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마눌바보가 되어가는 울 남편의 페북 사연
갈수록 마눌바보가 되어가는 남편 딸바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눌바보도 있습니다. 우리집 마눌바보가 페이스북에 아내가 너무 고맙다는 사연을 올려놓았네요. ㅎㅎ 설마 저 읽으라고 적어놓은 것은 아닐거고, 하여간 페친인 울 남편이 아내가 고맙다는 사연을 올려놓았는데, 읽다가 거의 뿜었습니다. 이 남자가 어떻게 이리 되었나 좀 미안한 마음도 들구요. 마눌바보 남편 왜 제가 고마운지 그 사연 올려드릴께요. 일단 남편 페이스북에 올려진 사연 캡쳐한 사진입니다. 며칠 전 새벽 내내 끙끙 앓으면서 제 단잠을 깨웠던 날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는지 어쩔 수 없이 일어났죠. 왜 그러냐구 했더니 체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뭘 먹었길래 그리 심하게 체했냐고 했더니 제 몰래 교회에서 라면 끓여먹었던게 체한 것 같..
알콩달콩우리가족
2019. 6. 22.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