잘라줍니다. 나: "어~~~~..
2024.07.13 10:16 -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엄마가 딸에게 듣고 싶은 최고의 말을 한 이효리.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모녀간의 마지막 날 여행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엄마와 여행다녀온 후에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하지요. 이효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예전엔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엄마를 부정적으로 인식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난 엄마처럼 살고 싶고....." '엄마처럼 살고 싶다는 말' 딸에게 들을 수 있는 이보다 더 큰 찬사가 있을까요? 여행을 다니면서 이효리는 엄마를 제3자의 눈으로 바라본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7살의 어린나이에 너무나 갑작스럽게 외할머니가 죽어 너무나 슬퍼했을 엄마. 자신이 받지 못했던 엄마의 사랑을 내가 낳을 자녀들에게는 충분히 주고 싶었으나 현실이 녹녹치 않아 많이 힘들었었을 엄마. 어릴적 효리는 현실이 너무 힘들어 엄마가 자신을 데..
2024.07.10 06:55 -
전국고민자랑, 꿈이 없는 아들, 씁쓸하지만 공감하는 이유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안녕하세요 대국민고민상담 전국고민자랑"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이런 프로그램을 하는가 했는데, 이거 정말 아주 멋진 상담프로그램입니다. 교육학을 전공하는 울 남편 이 프로그램을 보고 누가 기획했는지 정말 상담이 뭔가를 아는 사람인 것 같다고 담당 PD를 칭찬합니다. 그리고 이영자, 신동엽, 컬투가 함께 이끌어가는 진행 너무 재밌고, 어찌 그리 호흡이 착착 맞는지.. 또 이번엔 게스트가 누구일까? 때로는 시청자가 보낸 고민에 자신도 그런 일이 있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할때면 가슴 뭉클해지기도 하구요.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동과 다함께 하는 고민 그속에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는 모습이 또 다른 흥미와 감동을 줍니다. 저는 대부분 본방보다는 재방송을 보는데, 이번엔 ..
2024.07.05 09:15 -
선한경쟁으로 성장하는 형제에게 절대 해선 안되는 말
아이 넷을 키우다 보니 어떨 때는 제가 제대로 한 건가 싶기도 하고, 작은 일에도 부쩍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특히 아이들 간에 서로 갈등이 있을 때에는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고민되기도 하고, 혹 제가 말을 잘못하여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남기면 어떡하나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렇게 노심초사하며 키운 아이들, 큰 애가 벌써 고3이 되었네요. 이젠 어떻게 키울까가 아니라 어떻게 떠나보낼까를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어린이집에서 유아들을 돌보면 참 재밌으면서도 힘든 것이 바로 아이들의 질투입니다. 지금 제가 셋을 돌보고 있는데, 이 아이들 중 누구라도 안아주기만 하면 난리가 납니다. 저를 한 번씩 난감하게 하는 것이 한 아기가 울어서 그애를 안을라치면 또 다른 녀석이 사고를 치려..
2024.07.03 16:28 -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아홉가지 지침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야외에 나갔는데 음식을 좀 많이 준비해 갔는지 김밥이랑 다른 음식들이 좀 남았습니다. 집에 와서 저녁으로 먹었는데도 좀 남았는데 이걸 버려야할지 아님 냉장고에 두고 내일 먹어야 할지 좀 걱정이 되더군요. 혹 탈이 나지 않을까 싶더군요. 이제 여름철의 불청객 식중독에 신경 써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식중독은 80%가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신선한 아침에는 괜찮았던 음식도 더워진 날씨로 상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죠. 식중독은 대부분 배탈 설사와 오심, 구토로 이어지며 심한 경우 사망하기도 합니다. 식중독의 증상은 감염원의 종류와 감염원의 양에 따라 다른데, 빠르게는 30분 내에 발생할 수도 있고, 수주가 지난 ..
2024.07.01 09:18 -
작은집에서 큰집으로 이사 후 가구 선택과 배치방법.
