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 소음 갈등 다행히 대화로 풀었던 사연
우리집 막내가 유치원에 들어갈 즈음 또 이사를 했습니다. 바로 이웃동네 아파트인데, 아파트에서 살아보기는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아파트는 일반 주택과 형편이 많이 다르더군요. 정말 처음에는 아파트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었습니다. 특히 우리집 애들이 넷이라 더욱 신경이 쓰였습니다. 사건은 이사온 지 이틀째에 터졌습니다. 아침부터 아파트 관리실에서 전화가 온 겁니다. 우리집이 너무 시끄럽다고 신고가 들어왔다네요. 정말 놀랐습니다. 사실 아파트 들어올 때 이런 문제가 생길까봐 무척 조심하고 있었는데, 이런 전화가 오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질 모르겠더군요. 일단 무조건 죄송하다고 답해드리고 아이들에게 다시 교육을 시켰습니다. "애들아 절대 뛰지마라, 살살 걸어야 한다~." 그런데, 그 다음 날도 어김없이..
알콩달콩우리가족
2023. 9. 30.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