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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키우는 좋은 질문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출산과 육아

by 우리밀맘마 2023. 5. 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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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질문만 잘해도 우리 아이 더 깊은 사고를 갖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질문은 마치 거울과 같습니다. 

추상적인 질문은 추상적인 대답을 얻고, 

구체적인 질문은 구체적인 대답을 얻습니다.

질문의 질에 따라 나오는 답의 질도 달라집니다.

질문이 답의 질을 결정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가 생각하는 발달단계를 먼저 이해하면 좋습니다. 

 

유아기는 아직 추상적 사고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4세 이전의 아이는 불명확하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언어로 어떠한 대상을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4세부터 7세까지는 직관적 사고가 발달해 보거나 들은 것을 근거 삼아 쉽고 빠르게 생각합니다.

부모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아이의 표현력과 생각의 크기를 키워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부모가 추상적으로 질문하면 아이의 답변도 추상적입니다.

그래서 유치원에 있었던 일을 물을 때 

‘오늘 유치원에서 어땠어?’라고 질문하면

아이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어려워합니다.

그래도 "좋았어, 싫었어"라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면 다행이구요.

 

아이가 ‘재밌었어’, ‘그냥 그랬어’, ‘힘들었어’라고 짧게 대답할 때

후속 질문을 통해 아이가 보충 설명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도 조심해야죠. 아이는 이걸 아주 귀찮게 여길 수도 있습니다. 

 

 

 

 

반면, 부모가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아이의 대답도 구체적입니다.

 

 ‘오늘 유치원에서 어떤 특별한 일이 있었어?’라고 질문하면

아이는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떠올릴 것입니다.

 

‘오늘 가장 크게 웃었던 때는 언제야?’라고 질문하면

아이는 가장 크게 웃었던 순간의 기억을 되살릴 것입니다.

 

‘오늘 지키기 힘든 규칙이 있었어?’라고 질문하면

아이는 제대로 지키지 못한 규칙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생각해낼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내면의 말(interior word)입니다.

속생각을 겉으로 표현하면서 아이는

점점 더 자신의 생각을 또렷하게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뭘 물어볼 지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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