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먹으려는 동생을 말 한 마디로 제압한 오빠의 포스
오빠와 여동생의 티격태격 어제 글(관련글 -> - 아이들 다툴 때 내가 경고를 세 번 하는 이유) 처럼 아이들을 분쟁을 조정했더니 한 동안 우리 꼬맹이들 싸우지 않고 사이좋은 오누이로 잘 지내더군요. 그런데 그 약효가 이제 다 되었는지 다시 싸움이 슬슬 시작됩니다. 우리 집에는 형제들 간에 약간의 역학관계가 있습니다. 먼저 첫째와 둘째, 둘째와 셋째는 거의 싸우지 않습니다. 간혹 조금의 말싸움을 하지만, 별 무리 없이 해결이 됩니다. 아주 어렸을 때는 얘들도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범접할 수 없는 권위가 있어서 감히 언니나 누나에게 함부로 버릇없이 하지 않습니다. 잠시 우리집의 권력구조를 한 번 살펴보죠. 일단 일상생활에서는 제가 가장 큰 권력을 갖고 있습니다. ㅎㅎ 그 다음은 우리 큰 딸 우가, 그리..
알콩달콩우리가족
2010. 5. 18.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