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28회, 이영국과 박단단 둘 다 보면 짜증 나는 이유?
저는 결혼 전 직장생활하면서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0양, 착해서 그래. 너무 착해서 탈이야.” 저는 착하면 착했지. 왜 착한 것이 탈이라고 할까? 엄마에게 착하다고 칭찬받는 나에게 착해서 탈이라는 말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독서치료, 놀이치료,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등을 공부하기도 했고 나이도 50대가 된 지금 나에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 직장생활하면서도 그런 나의 모습을 봅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어야해. 나는 그렇게 해야만 해.’ 그 틀에 나를 가두는 내 자신을 봅니다. 남들이 보기에 이기적인 사람이 되면 안되고, 남들이 보기에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또한 내가 말을 했다면 그것을 꼭 지켜야하는 사람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
문화즐기기
2022. 1. 1.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