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이 반려견 산책할 때 모종삽을 들고 가는 이유
우리집 반려견 장군이.. 벌써 9살이네요. 우리 장군이 아침 저녁으로 꼭 산책을 시켜줘야 합니다. 집에서는 쉬와 응가를 하지 않고 꼭 산책할 때 아파트 화단이나 길 옆에 볼 일을 보거든요. 우리가 외출해야 할 때는 사실 좀 장군이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귀가를 재촉할 때가 참 많습니다. 이럴 땐 좀 속상하더군요. 그냥 방에 있는 패드에 볼 일을 보면 될텐데 그냥 꾹 참고 있습니다. 우리가 집에 들어가면 얼른 나가자고 난립니다. 그런 우리 장군이 아침 저녁 산책시키는 것은 울 남편 몫입니다. 어떨 때는 저랑 같이 갈 때도 있지만 혼자 갈 때가 많아요. 그런데 울 남편 장군이랑 산책 나갈 때 꼭 작은 모종삽을 들고 갑니다. 첨엔 그저 그려느니 했는데 좀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같이 따라 나섰습니다..
우리집 반려견
2020. 5. 22.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