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에서 산 프로스펙스 이런 점이 좋았다
울 둘째 히야와 아빠가 모처럼 데이트를 나갔습니다. ㅎㅎ 울 딸이 이제 하복을 입어야 하는데, 제가 시간이 없어 교복 맞추러 가기 힘들어 아빠를 대신 내보낸 것이죠. 미인과의 데이트라 울 남편 두 말 없이 가더군요. 울 히야 역시 저랑 가는 것보다 아빠랑 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기에 더 좋아라 하네요. 그렇게 떠난 두 사람, 한 참을 지나서 돌아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울 히야의 손엔 교복 뿐만 아니라 다른 보따리도 함께 들고 있네요. ㅋ 그런데 이상하게 그 보따리엔 아무 것도 들어 있질 않습니다. 제가 빈 가방을 뒤적거리니 울 딸 집 안에서 제 신발을 보여주네요. 세상에 새신이라고 벗지 않고 그냥 집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그런데 신발이 정말 이쁘네요. 제가 봐도 탐이 날 정도입니다. 제가 정말 이쁘다고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5. 30.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