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14회, 우리 부부와 같은 모습에 3번 빵터진 웃음.
김지원 수술 전날 둘은 그동안 못했던 솔직한 대화를 합니다. 김지원: "나에 대한 불만, 섭섭했던 것들, 말하고 싶었는데 못한 말 이런 거 다 말해봐 솔직하게." 어~~ 남편들에게 있어서 솔직하게 말해봐라는 단어는 경고싸이렌이 울리게 하는 단어지요. 잘못 말하면 큰일이 난다는 걸 이미 경험으로 아니까요.ㅎㅎ 김수현: "됐어. 솔직하게 말해 보랬다가 당한게 한 두번이냐." 김지원: "해봐, 어짭히 다 까먹을텐데." 김수현: 해인을 빤히 쳐다보다가 "됐다고." 김지원: "그러니까 됐다는 거잖아 없다는 게 아니고." 여자들은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려는 경향이 있지요. 김수현: "유도심문하지 마라." ㅎㅎㅎ 다행입니다. 아직 안 넘어가네요. 김지원: "이판사판이야 머리에 칼되게 생겼는데 못들어 줄게 뭐 있겠어..
문화즐기기
2024. 4. 22.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