제대로 정리하고 살고 싶어도 집이 너무 작으면 공간이 너무 작기때문에 넣어두기, 쌓아두기,아님 방치한 상태로 생활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 이사를 하게 되면 어떤 가구를 구입해서 어디에 배치해야 좋을지 어렵기도 하지요. 그래서 전문가한테 요청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이사온 부부를 위해 하우스 정리 도와주기. 첫번째 주목한 공간- 안방 1. 오직 침대뿐이었던 공간이던 안방.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여 방2개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기에 옷 정리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죠. 그래서 제안드리는 것 하나 안방에 옷장 구입하셔야 합니다. 침대가 넘 큰데 옷장이 들어갈까요? 공간을 가장 적게 차지하면서도 사람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침대와 슬라이드 옷장은 충분히 둘 수 있습니다. 2. 부부..
2024.06.29 08:29 -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상처를 치유받고 싶어서 엄마에게 아픈과거를 말하는 이효리.
30년만에 엄마와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는 이효리.따뜻한 엄마를 느낄수록 어릴적 엄마를 사랑했던 그 마음으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어합니다. 언제부터 어떻게 해서 엄마와 서원해졌을까?늘 아빠가 시작하는 부부의 지독한 싸움에 엄마는 늘 약자가 되어 힘들어하고그 힘듦을 아이들에게 말로 하소연하였나봅니다. 이효리는 불쌍한 엄마를 도와줄 수 없다는 무기력함에 힘들었고역설적으로 엄마를 더 멀리하게 되었던 것 같다고 하지요. 되돌아 보면 나도 그랬던 것 같아요.남편에게 말을 하지만 전혀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면아이들에게 그 답답함을 얘기하였었지요. 지금 생각하면 내가 참 잘못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반쪽의 아빠와 반쪽의 엄마에게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사랑하는 반쪽엄마가 반쪽..
2024.06.26 08:42 -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딸이 있는 곳이라면 지옥이라도 가겠다는 엄마의 마음.
이효리와 엄마가 같이 여행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찾아가는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를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효리 모녀가 둘이서 바닷가에 갔습니다. 80세를 바라보는 엄마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효리사진만 찍어주고 있는데 효리는 위험해 보이는 바닷가 돌무더기에서 거기가 너무 좋다며 엄마를 오라고 부릅니다. 한참을 위험해서 못간다고 하던 엄마는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딸의 목소리에 내려갑니다. "그래, 너가 있는 곳이라면 지옥이라도 못갈까?" 효리엄마의 그말이 제 마음에 꽂혔습니다. 지난해 저도 그런 마음으로 큰딸이 가자고 하는 일본을 갈 마음을 가졌었지요. '그래 나는 일본이 위험하게 느껴져 절대 가고 싶지 않지만 울 큰딸이 가고 싶어하니 그리고 같이 가자고 하니 가야겠다.' 딸과 여행을 갈 생각에 기다리..
2024.06.25 06:48 -
여름 눈병예방위해 안과에서 가르쳐주는 안약점안법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습도까지 높은 때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 참 사람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눈병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폴로는 분명 달나라를 갖다온 우주선인데 어떻게 눈에 그것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폴로 싫어요. ㅠㅠ 이제 눈병에 대해서 슬슬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일단 깨끗이 손과 얼굴을 씻는 일부터 부지런히 해야겠죠. 눈비비는 것도 삼가해야 하고, 오랜시간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눈이 시뻘겋게 될 때까지 열공하는 것 역시 삼가해야 하겠죠. 이렇게 눈이 피로하지 않고, 또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 눈병의 공포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데 그게 쉽질 않습니다. 최근 아는 의사 선생님이 안과원장님이라 병원에 찾아갔더니, 눈병 조심하라면서 안약 넣는 법을 가르쳐주시더..
2024.06.21 09:23 -
프랑스 하이록스 대회 월드챔피언십 더블전 참가 홍범석, 송병석 그날의 변수들.
