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보내기, 우리 집의 풍경이 달라졌어요
우리밀맘마의 알콩달콩 가족이야기 부처님께서 올해 참 좋은 일을 하셨습니다. 금요일 석가탄신일, 토요일은 놀토 그리고 주일까지 내리 삼일에 걸친 연휴가 시작되었네요. 울 남편 이번 연휴에 무얼할까 고민하면서 제게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하고 전화를 다합니다. 아마 이때까지 잃어버린 점수를 한 방에 만회하고 픈 욕구가 생겼나 봅니다. 아빠의 이 갸륵한 뜻을 아이들에게 빨리 전해주어야지 하고 울 아이들에게 연휴에 우리 가족 무얼하면 좋을까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작년과 다르게 울 가정 분위기가 완전 달라진 것을 느낍니다. 큰 애가 대답합니다. "엄마, 저 친구들하고 쇼핑하기로 했어요." 헉.. 둘째가 좀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엄마, 저도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어요. 모여서 놀기로 했거든요" 이..
알콩달콩우리가족
2010. 5. 22.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