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치매 엄마 찾으러 경찰과 182에 신고했더니 분통만 터진 사연
가출한 치매 엄마 찾기, 경찰의 도움을 받으러 갔더니 되려 더 어려워졌던 이유 치매에 걸린 우리 엄마, 최근 몇 달째 엄마는 짐을 싸지도 집을 나가지도 않습니다. 이제 정말 저도 엄마도 서로에게 잘 적응했구나 마음이 놓이더군요. 그런데 괜찮다고 할 때 꼭 위기가 옵니다. 일요일 오전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아동부예배를 마치고 엄마를 모시고 대예배를 드리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엄마~~ 엄마~~.” 엄마의 대답소리가 없습니다. 다급한 마음으로 여기저기를 찾으며 아이들에게도 할머니 못봤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엄마는 집에 없었습니다. 언제 나가셨지? 어서 찾아야돼. 이 생각밖에는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잘 가시던 산책로쪽을 향해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산책로를 들어가기전 야채가게 아줌마..
치매 엄마
2014. 4. 25.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