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들어본 자작 부활절카드
남편이 만든 부활절축하 카드 내일이 부활절입니다. 저는 어제 성금요일을 맞아 금식을 해보려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간식포기 금식으로 대체했습니다. 아기들하고 노는데 도저히 굶어서는 안되겠더군요. 대신 이 날의 의미대로 예수님 고난에 관한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남을 위해 좀 더 많이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오후 우리 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이 모여 부활절 달걀을 삶는다고 합니다. 달걀에 색칠하는 것은 위생상 좋지 않고, 또 스티커를 붙이니 먹는 분들이 힘들어 하시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예쁜 종이 팩에 담아 그 안에 부활절 카드를 넣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맨날 컴퓨터에 붙어 사는 울 남편을 꼬드겨 부활절 카드를 두 장 만들어봤습니다. 전 포토샾을 할 줄 모르기에 이 카드는 전적으로 울 남편이 만든 것이..
영혼의 양식
2012. 4. 7.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