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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108회, 전원생활 하루종일 짓는 개- 강훈련사의 훈련시작.

우리집 반려견

by 우리밀맘마 2021. 12. 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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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밖에서 하루 종일 짓는 강아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훈련사가 출동합니다.

복도 계단에서 안 내려오는 도찌. 보지도 못했다는 이경규의 말에
강훈련사는 그런 도브레만이 위험할 수 있고, 벌써 도찌의 창문이 열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리는 보호자에게 화풀이 하는 것은 굉장한 문제라고 말합니다.

쓰겠지만 에리겠지만 전국에 있는 전원에서 개를 키우는 분에게
할 말을 하려는 강훈련사입니다.

<도베르만 견종 이해하기>
강훈련사가 안녕하며 들어가자. 크르릉 거립니다.
이런 느낌이면 보호자님은 조심해야지 생각하셔야 돼요.
곧 사나워 질 꺼예요. 무서워 질 꺼예요. 생각지 못했던 도찌의 공격성.
“도베르만과 셰퍼드와 더불어 워킹도그로 유명합니다.
사역견으로 재능을 갖췄는데 문제가 있는 거예요.“
워킹독 훈련사들은 손가락이 없어가 우리끼리 말이라고 합니다.
키우기 까다로운 견종이고, 5개월 10Kg가 늘었는데 무게가 38kg까지 간답니다.
“일반적인 사람이 못 잡아요."
지금도 버겁다는 남자보호자. 강훈련사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하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도베르만 털이 짧아서 추위를 엄청 타고 한 여름에도 이불 안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보호자에게 많이 의존하는 편입니다. 의외로 분리불안이 많아요. “.



<전원주택에 관한 잘못된 로망.>
강훈련사: “그리고 이 집에 큰 문제가 있어요
전원주택에는 밖에 사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누구 하나가 짖으면 다 같이 따라 짓고, 모든 개들이 마찬가지예요.
다른 나라는 담벽이 2m가 넘는 나무로 다 막아져 있어서
옆집을 볼 수 없고 흥분해서 짖을 수 없도록 되어 있어요.
짖는 개를 마당에 두고 방치하면 안 되죠. 꽤 큰 잘못이예요.“
넓은 마당에서 마음껏 뛰어 노는 것이 행복 아닌가라고 생각했다는 남자보호자.
마당의 풀을 뜯고 땅도 엄청 파고.... 방치하기 때문에 풀을 뜯는다고 합니다.
강훈련사: “한창 운동량이 많다고 했잖아요. 30~40분씩 걷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해야 돼요.
그래서 외국에서는 대형견은 자전거산책을 추천합니다. 10km~20km 매일 뜁니다.
남편보호자: 망치로 맞은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한번도 생각한 적이 없어요
하루 한 시간 산책하고 내 할일 다 했다 했죠.




차갑고 좁은 도시를 떠나 넓은 전원주택으로 이사했고 즐겁게 뛰어 노는 도찌를 바라보며 행복을 이뤘다
생각했을 보호자.
이 소란의 진정한 원인을 듣고 짐짓 놀란 표정입니다.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을 못했다고 합니다.
일침을 가하는 강훈련사: “솔직하게 말할께요. 제가 만나고 싶지 않은 이웃입니다.”
그동안 꿈꾸던 드넓은 마당과 뛰노는 대형견의 이상적인 그림만 그리고 그 모습이 펼쳐지기만을 바랬었는데,
이 모든 것이 보여 주기식을 꿈꿨다는..... 부끄러웠습니다.라고 남편보호자가 말합니다.

전원주택을 꿈꾸는 분들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이란? 반려견들의 마음은 어떨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제 강훈련사의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됩니다.
STEP 1. 실내생활 함께하기
친해지기 위해 간식을 달라고 하는 강훈련사. 다행히 먹성이 좋습니다.
“말 걸어도 되고 토닥여도 되는데....”
갑자기 엄마보호자 거실에 한 번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말을 합니다.
강훈련사가 그 이유를 묻는데 음식도 하고 위험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정말 그 이유가 맞는지 의문입니다.
“여기 들어오게 해야지 자식 같다면서요.”
“사람 음식을 탐할까봐...”
“식사 때에 켄넬에 하우스 시키면 되죠.”

늘 경계선 앞 방석에 있어야 했던 도찌는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리오라고 말해도 거실이라 오지 못합니다.
강훈련사는 남편보호자에게 아이고 힘들었네 어려워하는 느낌으로 다가가랍니다.
도찌가 정말 옵니다. 다시 제자리로 가는 도찌. 가서 토닥이는 보호자.
강훈련사: 지금 모습은 완전 착한 개의 모습이 아니예요.
같이 사는 이 공간이 편안하게 하는 것이 먼저 인 것 같아요.
목줄을 찾습니다. 목줄을 해서 움직이면 방석을 앞으로 전진, 계속 앞으로 가면 방석 전진.
거실을 한 바퀴 돌게 하는 강훈련사.
여러 가지 두려움을 회복하는데 지금 훈련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STEP 2. 터그놀이
6개월이후 부터는 줄을 잡아당기지 않고 산책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입으로 줄을 잡는데 그대로 두랍니다. 이것도 노는 것이라고.
수건이나 걸레를 가져오라는 강훈련사. 수건을 보자마자 잡아 당기는 도찌.
엄청한 치악력을 보이는 도찌.
남편보호자는 이 상할까봐 세게 못했다고 말하며, 이것이 놀이가 아니라
공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도찌와 규칙을 만들기 위해 놀아주다가 앉아라고 하는 강훈련사.
남편보호자: 그동안 얼마나 나랑 그렇게 놀고 싶었을 건데.
안돼, 하지마, 앉자라고 말을 했답니다.
도찌의 마음을 못 알아준 것이 미안한 보호자입니다.

