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공주병걸린 친구 이야기 듣다 빵 터진 사연
공부병 걸린 딸의 친구, 빵 터진 공주병 사연 오늘은 아주 재밌는 이야기 하나 들려드릴께요. 월요일 이 글 읽으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여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봅니다. 지금은 고등학교에 들어간 우리 큰 딸의 아주 어렸을 적 이야기입니다. 아마 4살 때일겁니다. 하루는 선교원에서 다녀오더니 가방을 내려놓고 여지없는 우리 딸의 조잘거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자기 친구 이야기를 하면서, 한 애를 지목하곤 계속 그 애 흉을 보는 겁니다. "엄마, 우리 선교원에 수민이 있잖아요?" "왜?" " 완전 공주병 이예요. 옷도 공주옷만 입고 오구요, 밥 먹을 땐 이렇게 먹어요 글쎄~" 그러면서 그 공주병 아이의 밥먹는 모습을 흉내내는데, 표정이 정말 보여드릴 수만 있다면.. 제가 보면서 막 웃었습니다...
알콩달콩우리가족
2013. 2. 14.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