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하겠다는 아들 따라 비뇨기과에 갔더니..
포경수술, 포경수술하기 위해 울 아들 비교기과에 갔더니 올 여름 울 아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엄마, 고래잡아야 겠으니, 올 겨울에 친구들 모아주세요." "그래, 정말 할꺼야." "예, 이제 해야 겠어요." 3년전 큰 딸 친구 엄마들 모임에서(저빼고 다 남자 아이들 엄마임) 고래잡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이들이 아파서 걸음도 제대로 못걷고, 밤엔 잠도 제대로 못잤느니, 불쌍해 죽을뻔 했다느니 ..경험이 없는 저는 도통 알아듣지 못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런데 울 아들이 이제 이걸 하겠다고 하니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걱정은 되고, 그래서 아이들 친구 엄마들과 겨울방학에 하면 좋겠다고 서로 약속해놓고, 방학이 되길 기다렸지요. 그리고 방학식을 한 날 전화가 왔습니다. "뚱이엄마, 우리 인이..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3. 25.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