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을 무시해 보고 싶다는 울 아들 우짜면 좋죠?
사춘기 아들의 심리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드뎌 울 아들 사춘기에 접어 든 것 같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하루종일 까부는데, 아무래도 걱정이 되어 한 마디 해주었습니다. "뚱아, 장난을 치는 것은 좋은데 장난을 칠 때는 장난을 받아줄 수 있는 친구에게 까부는 것이 좋겠다. 특히 부정적인 말을 하면서 장난을 칠 때는 말이야. 혹 너의 장난으로 상처를 받는 아이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그부분은 네가 조심을 해야 할 것 같다." 울 아들 조금 생각하더니, 이런 말을 합니다. "엄마, 사실 까부는 것은 이제 많이 했잖아요. 그래서 말인데요. 내일은 아이들을 전부 무시해 볼까 해요. 그리고 그다음엔 몇 명만 빼고 무시하고, 그 다음 날에는 발랄하게 하고..... 이렇게 한 주일만 해볼까요? 그래서 나에게 제일 좋..
알콩달콩우리가족
2010. 4. 1.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