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금쪽같은 내새끼 85회, 오은영의 진단

교육과 좋은부모되기

by 우리밀맘마 2022. 2. 5. 17:06

본문


공개적인 자리에서 의학적진단을 말하는 것을 고민하는 오은영박사.
단순한 방향제시로는 도움을 못들일 것 같아 마음의 결심을 하고 말을 합니다.
지적 장애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금쪽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개념을 갖고 있어야합니다.
최근까지는 정신지체라고 불렀는데, 지적장애로 바꿨습니다.
치료는 물론 교육적 접근까지 적합한 개념으로 바꿨습니다.
예전에는 IQ지능만으로 지적장애를 정했는데,
지금은 타당성이 떨어져서 3가지 진단기준을 가집니다.


지적장애 진단 기준 3가지:
1. 개념: 추상적 생각이나 지식을 잘 이해하는가?
2. 사회성: 사람을 좋아하는데 사회적관계에서 주는 사회적단서을 잘 놓치고
해석을 잘 못해요. 또래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가집니다.
3. 실행기능: 일상생활 등 다양한 실행기능에 어려움을 보입니다.


ADHD는 조절, 억제 기능 발달이 또래보다 지연된 것.
지적장애는 동반 양상을 보이는데,
주의집중적 문제, 예민함, 감정기복, 분노, 공격성, 수면문제, 편식 등
그래서 딸의 ADHD의 성향은 지적장애에서 양상되는 걸로 봅니다.


엄마를 만지며 자는 것도 지적장애라서?
오은영박사: 원래 인간은 불안합니다. 이러한 불안을 감당하는 것은 성숙한 부분인데
통합적 이해가 떨어지면 불안을 다루기가 쉽지 않아요.
불안한 감정을 해소하기위해 엄마의 부드러운 살을 만지는 것으로 해소합니다.


지적장애진단 받은 엄마 속상할 것 같은데?
엄마: 안 속상하지는 않는데 한편으로는 조금 뚫린 것 같아요
항상 껌껌한 터널에 갇힌 기분이었는데 방향을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아이의 기능수준에 맞게 자신이 처리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금쪽처방에 큰 틀입니다.


앞으로 중학교문제
오은영박사: 경도 지적 장애 아동은 더 중증 아이들을 힘들어 할수도 있고,
도리어 더 편해하기도 해요.
점점 고학년이 될수록 교육이 많이 힘들거예요.
특수 교육을 받는 게 맞습니다.
아이에게 맞는 곳이 있을지 많이 찾아보세요.

마침 금쪽이는 청소년시기이기에 아주 직접적으로 가르쳐야 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주면서 가르쳐야합니다.



많은 장애인 전문가들은 비장애인과의 통합교육이 좋다고 하지만
제 생각은 내 아이에게 있어서 득과 실을 꼼꼼히 잘 따져서 득이 많은 쪽으로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