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이 없어도 남에게 줄 수 있는 일곱 가지
〈존 러스킨〉이라는 분이 자기 책상 위에 붙여 놓고 지키는 신조 중에 「재물이 없어도 남에게 줄 수 있는 것 일곱가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남에게 평온한 느낌을 주는 눈으로 도울 수 있다」, 「친절하고 따뜻한 말을 가지고 도울 수 있다」 「온화한 얼굴 표정을 남에게 줄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궁시렁 낙서장
2021. 1. 4. 20:54