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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111회, 엄마 VS딸 갈등 해결 - 강훈련사 출동

우리집 반려견

by 우리밀맘마 2022. 1. 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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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앙금이 깊어지는 가운데, 강훈련사 출동합니다.

 

보호자 어머니에게 질타보다는 위로를 하는 강훈련사.

"좋은 보호자인데 왜 혼내요."

어머니께서 웁니다.

7년전에 남편이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오래 있었어요.

아이들도 컸고 텅빈집에 외로웠는데 할츠가 오면서 집에 들어오는 재미가 생겼죠.

그래서, 간식 먹이는 것이 오로지 엄마의 행복입니다.

 

 

 

 

 

 

1. 할리의 하루 간식량은?

사료130g, 목뼈3, 바나나, 야채, 고구마, ..... 엄청난 간식입니다.

사료의 거의 두배를 다양한 간식을 먹이는 엄마보호자.

우유 OUT, 바나나, 파프리카,..... 엄청난 간식을 주지 말라고 하자

엄마의 당황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강훈련사는 현재 먹이고 있는 것의 1/3을 먹이게 합니다.

이 양을 한번에 먹이지 말고 나눠서 먹이면 된다고 합니다.

 

 

 

 

 

 

 

 

합법적으로 간식을 주는 것.

"얼굴이 예쁜 건 마음으로 예뻐해요."

"행동이 예뻐야 간식을 줍니다."

 

 

 

 

 

 

간식을 주는 방법

1단계: 앞이빨로 조금씩 뜯어 주게 한다.

2단계: 조금씩 뜯어 먹게 하면서 뒷걸음질 하는 거예요.

3단계: 자극 둔화훈련 : 똑똑한 후(자극) 반응 없으면 간식을 보상.

 

 

2. 할리 * 하츠 관계회복.

집에서는 하츠에게 대면 대면하는 것이 좋아요.

할리는 기본적으로 놀자고 하는 것은 깔려 있을 것이고, 거기다 시기와 질투가 있어요.

엄마보호자는 같이 사는 할리를 예뻐하는 것이 좋아요.

할리가 하츠에게 하는 행동의 뜻 : "엄마 내껀데 너 뭐야 이러잖아요."

1) 소파위에 있는 하츠는 내리세요.

같이 있을 때에는 할리도 소파에 못 올라오게 합니다.

2) 할리와 하츠 사이에서 둘이 붙지 않도록 톡 톡 밀치며 통제는 확실하게.

3) 가까이에 하츠가 오면 한발짝씩 하츠에게로 다가간다.

엄마보호자가 하츠를 밀어내자 할리는 그냥 엎드립니다.

하츠를 예뻐할 수록 하츠는 할리를 더 싫어하게 된답니다.

 

 

3. 엄마의 산책훈련. (루어링 훈련)

 

 

루어링 훈련이란: 반려견에게 새로운 행동을 가르치는 기본 교육으로

간식을 이용하여 보호자와 함께 걷기를 유도하는 훈련.

 

먼저 강훈련사가 루어링훈련 시범을 보입니다.

줄을 당기면 안되는구나도 배우고, 보호자옆에 오면 놀수 있구나도 배우고.

다음은 옆에서 걷는데 이뻐도 하고 말로 놀듯이.....

 

 

 

 

 

 

이제 엄마보호자가 해봅니다.

1. 줄은 짧게 잡고 반려견 옆에 서기

2. 한 손은 줄을 잡고 다른 손으로 살짝 만져준다.

치고 나가는 할리는 톡 잡아당긴다.

3. 반려견이 집중하도록 차분하게 말을 건다.

4. 줄을 당기면 통제 잘 했을 땐 간식 보상.

 

 

 

 

 

가다가 서자 엄마보호자에게 집중하며 바로 앉는 할리.

엄마보호자는 할리가 잘 따라오니까 고마운데 내가 잘 못하니까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말합니다.

훈련도 노는 것처럼. 호흡 척척.

엄마보호자가 서면 이제 할리도 자동 섭니다. 바로 간식으로 보상.

 

 

 

 

 

 

 

갑자기 강훈련사에게 튀어나가려고 하는데 바로 목줄로 통제하며 뒤로 가게 합니다

강훈련사가 오라고 하는데 엄마가 서자 할리도 서는데, 엄마가 오라고 하자 엄마에게 옵니다.

바로 간식.

 

산책시 다른보호자 합의 없이 무작정 다가가면 안되고,

상대방이 싫어하는데 무작정 가면 안됩니다.

 

 

 

 

: 엄마가 멋있었어요.

엄마: 니가 보는게 다가 아니야.

몰랐던 것을 많이 알아서 속이 후련하구요. 제가 많이 노력해야죠.

 

엄마보호자가 여러가지로 많이 당황하셨지만 할리가 좋은 반려견이고 또 잘 훈련을 받아서 다행입니다.

엄마보호자가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꾸준히 훈련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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