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공기청정기.
이상하게 저는 공기청정기에 대한 불신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좋다고 사무실에 오래전에 들여 놓았고, 울 아들도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고 하여 방에 두었는데 저는 공기청정기가 어떻게 공기를 깨끗하게 하겠어?라는 막연한 불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며 당근에서 대용량 공기청정기 두대를 10만원에 구입하였네요.ㅠㅠ 에어컨 크기만한 공기청정기를 한대도 아니고 두대를 구입했으니 공기청정기에 대해 잘 모르는 저는 잔소리 모드에 들어가는 거죠. 아~ 그런데 오늘 남편이 울 둘째딸이 없는 사이를 틈타, 너무 커서 싫으니 자기방에 넣지 말라던 공기청정기를 넣었습니다. 울 둘째딸은 자신의 방을 스스로 청소한다고 하지만 제때 내놓지 않은 쓰레기, 음식물...등등으로 인하여 공기가 탁하거든요. 그..
궁시렁 낙서장
2024. 4. 19.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