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커피를 쏟아 고장난 걸 다시 고친 사연
밤 8시나 되었을까요? 부산에서 독립해 사는 큰 딸이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핸드폰 액정에 '울첫째'라는 발신인이 뜨자 울 남편 입이 함지박해지면서 받네요. 아주 기분 좋게 '울 딸'을 부르는 소리와는 달리 큰 딸은 아주 다급한 소리로 아빠를 부릅니다 . "아빠~~ 큰 일 났어, 내가 작업하다가 노트북에 커피를 쏟았어, 이거 어떡해?" 이런~ 울 딸 사용하는 노트북은 엘지그램인데, 그거 꽤 비싸게 주고 산 것이거든요. 이제 산 지 한 일년이나 됐을려나? 딸의 다급한 목소리를 들으니 저도 걱정이 되네요. 그러자 울 남편 딸에게 침착하라고 하면서 응급조치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노트북이 켜져 있다면 일단 전원버턴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꺼진다. 그런 후에 전원선을 뽑아라. 그리고 노트북을 펴서 키보드가..
생활의 지혜
2020. 4. 16.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