우리나라 인천 하이록스대회, 대만에 있었던 아시아 하이록스 대회와는 차원이 다른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곧 시작됩니다. 월드 클래스 선수들하고 처음으로 붙는 대결인만큼 홍범석, 송병석이 얼마만큼 잘 따라갈 수 있을지 본인들도 걱정을 많이 하네요. 하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한만큼 최선을 다해서 뛰어보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말합니다. "아~ 나 컨디션 좋아~. 잠도 푹 잤어~." 시차적응으로 잠도 푹 자지 못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은 송병석은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반복해서 말을 합니다. ㅎㅎ 홍범석은 자신들은 아직 하이록스경기에 있어서 햇병아리 수준이라고 겸손히 말하네요. 목표는 탑10, 오버롤 탑 10, 자신들이 속한 30~39살 그룹이 전체그룹중에 제일 강한 그룹이기에 전체에서 10등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2024.06.20 09:24 -
독립 후 다시 집에 들어 온 둘째딸이 8개월만에 나에게 한 말.
한달전쯤 울 둘째딸이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엄마, 작은 즐거움이 행복이구요?" "그럼, 작은 즐거움들을 느끼는 것이 행복이지. 어떤 상담교수가 이런 말을 했어. '행복은 로또가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행복발견가가 되자.' 우리도 행복발견가가 되자~. ㅎㅎ." 내 말을 다 듣던 울 둘째가 저에게 하는 말. "엄마, 저는 행복해요." 울 둘째딸 꿈을 쫓아 서울쪽 대학교를 졸업하고, 정말 열심히 살았지만 꿈을 이루지 못해 정말 많이 힘들어 했던 울 둘째가 대학졸업 후 5년만에 저에게 한말입니다. 그러니 이 말이 얼마나 값진지요. 제 마음이 갑자기 뭉클해지며 감사한 마음이 들고 울 딸이 대견하네요.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by,우리밀맘마
2024.06.19 08:29 -
프랑스 하이록스 월드챔피언십 개막식과 엘리트 15경기?
지난주? 금요일에 프랑스 하이록스 월드챔피언십 개막식과 엘리트 15경기가 있었습니다. 홍범석은 이번 경기에 잘해서 다음엔 꼭 엘리트 15명에 들겠다며 포부를 말하네요. 개막식이 열리기전에 홍범석과 송병석은 해변 8Km를 달리고 대회전 마지막 전력질주 3번을 하였습니다. 너무 빨라서 카메라가 따라가지 못해 한참을 다른 곳만 찍다가 극적으로 다시 홍범석과 송병석을 만나네요.ㅎㅎ 전력질주 후 바다에서 시원하게 헤엄을 치는 홍범석.ㅎㅎ 맛있는 젤라또를 사먹은 후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엘리트15명의 포스트를 구경하며 이름부터가 멋짐이 폭발한다며 부러워하는 모습이네요. 개막식을 위해 참석한 어마어마한 사람들, 국가별 선수들 입장,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참가해서 보는 재미도 있는 개회식이었습니다. 마치 올림픽을 연상..
2024.06.18 06:57 -
미운우리새끼에서 도전한 철인8종 경기가 바로 홍범석, 송병석이 1등한 하이룩스대회 경기입니다.
오늘 미우새 철인8종 경기 도전하는 것을 재방으로 시청했는데 홍범석, 송병석이 인천 하이룩스에서 더블전으로 우승한 그 경기이네요. 첫번째 주자 이원희. 1Km 러닝 후 스키 에그르 1Km. 보통 혼자서 철봉도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엄청 힘들어하며 스키 에그르 1Km 겨우 완주합니다. 짝짝짝. 잘했어요. 다음은 두번째 주자 상민이 차례. 러닝 후 152Kg 썰매 끌어서 50m 완주하기. 왕복 25m거리를 두번 왕복해야 하네요. 조금 끌고 헥헥 조금 끌고 헥헥 오~ 그래도 점점 힘을 냅니다. 다들 끝났는데 한번 더 왕복해야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내 해내는 상민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진짜 힘들었을텐데 해내내요. 누워있는 상민이를 걱정하며 모두 마사지를 해줍니다. ㅎㅎㅎ ..
