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오래 안고 있는 아내를 보는 남편들의 엉뚱한 오해
아기 안는 방법, 아기를 오래 안고 있는 엄마에 대한 남편들의 무지와 오해 남자들이 얼마나 바본줄 아세요? 예전에 제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제 배에 아이 하나 넣고, 울 첫째 우가를 안고, 그리고 한 손에는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 4층 집까지 걸어서 올라다녔습니다. 얼마나 힘들었던지..지금도 그 때 생각을 하면 얼굴에서 식은 땀이 흐릅니다. 지금 다시 그렇게 하라면 아마 죽어도 못할 겁니다. 그 땐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제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얼마전 저녁 식사 때 아이들이 엄마는 결혼해서 언제 가장 힘들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 이야기를 해주면서 그 땐 정말 얼마나 힘들었는줄 모른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 이야기를 듣던 울 아이들 아빠를 노려보며 물어봅니다. "아빠, 엄마가 그렇게 힘들었을 때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4. 1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