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오한 여자의 심리 이해 못 해 실연당한 울 아들
울 아들 초등학교 3학년 때 여친을 사귀었습니다. 울 아들의 마음을 훔친 여자아이가 누군가 하고 슬쩍 봤더니 자기 반의 예쁘고 똑똑하게 생긴 경이라는 아이더군요. 호~ 우리 아들 아빠와는 다른데요. 울 남편 초등학교 때 좋아하는 여학생 그저 짝사랑만 했다고 요즘 통탄해 하는데, 아들은 그런 아빠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ㅎ 그런데 그 내막을 들어보니 울 아들이 먼저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대시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아이가 울 아들에게 먼저 사귀자고 했다네요. 같이 임원을 맡게 된 경이엄마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래도 뚱이랑 사귄다고 하니 맘이 놓이네요." 하여간 울 뚱이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울 아들은 이제 첫 사귐인데 경이는 처음이 아니라고 하네요. 여자친구를 사귀게 된 아들, 생활이 많..
알콩달콩우리가족
2014. 11. 18.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