2024.06.17 09:04 -
총상금 1,200만원에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여 국민내일배움카드 공모전.
오늘은 국민내일배움카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릴께요. 고용노동부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와 관련한 공모전을 한다고 합니다. 총상금 1,200만원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되는데요. 수기뿐만아니라 이미지 및 영상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상: 국민내일배움카드 이용자가 대상이고 공모주체: 국민내일배움카드 및 K-Digital Training을 통한 취.창업, 이.전직 등의 성공사례입니다. 사실 저도 내일배움카드로 컴활3급, ITQ, 전산회계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내가 꿈에 그리던 직장에 취업할 수 있었지요. 안타깝게 다쳐서 일을 그만두게 되었지만요. ㅠ 나도 공모전에 참가해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네요. ㅎㅎ 관심있는 분은 공모전 홈페이지(국민내일배움카드)에서 관련 내용 확인하시고 7월14..
2024.06.15 08:51 -
홍범석 프랑스 하이록스 대회하러 프랑스 입성.
홍범석은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독일을 경유한 후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프랑스에는 한국시간으로 새벽시간 숙소에 도착했구요. 도착하여 잠을 잘 침대쟁탈을 위해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1등은 더블침대, 2등은 이층침대, 3등은 소파, 4등은 의자두개를 이어서 잠을 자야하는데 홍범석은 4등을 하여 의자에서 잠을 청하네요. ㅠㅠ 다행이 하루 자는 것이고 다음날은 다시 가위바위보를 한다고 하니 프랑스대회 전날은 꼭 침대에서 푹 잘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라면을 끓여 후후 불어 면치기하며 먹는데 정말 맛나게 먹네요. 홍범석은 설거지 및 뒷정리를 하기 위해 또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합니다. ㅎㅎ 호성 1등, 홍범석 2등, 3등은 송병석으로 설거지를 면하네요. 설거지 당번은 4등 막내코치 성원이가 하게 되네요. ㅎㅎ..
2024.06.14 06:57 -
타지에서 직장 생활하는 울 아들 월요일아침 일찍 전화를.... 왜?
나이가 드니 조금전에 생각하고 있었던 일도 깜박 깜박합니다. 심지어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일도 깜박할 때면 참 당황스럽죠. 월요일 아침 울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불안이 있는 저는 순간 좋으면서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니 출근해야 하는데 전화를 왜 했지. 무슨 일이 있나?' 나: "어~ 아들 잘 잤어?" 아들: "네 어머니. 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이 멘트. 오늘이 울 아들 생일인걸 엊저녁까지 기억하고 아침에 카톡 넣어야지 생각했는데 자면서 또 깜박했네요. ㅎㅎ 어엿한 어른이 되어 이제 자기 생일이라고 전화도 해 주다니 기특하죠? ㅎㅎ 남편이 강아지와 아침산책 후 아침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알고보니 울남편이 아들에게 먼저 카톡으로 생일선물을 보냈네요.ㅠㅠ 울아들 보통 자신의 생일을 잘 ..
2024.06.13 08:46 -
비가 오면 슬픈 이유, 알아차림 1
비가 올 때마다 슬픔을 느끼는 나햇빛을 좋아하기에 비를 싫어해서 그러나그럼 싫은 감정이어야 하는데 슬프죠. 남편에게 물어보니자기는 비가 오는 날 마음이 차분해져서 도리어 좋답니다.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기억하는 꼬마시절아빠는 알콜중독, 엄마는 아빠를 대신하여 길거리 양말장사를 하셨죠.그러다 아빠는 9살에 돌아가셨습니다. 엄마를 좋아했던 나그런데 비가 오는 날이 슬프다.좀 이해가 안됐죠.내가 일어날 때면 이미 장사를 나가고 없고내가 잠이 들어서야 오는 엄마공휴일도 주말도 일을 했던 엄마길거리 양말장사를 하던 엄마는비가 오는 날엔 장사를 할 수 없어 집에 있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있을 수 있는 날은 오로지 비오는 날아마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많이 기뻤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비가 ..
