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멘붕으로 몰아간 아내의 한 마디
남편과 아내, 밥달라는 남편과 시리얼 먹으라는 아내, 그리고 아들의 한 마디 예전 자취하는 남자들 밥해먹기 싫으니까 '아침은 굶고 점심은 건너 뛰고 저녁은 그냥 자자' 라는 구호로 버텼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직장 생활하다보니 이 말이 급 공감 가는 거 있죠. 예전에 전업주부로 있을 때는 가족들 아침 챙겨주는 것이 당연한데, 지금은 넘 피곤하니 한 숨이라도 더 자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생각에 아침이 좀 소홀해질 수밖에 없더군요. 울 아들 한 번씩 대놓고 불평하기도 하고, 울 남편과 아이들 은근히 압력을 행사하지만 ㅎㅎ 몸이 따라주지 않는 걸 어떡하냐구요. 저도 맛있는 국에 따끈한 밥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현실이 그리 녹녹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아침 첫번째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6. 16.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