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향을 맛보며 키우는 중국의 전통 육아
중국 전통의 육아 오향(五香) 육아철학 중국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어머니의 젖을 물리기 전에 오향을 차례로 맛보게 한답니다. 맨 먼저 식초 몇 방울 입 안에 떨어뜨려 핥게 합니다. 그 다음에는 소금을 약간 핥게 합니다. 세번째는 황련(黃蓮)이라는 쓰디쓴 한약을 핥게 합니다.시고, 짜고, 쓴 맛을 맛본 아기는 오만상을 찌푸리며, 울 것입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등(鉤藤)이라 하여 등나무 가시로 혀끝을 따끔하게 찌른다. 이렇게 신맛, 짠맛, 쓴맛, 따끔한 맛을 다 본 뒤에 달디단 설탕을 핥게 합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 맛을 보게 하는 걸 두고 오향이라 합니다. 오향이라 하여 다섯 가지 냄새를 맛게 하나 했는데, 냄새가 아니라 맛입니다. 아이에게 어릴 때부터 인생의 시고, 짜고, 쓰고, 따끔한 맛을 ..
교육과 좋은부모되기
2017. 12. 4.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