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작가가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
11, 12회를 연속으로 보면서 저는 작가가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강한 메세지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 죽임을 당할지도 모르는 세손에게 겸사서가 역모를 말하자 세손 산이가 한 말 “자네는 어째서 모르는가 . 왜 내가 자네의 말을 따를 수 없는지. 그 늙고 병들고 제 정신조차 아닌 왕이 내 할아버지네. 네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내 할아버지. 세상의 모두가 그분을 치라 할지라도 내가 그분을 지킬 걸세.“ 세손은 가족인 늙고 병든 할아버지를 보호하고 지켜주려고 합니다. 2. 화완옹주의 양아들 정후겸은 엄마인 옹주를 대신하여 죽음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옹주를 만나 이렇게 말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저는 어미를 잃었습니다. 처음으로 어머니를 어머니라 불렀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아십니까? 저의 어머니가 되어..
문화즐기기
2021. 12. 22.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