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험 믿었다가 발등 찍힌 사연
작년 년말이었습니다. 울 우가가 대한민국 패션대전 결선에 참가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리한 덕에 학교에서 그만 다리를 다쳤답니다. 체육시간 피구를 하다 다리를 겹질렀는데 그만 인대가 파열되고 말았다네요.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응급치료를 하고 입원을 시키려고 했는데 이 녀석이 기브스만 한 채 집으로 가야한다는 겁니다. 이제 대회 일이 얼마 남지 않아 작품을 완성하려는 시간이 넘 촉박한 터라 병원에 누워 있을 수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강제로라도 하루 정도 입원시켰어야 했는데, 하도 완강하게 나오니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학교에 다녔지만 상태가 더 악화되어 그냥 집에서 통원치료를 하였답니다. 그 때 울 남편, 우가 명의로 어린이보험 든 게 있으니 걱..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4. 19.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