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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

출산과 육아

by 우리밀맘마 2024. 1. 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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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보면 얼마나 무서운지 아는 산후우울증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먼저 아기의 양육이 여성만의 책임이 아니라 

배우자와 가족의 배려와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일임을 공감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후우울증에 걸린 산모에게는 가족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가 가장 좋은 약입니다.

특히 남편이 치료 과정에 관심을 갖고 아내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다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우울증 환자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엄마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진다는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저 공감하고 격려와 칭찬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잠시라도 아이와 떨어져 혼자 지낼 수 있게끔 배려하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기돌봄이(베이비시어터) 제도를 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지원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산후우울증 증세를 보면서 산모에게 화를 내거나 함께 좌절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건강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몸이 허약한 상태에서 불안하고 우울한 상태가 지속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몸은 더 힘들고 쉽게 지치며 우울 증상도 심해집니다.

원기를 북돋아주고 체력이 강해져야 우울증에서 점차 벗어날 수 있습니다.

 

출산 직후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습니다.

오로가 배출되는 이때에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지방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생선이나 육류, 콩, 채소 등을 충분히 먹고,

특히 임신과 출산으로 빈혈이 생길 수 있으니

살코기, 간, 콩팥, 달걀노른자, 생선류, 푸른잎채소, 과일, 굴, 완두콩 등을 섭취해

철분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치즈, 달걀, 바나나, 두부, 살코기, 땅콩 등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트립토판은 필수 아미노산인 세로토닌을 만들어 긴장감을 풀어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의 세포를 활성화해 기분을 좋게 해주구요.

(오메가3 수치가 낮은 사람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이 연어입니다. 연어고기는 먹기도 좋죠.

그 밖에 탄수화물과 비타민C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 감자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으로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치를 올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울증 치료에는 심리치료와 약물치료 이외에 운동치료가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버클리 대학의 인구집단 실험실에서 실시한 ‘알라메다 카운티 스터디’의 연구 결과가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우울증 증세가 전혀 없던 사람 중 9년 동안 비활동적으로 지낸 사람은

활동적인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린 비율이 1.5배 높았으며

처음에 비활동적이었다가 점차 활동성을 늘려간 사람들은

처음부터 활동적이었던 사람들과 우울 증 발병률이 같았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 의욕과 경각심을 높여주는 도파민 수치가 올라가며

기분이 좋아지고 자기 존중감 충동 억제,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되는 세로토닌 수치가 올라갑니다.

출산 직후에는 최대한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산책을 통해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상이나 요가 등 이완 요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고,

신앙인이라면 시간을 정해두고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른 병도 그렇지만 산후우울증은 일단 병을 극복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이제 여자로서 강해진다는 뜻도 됩니다.

우울증도 이겨내는 강인한 엄마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봐요.


by우리밀맘마

 

*이 글은 2024.1.22. 수정 업데이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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