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면담 꼭 참석하라 해서 갔더니 좀 서운한 일이 있더이다
자녀교육, 학교에서 마련한 학부모 상담, 학부모상담에 갔다 겪은 서운한 일, 왜 교무실 청소를 아이들이 하는가? 중학생이 된 막내딸, 학부모 면담에 꼭 와야 한다면 두 주 전부터 엄마와 아빠를 조릅니다. 정말 지겹게 다닌 학부모면담, 이제 겨우 큰애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니, 아직 6년은 매년 한 두번 학교에 학부모 면담하러 가야하는군요. 경험해보셔서 알겠지만 학부모 면담 좋은 점도 있지만 왜 갔을까 싶을 때도 있잖아요? 그냥 담임선생님과 차 한잔 마시면서 우리 아이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면 좋지만, 단체로 모여서 하게 되니, 그리 큰 실효는 없습니다. 그저 학부모 면담 핑계로 가서 울 딸이 공부하는 반을 둘러보고, 다른 학부형들과 인사하는 정도죠. 학부모면담 때문에 학급 임원 엄마로 선..
알콩달콩우리가족
2013. 3. 1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