2024.06.12 09:01 -
필라테스 배우면 좋은점 -1. 걸을때 발의 어느부분에 힘을 주고 걸어야 하나?
건강한 사람은 그냥 걸으면 바른자세와 바른걸음으로 걷게되지요. 그런데 저처럼 허리디스크파열이 되어 신경과 발에 손상이 되고 나면 발이 내발이 아닌 것 같고 발가락까지 힘도 잘 들어가지 않아서 어디에 힘을 주고 걸어야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울 큰오빠는 첫번째,두번째 발가락사이에 힘을 주고 걸으라고 했습니다. 먼저 발뒤굽치에 힘을 주고 앞발쪽으로 힘이 들어갈 때 첫번째, 두번째 발가락사이에 힘을 주면서 걸으면 종종 중심을 잃어 아픈 왼쪽으로 넘어지려고 했어요. 그런데 필라테스 1:1 PT를 받는데 선생님은 발의 중요성, 그리고 발가락힘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먼저 엄지발가락을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번갈아서 나머지 4발가락을 들어보라고 하였어요. 엄지발가락을 올릴때 올리려고 너무 힘을 주다보니 발가..
2024.06.11 08:39 -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고2학년 성선설, 성악설로 친구와 싸우다가 친구가 말하는 성악설의 이유를 찾아 하나님을 믿게 된지 무려 37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하나님을 믿을수록 커져가는 것은 '그래도 감사하다.'라는 마음. 상황이 더 안좋아졌다고 느껴도 그럴수록 더 감사함이 커지는 이유가 참 신기합니다. 현재상황과 관계없이 현재에 내가 가지고 있는것에 감사하게 되네요.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으며 감람 나무열매 그치고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 우리에 양 떼가 없으며 외양간 송아지 없어도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나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리라 이 찬양이 나의 삶이 되어가고 있는 기분이네요. ㅎㅎ 오늘도 행복하시죠? 어떤 강연자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감..
2024.06.09 16:54 -
치매환자를 위한 배회감지기 직접 사용하여 보니 그 효과는?
배회감지기를 직접 구입하여 사용한 후기, 결론은 빨리 더 많이 보급해야.. 작년에 정부에서 치매환자를 위해 몇 가지 정책을 편다고 해서 치매 엄마를 둔 저희로서는 참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말만 그럴 뿐 별로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없네요. 그 중 하나가 치매환자가 길을 잃었을 때 찾아줄 수 있는 배회감지기를 지원해준다고 해서 이걸 지원받기 위해 지역 의료보험공단을 찾았더니, 당시엔 공단직원들도 잘 모르고 있더군요. 이에 대해 적은 포스팅입니다. (☞치매환자를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 립서비스에 불과한가?)그런데, 큰오빠가 이 배회감지기에 대해 다시 얘기합니다. 얼마 전 또 엄마가 가출해서 겨우 찾기는 했지만(☞가출한 치매 엄마 찾으러 경찰과 182에 신고했더니 분통만 터진 사연) 아무래도 엄마..
2024.06.07 08:34 -
우리나라 1등 홍범석, 송병석 아시아 하이록스 대회에서도 1등했을까?
인천에서 열렸던 우리나라 하이록스대회에서 더블전 1등을 했던 홍범석, 송병석이 아시아전 대만 하이록스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많이 준비한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어요. 2시30분에 시작하는 고강도 경기를 위해 도착해서 짐을 풀고 몸풀기를 꼭 해야하는데 넷플리스 1:100으로 이미 월드스타가 된 홍범석을 정말 많이 알아봐주고 좋아해주네요. 제가 도리어 뿌듯하긴 했지만 몸풀어야하는데 사진찍느라 바쁩니다.ㅠㅠ 홍범석은 심지어 한국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알아준다고 말하네요. ㅎㅎ 2시 30분에 드디어 경기 시작했습니다. 1Km Run 역시 달리기는 1등으로 시작하여 Ski erg(스키에로그) 1000m 에서도 당당히 1등으로 다시 러닝합니다. 그런데 Sled Pull(슬레드 밀기) 50m는 무거운 무게를 줄..
