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가진 엄마들의 최고의 적은 아영이?
요즘 TV 광고 중에 아주 재밌는 것이 있더군요. 울 남편 이 광고 보면 거의 쓰러집니다. 캬캬캬 배를 잡고 딩굴죠. 뭐가 그리 재밌냐고 하면, 이 광고에 나오는 아역 배우의 표정, 그리고 그 아들의 말 한마디가 그리 재밌답니다. 뭐냐고요? 그 광고에 보면 엄마가 맛있는 밥을 해서 아이에게 떠먹여 주며 묻죠. " 울 아들은 누구꺼?" 그러자 그 아들, 아주 묘한 웃음을 지으며 수줍은 표정으로 한 마디 합니다. "아영이꺼~" ㅎㅎㅎ 글을 쓰다가 저도 웃음이 나네요. 아영이꺼랍니다. ㅎㅎ 그저껜가요? 저도 울 아들 밥 떠먹여주면서 슬쩍 물었습니다. "아들아~ 아들은 누구꺼?" 그러자 이 녀석 밥 먹다 말고 씨익~ 웃으며 그럽니다. "아영이꺼~" 순간 제 눈에 힘이 들어갔죠. 그리고 음성에 감정을 실어서 물었..
알콩달콩우리가족
2010. 10. 14.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