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때문에 어린이집 휴원, 왜 문제가 되죠?
어린이집 휴원, 태풍 볼라벤 때문에 어린이집 휴원, 왜 어린이집 휴원만 문제가 되는가? 태풍 볼라벤이 오는 날, 우리집 분위기가 참 묘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은 경상남도 양산시입니다. 이번 태풍 볼라벤, 초강력 태풍이라고 엄청 긴장했지만,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는 태풍이 지나갔는지 알송달송한 상황이 계속 이어졌거든요. 일단 한반도에 상륙한다는 월요일 밤, 우리는 아파트 창문에 테이핑 해놓고, 비상식량 준비해놓고, 나름 만전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울 큰 딸, 학교 마치자 학원 가지 않고 바로 집에 왔더군요. 그런데 둘째는 꼭 학원에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댄스학원에 다니는데, 곧 발표회가 있어 오늘 꼭 연습해야 한다네요. 울 남편 그런 딸에게 아주 무서운 얼굴 안된다며 억지로 주저앉혀 놓았습니..
어린이집이야기
2012. 8. 3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