2024.06.06 08:59 -
남편과 아내, 사랑의 차이.
어느날 남편과 대화를 하는데 이런 말을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에 같이 밥먹고, 밤에 같이 잠을 자고... 너랑 하루종일 같이 있는 것 같다." "응??? 식사시간 다 합치면 1시간~1시간 30분정도 그리고 자기전에 30분~1시간 보고 잠들면 옆에 있는지 모르고 자는 시간이 많은데 어떻게 그게 하루종일이야?" 사실 저는 남편이 나와 같이 있는 시간보다 따로 있는 시간이 훨씬 많다고 느껴지고 간혹 남편의 사랑이 내가 원하는 것보다 작다고 느껴질 때 나에게 스스로 이렇게 말을 하지요. '00야 대신 내가 너랑 같이 있잖아. 내가 너가 원하는 만큼 다정하게 해주고 사랑해줄께.' 순간순간 난 나에게 필요한 상황에 나를 토닥이고, 격려하고, 안아주고, 사랑해주죠. 그런데 남편은 나랑 하루종일 있는 것 같다니..
2024.06.04 08:56 -
60세이상이신 분들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정책 6가지.
60세이상이신 분들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정책 알려드려요. 1.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사업입니다. 65세 어르신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빈도가 높고폐렴구균에 의한 균혈증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른다고 하는데요.그러기에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비용 부담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국가에서 폐렴구균23가 다당 백신 접종을 지원합니다.지정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 방문하셔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2. 고혈압과 당료병에 관한 지원입니다.고혈압, 당뇨병은 평생에 걸쳐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자뇌졸증과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선행질환입니다.그래서 다음 지역에서 30세이상 고혈압,..
2024.06.03 10:02 -
어려서 화가가 꿈이 었던 첫째딸이 취미로 그린 그림 함 보고 가세요.
울 첫째딸은 어려서 꿈이 화가였습니다. 초등학교전부터 그림을 배우고 싶어했지만 미술전공친구의 권유로 초등학교4학년 때까지는 자유롭게 그리게 하다가 4학년때부터 학원을 보냈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쯤되니 화가는 돈을 못번다는 이유로 꿈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중2때는 갑자기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며 패션디자인학원을 다녔고, 대한민국패션대전에 입상할 정도로 열심히 꿈을 꾸며 준비했지만 큰 실패의 경험을 겪었었지요. 그리고 다시 웹툰작가의 꿈을 키워가며 준비하였고 20대의 나이에 책을 두권 썼었고 지금은 웹툰쪽의 일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울큰딸은 집에서 독립하여 나갔기에 한달에 한,두번 정도 만납니다. 하루는 그림도구를 모두 빌려주는 곳에 가서 그림을 그렸다며 그림을 선물로 주네요. 그림 그리는 것을 좋..
2024.06.01 08:06 -
우리말 배움, 왜 인색한 사람을 구두쇠라고 하는가?
우리말 배우기, 구두쇠는 재물을 굳게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 인색한 사람을 왜 구두쇠라고 할까? 모파상이 지은 베니스의 상인이라는 소설 아시죠? 그 소설 속의 인물인 샤일록이나 크리스마스의 선물에 나오는 스쿠루지 영감을 두고 지독한 구두쇠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색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 왜 "구두쇠"일까요? 그냥 구두쇠니 구두쇠라고 하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다가 갑자기 왜 "구두쇠"이지? 이런 생각이 드니, 왜 이런 단어가 생겼을까 엄청 궁금한 거 있죠? 왜 인색한 사람을 구두쇠라고 할까? 구두쇠는 구두+쇠인가? 먼저 이 말을 들을 때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것은 ‘구두’ 에 ‘쇠’ 가 붙어 된 합성어가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그냥 말 그대로 ‘구두 화(靴)’ 와 ‘쇠 철(鐵)’ 의 ‘화철(靴鐵)’..
