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만 31년 차 갱년기 부부의 귀여움 포인트
어린아이 4명을 키우며 지지고 볶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우리부부가 어느새 결혼 31년차가 되었어요. 아이들도 모두 20대 청년들로 자랐습니다. 김창욱교수님께서 우리나라에 부부 사이가 좋은 몇 가정이 있다고 했는데 울 부부를 김창욱교수님이 인정해 주는 사이좋은 부부일까요? 식사를 함께 하고 나면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남편과 함께 잠시 산책을 합니다. 날씨가 추운 탓에 둘째 딸이 사준 겨울 모자를 쓰고 동작이 나보다 빠른 남편을 따라 종종 걸음으로 나서는데 그 모습을 본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왜 그렇게 귀요워~." "응? 내가 귀여워?" 남편의 말에 내가 어떤 행동이나 동작을 했기에 귀엽다고 하는지 살펴봅니다. 남편이 다시 말하네요. "내 앞에서 왜 그리 귀엽게 해?" "내가 귀여워요~ㅎㅎ." 엘리베이..
알콩달콩우리가족
2024. 2. 5.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