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19명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7천명 대를 기록했던 22일보다는 다소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109명으로 역대 최다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00명대로 집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입원해 있는 위중증 환자도 108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0일 997명을 기록한 뒤로 나흘째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확진자가 7,000대에서 6,000대로 조금 줄었지만
무엇보다도 위중증환자의 증가로 병실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앞으로 위중증치료 20일 후에는 일반병실로 옮기는 것을 추진하려 하고 있으나
여러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국립병원들은 앞으로 다른 환자들은 다 퇴원시키고 코로나19환자들만
입원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1,200여명 정도의 의사와 간호사가 충원되어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2일(현지시간) 미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FD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증 위험이 높은 환자의 코로나19 경증·중등도 치료를 위한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FDA는 팍스로비드는 처방전이 있어야 사용 가능하며 코로나19 진단 이후
가능한 빨리 증상 발현 5일 이내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트리지아 카바조니 FDA 약물평가 연구센터 국장은 “오늘 승인으로
경구 복용하는 알약 형태의 첫 번째 코로나19 치료법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카바조니 국장은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고 있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중대한 시기
코로나19와 싸울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내년1월에 알약치료제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습니다.
식약처의 긴급사용 승인이 금년 말까지 검토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선 계약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MERCK의 몰누피라비르 20만명분과
Pfizer의 팍스로비드 7만명분입니다.
고위험, 경증, 중등증을 대상으로 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병실이 부족한 이 시점에 재택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확진자의 증가로 그 누구보다도 힘들 의료진들에게
감사함과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알약치료제가 일상생활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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