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가 세컨드야 외치는 아들 이유는?
오늘도 울 남편 역시나 늦게 들어옵니다. 전 아이들과 TV 보다가 저의 한계선인 10시가 되자 그만 자리에 누웠습니다. 그래도 울 남편 전화는 해봐야겠다 싶어 전화를 걸었죠. "자기 언제와?" '우리 큰 따님이 오시면 제가 모시고 집으로 가야하니 큰 따님이 오시는 시간이 제 퇴근하는 시간이죠." " 울 우가 넘 나쁘다. 울 남편을 뺏어갔어. ㅜㅜ " " 그래 그렇지? 우가 나쁘다. 오는대로 얼릉 들어갈께. 잘 자 내사랑, 쪽쪽 ~~" 그렇게 울 남편 제게 전화로 뽀뽀해주고 갖은 아양을 떨면서 전화로 절 위로해줍니다. ㅎㅎ 그렇게 전화를 끊자 제 옆에 어느새 울 아들 누워서 엄마가 하는 짓을 바라보고 있네요. 그 표정, 저러고 싶을까? 결혼한 지 몇 년인데 아직도 저러나 ..뭐 그런 표정입니다. 한 소리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2. 7.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