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 보낸다는 이웃에게 이 말 해주고 싶었다
며칠 전 신문에 사교육비에 관한 기사가 하나 떴는데, 초등학교도 아니고 유치원 다닐 아이들 영어 유치원 보내느라 저축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내용 중에 이런 것이 있더군요. 김씨 가족 월수입의 절반 정도인 250만원은 고스란히 7살 큰 아들과 5살 작은 아들의 사교육비에 들어간다. 김씨는 2년 전 아이 교육을 위해 빚을 내 상계동에서 목동으로 이사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큰 아들 재민(가명)이는 매주 화, 목요일 1시간씩 목동의 한 어린이 영어학원에서 개인지도를 받는데 한 달에 50만원 정도가 든다. 월, 수요일에는 태권도 학원, 산수 학원 등도 병행한다. 이렇게 큰 아이에게만 130~150만원 정도가 나간다. 막내아들 승민(가명)이는 매주 월~금요일 영어유치원에서 하루를 ..
복지와 보육정책
2011. 6. 9.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