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걸린 일본 캐스터 이건 만용인가 용기인가?
얼마전 신문에 TV 프로그램에서 후쿠시마산 야채를 시식하던 일본의 한 캐스터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백혈병에 걸린 캐스터는 후지TV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 TV’의 오츠카 노리카즈 캐스터(63)씨인데, 방송국은 오츠카 캐스터가 2일부터 프로그램을 쉬고 도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는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 요법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에서는 당분간 이토 토시 히로 캐스터(39)가 대행을 맡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일본 방송의 캐스터가 병원에 입원한 것이 우리에게 무슨 뉴스가 되느냐 싶지만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오츠카 캐스터는 지난 4월부터 원전 피해 풍문을 불식하기 위해 메자마시 TV에서 후쿠시마산 아스파라거스, 버섯, 토마토..
궁시렁 낙서장
2011. 11. 11.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