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서 저작권침해로 고소당했다며 출두하라네요
저작권 침해로 고소당한 딸, 저작권 침해로 고소당해 경찰서에 갔더니 한 달 전쯤 남편 핸드폰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혹시 이삐 학생의 보호자가 되십니까?" 막내 딸의 이름을 대며 자신은 대구 모 경찰서 누구라고 신분을 밝히는데, 심장 약한 울 남편 순간 섬짓했다고 합니다.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막내 딸의 이름을 대니 얼마나 걱정이 되었겠어요? 떨리는 음성으로 무엇 때문에 그러시냐고 물었습니다. "학생이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 중인데, 그 게시물에 저작권이 보호되어야 할 글을 첨부화일로 올려놓았더군요. 저작자에게서 고소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확인 차 전화드렸습니다." 아이고, 울 막내 한동안 인터넷 소설에 심취해 있더니 이런 사고가 일어났네요. 경찰관께서 카페이름과 올려진 파일 이름 등을..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7. 2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