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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좋은 음식

음식과 건강

by 우리밀맘마 2021. 12.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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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에서 일하다가 다쳐서 허리 디스크파열과 목디스크가 왔습니다.
허리와 목이 같이 아프니 집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것도 극기 훈련을
하는 것처럼 힘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과 다르게 회복이 느리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산부인과에 가서 갱년기검사인 여성호르몬 수치검사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사결과 정상수치가 50부터이면 저는 여성호르몬수치가 5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수치가 이렇게 낮으면 뼈와 근육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여성호르몬제를 적극 권하였습니다.

처음엔 먹으려고 하였으나 여성호르몬제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는 순간 다른 대체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의 큰오빠가 석류즙이 좋다며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새언니는 백수오가 좋아서 오랫동안 먹고 있고 효능도 좋다며
권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작은언니는 자매인 큰언니와 나와는 달리 갱년기를
느끼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밥에도 검은콩을 넣어 먹고 있으며 수시로 콩자반을
하여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어 검은 약콩을 사서 밥에 넣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콩에 들어 있는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여성호르몬의 역할을 해서
갱년기의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갱년기의 증상과 정도차이는 다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것도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여성호르몬제를 20년 넘게 먹었는데 너무 좋다고 하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1년이상 먹어도 별 효과가 없어 끝었다는 분도 있습니다.

새언니는 백수오가 좋다고 하였으나 저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저는 백수오는 먹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먹어 본 결과 약콩을 밥에 넣어 먹는 것은 여러 모로 참 좋습니다.
그리고 어떤 약이나 건강식품보다 부작용이 없고
이로움이 많은 음식이지 않습니까?


쉽게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약콩을 몇 번 씻은 후 물을 넉넉하게 부어 3~4시간 이상 담궈 둡니다.
2) 채반에 부어 물을 뺀 후에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둡니다.
3) 밥을 할 때 필요한 만큼, 저는 3인분정도에 한주먹씩 넣어서 밥을 합니다.

참 쉽지요?
보통 콩을 좋아하지 않아 안 먹는 막내딸도
약콩은 작아서 잘 먹었습니다.

여성의 갱년기는 보통 40대부터 천천히 오기 시작하여
50대 전후로 폐경이 오면 급격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40대부터는 약콩을 밥에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모두들 갱년기를 건강하게 잘 넘기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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