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첫번째 설에 울 아들이 준 감동의 선물
아직도 그저 아이로만 느껴지는 아들이 올해 만25세가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취직을 했고 맞이하는 첫번째 설입니다. 아들은 오지 않고 먼저 큰 선물박스가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홍삼프로폴리스 6박스가 들어 있었습니다. 아들에게 물어보니 친척들 선물을 준비 한거라고 하네요. 이런 기특한 생각을 다 하다니.... "엄마는 뭐 필요한 거 없어요." "응, 엄마는 머니가 좋다." ㅋ 넘 솔직하지요. 설날은 할머니를 위해 용돈과 손편지를 준비해서 전해주는 손자입니다. 멋지지요! 그런데 글쎄 제에게는 용돈을 설날지나고 자신이 멀리있는 자취방으로 출발하는 마지막날 주겠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떠날 때 슬퍼하는 엄마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자신대신 용돈을 두고 떠나겠다네요. 성질 급한 저는 6일동안 꾹~ 참았습니다..
알콩달콩우리가족
2024. 2. 14.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