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관리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
오늘은 세간의 속설로 대머리가 정력이 세다는 말 과연 사실인지 알아봤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대머리가 정력이 세다는 속설은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이 남성 호르몬이라는 사실에서 기인하는 것이 큽니다. 대머리는 남성 호르몬 때문이고, 따라서 대머리인 사람은 남성 호르몬이 많아서 남성성이 강하다 즉, 정력이 세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의학적으로는 맞는 설명이 아닙니다.
먼저 남성형 탈모의 중요한 원인이 남성 호르몬인 것은 맞지만,
체내에 남성 호르몬이 많아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낭이 남성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많아 대머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이 머리가 빠지는 이유는 테스토스테론의 대사물질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증가 때문입니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유전이나 생활습관 등에 따라 분비량이 달라지며,
남성형 탈모 환자의 대부분은 체내 남성 호르몬 수치가 정상입니다.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의 탈모약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성분으로 성 기능과 무관하다. 두 성분이 들어간 약이 임상에서 2% 미만의 정력 감소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지만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또 한가지, 남성 호르몬이 많다고 무조건 정력이 센 것은 아닙니다.
남성 호르몬이 성적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성기능에 문제가 있는 환자 중에 남성 호르몬이 정상인 경우도 흔합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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