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배움]술에 취한 상태를 왜 '고주망태'라고 할까?
우리말 배움, 고주망태의 유래와 정약용선생님의 주도에 관하여 보통 술을 취해 정신을 못차리는 사람을 두고 '고주망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술에 취한 사람을 두고 고주망태가 되었다고 할까요? 우리밀파파의 우리말 강의, '고주망태'에 대해 알아봅니다. 예로부터 동양은 술에 대해 참 관대한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술 때문에 유명한 사람들도 참 많고, 또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을 영웅 취급하기도 합니다. 몇 사람 예를 들어볼까요? 중국의 백낙천이라는 사람은 자기 집을 취호(醉戶)라 했고, 도연명은 그가 자던 바위를 취석(醉石)이라 했으며, 사현은 한 섬의 술을 마셨기에 취호(醉虎)라고 했습니다. 또, 체옹이라는 사람은 한 섬의 술을 마시고 길가에 쓰러져 있어 취룡(醉龍)이라 했고, 이..
우리밀파파의 교육
2014. 11. 24.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