귀가 잘 안 들려서 명령어는 잘 안한다고 합니다.
강훈련사와 정말 신나게 노는 도찌가 행복해 보입니다.
앉아서 잘 기다렸다면...터그놀이로 보상.
놀아 줄 때는 신나게. 멈출 때는 확실하게.
강훈련사: “터그놀이 했어요. 물 수 있는 것이 있고 물 수 없는 것이 있어요.
터그놀이를 안했어요. 이 줄을 무는 것을 못하게 할 자격이 없어요“
“충분한 터그 놀이를 한 후 줄을 당기면 앞으로 못 가게 할 거예요.
텐션 되면 당길거구요. 스스로 멈추면 잘했다고 칭찬할꺼예요.“
강훈련사에 집중하며 걷는 도찌.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집니다.
강훈련사: “도찌는 훌륭해요..훈련성이 아주 좋고 내가 하고 싶은데로 만들어지는 개예요.“



깨달음은 이제 그만. 남편 보호자의 실전 훈련
1. 수건으로 신나게 놀아주세요.
뺏기는 것도 좋고, 줬다. 뺐었다. 이렇게 놀아줍니다.
2. 신나게 터그놀이 후 이번에는 같이 걸어 보는 남편 보호자. 남편 보호자와 호흡 척척
줄을 물어 뜯거나 당기지 않으면 마음껏 예뻐해 주기. 만져도 주고 토닥여도 주고.

도찌 훈련시 중요한 점 두가지
1. 재밌게 놀아 주는 것.
2.수건 말고 전용 터그로 훈련.
훈련성 좋아서 엄청 좋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

STEP 3. 경계심 완화 훈련
다른 강아지에게 가면 도찌는 달라질 수 있을까?
“만약 옆집 주민과 대화를 해서 가능하면 펜스에 덧붙이더라도 다른 개가
눈에 안 보이면 확실히 괜찮아요.“

웰시코기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아래를 쳐다보지만 짖지 않는 도찌.
짖지 않았다면 바로 보상. 예뻐해 줘요.
하지만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통제. 넌 규칙을 어겼어라고 할거예요.
웰시코기가 보고 먼저 짓는데, 말로 안정시키며 머리를 만져주는 강훈련사.
짓지 않고 얌전히 기다리는 도찌. 차분하게 다독여 주는 강훈련사.

다시 보호자에게 직접 해보라고 합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도찌랑 평행하게 걸어 본 게 처음이라고 합니다.
짓는 웰시코기 앞에서 집중 못하게 앉아를 시키는데 보호자의 말에 집중하고 앉는 도찌.
무엇보다 반려견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4 흥분 제어 산책
보호자도 말릴 수 없었던 흥분상태. 이 고민도 해결될지?
당기면 툭 잡고 바로 통제. 빙글 돈다면 그대로 둔다.
밖에 나왔는데 심각하게 집중해서 보면 그럼 계속 기다려요.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계속 기다려요.

그때 동네개가 짖자 도찌의 꼬리가 올라가고 집중합니다.
강훈련사는 뒤로 갑니다. 줄을 당겨 집중시키는 강훈련사.
훈련사에게 오자 잘했다며 간식으로 보상합니다.
“저기 누가 짖었을 때 불편하다 그지. 하지만 괜찮아. 나 있잖아.”
차분한 말투로 도찌를 안심시킵니다.
“저 친구 달려오면  내가 집어 던질거야 괜찮아. 걱정하지마.”
안정을 찾은 후 다시 산책 시작.

소리가 들리자 다시 멈춰 서는 강훈련사.
도찌가 흥분하지 않도록 앉아서 기다리기.
도찌를 두드리며 괜찮다고 다독이는 강훈련사. 충분히 기다린 후 다시 산책시작.
줄을 당기면 툭 잡아당깁니다.


옆집에 다가갈수록 조금씩 긴장하는 도찌.
강훈련사는 줄을 짧게 잡습니다.
괜찮다고 말하며 가자고 합니다.
“무서워서 그래요. 저 친구들이 튀어나와서 자신을 위협 할까봐.”
흥분의 이유는 무서움에 흥분했었던 것.

옆집 개가 보이자 조금씩 움찔하는 도찌.
강훈련사는 목을 잡아당겨 진정시키며 바로 앉아를 시킵니다.
괜찮다고 하며 가자고 합니다.
짓지 않는 도찌. 강훈련사는 굉장히 괜찮은 개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개가 이런 상황에서 짓을 수밖에 없죠.”
무서워하고 있는 도찌를 위로해 주는 강훈련사.

중요한 건 짓고 있는 강아지는 위로하지 않아요.
자기가 참으니까 위로해 주는 거예요.
또한, 보호자와 믿음을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제는 보호자와 믿음을 쌓아가야 하는 시간.
앞서가지 않고 보호자의 속도에 맞추는 도찌.
놀 때는 확실하게. 보호자의 믿음과 사랑으로 앞으로 점점 나아질 도찌.
도찌의 변화되는 모습을 본 두 보호자도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전원생활 나하나 변한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의 전원생활은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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