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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기는 법 9가지 수칙 그리고 나만의 비결 하나

음식과 건강

by 우리밀맘마 2012. 7.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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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기는 나만의 비법  

 

 

 

엄청나게 덥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몸에 배이고, 한 낮에 잠시 슈퍼만 다녀와도 정신이 어질어질합니다. 울 남편 9시 경에 테니스 한 시간 치고 와서는 하루종일 비실거리네요.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의 '응급실 기반 폭염 피해 응급진료 사례 감시' 결과를 보니, 절반에 육박하는 7건이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집중됐으며, 장소별로는 실외가 대부분이랍니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더위가 있는 날,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은 날이지만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등 신체상태가 더위에 익숙지 않을 때 더욱 주의해야 하고, 또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심장병·당뇨·투석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하니, 온열 질환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가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9가지 건강수칙도 알려주네요. 뭐 대충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한 번 다시 살펴보는 것도 건강을 위해 좋을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1.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한다.

 

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한다.

 

3.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다.

 

4.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한다.

 

5.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해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한다.

 

6.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한다.

 

7.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핀다.

 

8.주정차 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는다.

 

9.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로 전화한 뒤 다음과 같이 응급처치를 한다.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

 

-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빨리 환자의 체온 낮춤

 

- 시원한 물 섭취 (의식이 없는 환자는 제외)

 

 

 

 

여기에 하나 더 제 자신의 예방책을 하나 소개한다면 실외에 나갈 때 저는 선크림을 바르고 꼭 모자를 쓰고 나가는데, 모자 안에 양배추를 한 잎 넣고 나갑니다.

 

예전에 야구선수들이 더위를 이기는 노하우를 공개하는데,

모자에 양배추를 넣는 것이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해봤는데 정말 효과가 있더군요.

여러분도 혹 한 낮에 거리로 나서야 한다면 모자에 양배추나 상추잎 같은 것을 넣고 다녀보세요.

생각보다 시원해집니다.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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