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딸의 미술작품 데스노트
겨울방학을 하기 하루 전 울 큰 딸이 여러가지 짐을 가지고 왔네요. 그런데 자기가 만든 미술작품을 하나 가져 왔습니다. 울 큰 딸 미술에 소질이 있긴 하지만, 어떻게 하면 이렇게 만들수 있는지 참 궁금하더군요. "우야, 어떻게 이렇게 만들수가 있어?" "응, 조각칼로 판거야?" "어떻게?" "나도 몰라, 친구들도 엄마랑 똑같은 소리를 해." "그래서?" "그냥, 하니까 됐다고 했지. 그런데 엄마, 이거 말고도 4가지 작품이 더 있었는데, 친구들이 하는 말이 '너는 이거 집에 가져 가봤자 굴러다리잖아, 그러니까 나줘. 그래서 4개는 빼앗기고, 겨우 한개 사수하고 왔어." "잘했다." 딸의 작품은 데스노트라는 만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검은색판에 조각칼로 스크레치 한 것이랍니다. 이걸 남편이 액자에 넣어 침실..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3. 11.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