2024.05.31 09:32 -
필라테스 어떤 강사에게 배워야 할까요?
처음으로 필라테스 1:1 PT를 받고 많이 실망하여 포기하고 수강취소를 하려고 하였었는데요. 강사를 팀장으로 바꿔볼 것을 권유받아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고 큰마음을 먹었었습니다. 그 내용이 아래 링크의 내용입니다. https://happymam.tistory.com/1971 필라테스 1:1 PT 받고....걱정반 기대반이던 필라테스 첫수업을 하였습니다. 상담할 때 상담선생님은 실망스러웠지만 필라테스 담당선생님이 괜찮으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첫수업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먼저 저의 체happymam.tistory.com 팀장과 시간약속을 잡기위해 카톡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톡으로 대화를 나눌수록 믿음이가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팀장과의 첫PT시간 허리디스트파열이 연달아 두번을 겪었기에 무엇보다..
2024.05.30 06:17 -
필라테스 1:1 PT 받고....
걱정반 기대반이던 필라테스 첫수업을 하였습니다. 상담할 때 상담선생님은 실망스러웠지만 필라테스 담당선생님이 괜찮으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첫수업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먼저 저의 체형을 핸드폰으로 사진 찍었습니다. 허리가 아플수밖에없는 체형이라고 말하더군요. 질문과 대답형식으로 대화를 하여 현재상태에 대한 파악을 한 후 선생님은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허리디스크파열을 두번 겪었기에 무리한 수업보다는 천천히 기초체력 및 근력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체형보정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제가 허리다치기전에 했었던 스트레칭 및 운동을 시키는데 그 동작들은 저의 허리에 무리가 되는 스트레칭및 운동이었습니다. 그리고 1:1 PT를 5회로 안되고 30회를 끊어야 된다고 유도하였습니다. 그룹수업은 중,상이상이 되..
2024.05.28 06:49 -
20대 성인자녀와 잘 지내는 법.
그저 사랑스럽고 귀엽기만 했던 울 아이들(네명)이 어느새 20~30대 성인이 되었습니다.성인자녀를 저는 두 분류로 나누어 볼께요. 1. 우선 부모의 지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자녀. 울 막내는 아직 대학교4학년인데 서울에서 생활하니 생활비 등을 지원 받습니다.그러니 아무래도 부모의 맘에 들려고 조금은 더 노력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울 둘째는 대학졸업 후 3년정도 혼자 독립을 했다가 다시 집에 들어왔습니다.작년 9월에 '한달만 살다가 갈께요'라고 하더니 1년정도 살아도 되는지 묻는 말에저희는 '너가 원하면 언제까지라도' 살아도 되고, '결혼전까지' 같이 살아도 된다고 했지요. 프리랜서로 집에서 생활을 많이하는 울 둘째는 집에서 사는 것에 조건을 말했습니다.'밥은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먹을테니 같..
2024.05.27 07:53 -
강형욱훈련사 갑질 등 사실여부 확인 유튜브에 올렸어요.
강형욱훈련사에 대한 연이은 안좋은 뉴스 등으로 참 안타까웠던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왜 해명을 하지 않는 걸까 기다리던 중 유튜브에 드디어 올라왔네요. 강형욱훈련사는 대표로서는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다고 사과를 하네요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던 부분은 반려견 레오에 대한 학대부분이었는데요. 레오에 대한 해명 얘기를 할 때 강형욱훈련사의 마음이 느껴져서 듣는 내내 계속 울었네요. ㅠㅠㅠ https://youtu.be/e5N9eXLcfag?si=nOLf6MajLRzptR6_ 강형욱훈련사은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과도 하네요. 하지만 없는 것을 첨가하거나 왜곡되게 비방하는 것은 삼가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또 이 일로 같이 근무했었던 훌륭한 훈련사..
2024.05.24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