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가 된 목사님 점심 먹으러 밥퍼를 찾아갔더니
노숙자가 된 목사님, 목사님의 노숙자 체험, 밥퍼를 찾았더니 서울역 노숙인이 되다. 기도원에 가려다 사정이 생겨 계획을 바꿨다. 또 다른 경험을 위해 서울역으로 출발하였다.하루 밤 노숙인이 되기로 하였다. 갈수록 목사들이 종교 귀족화되어 사회적인 조롱과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때, 낮은 곳을 향하여 가겠다고 생각하고 달려온 길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노숙인의 삶을 경험하고 싶었다. 위해서가 아닌 함께 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밤 10시가 되기도 전에 서울역 여기 저기 박스를 펴고 잠에 든 노숙인들이 많았다. 그 중엔 폼나게 침낭니아 이불을 사용하는 분들도 계셨다. 서울역 광장 이곳 저곳에, 서부역으로 넘어가는 육교에도, 서부역 쪽에도 여러 분... 삼삼오오 술을 드시는 분들도 계셨다. 특별히 서울역 건너편..
복지와 보육정책
2012. 6. 3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